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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5 12:54
한국 길거리 잡화(깔창, 악세서리, 양말) 이런거 좋아해서 홍대도 생각해봤는데 상상마당 뒤쪽 길거리 구경 후에 할 컨텐츠가 없어요 ㅠㅠ
18/07/25 13:39
스타필드 같은 쇼핑몰은 미국에선 이미 수십년 전에 전국적으로 보급이 끝난 것이고, 산업 자체가 진작에 피크 찍고 90년대부터 하락하기 시작해서 21세기 내내 꾸준하게 하향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는 분야인데, 한국 쇼핑몰은 최근에 지은 것일수록 다방면에서 미국 몰과의 유사성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복수의 고속도로 출구를 끼는 위치선정부터 건물 레이아웃이나 입점 브랜드 구성까지 정말 매우 흡사한데, 아예 미국 쇼핑몰 회사가 직접 진출했거나, 한국회사가 기술제휴로 들여왔거나, 그냥 은근슬쩍 미국몰을 베끼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렇습니다. 결국 Newport Beach 같은 곳에 사는 사람은 한국 쇼핑몰에 가봤자 자기동네 인근 몰의 열화복사판을 구경하는 정도의 의미밖에 없고, 완전 시골동네에 살면서 미국 대도시에 갈 일이 없는 아주 특이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같은 브랜드면 한국이 대체로 더 비싸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고로 원래 몰 매니아가 아닌 이상 몰은 아예 안 가는 것을 추천하고, 가더라도 스타필드처럼 비슷한건 피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18/07/25 16:46
아... 미국에 살던 사람들 한테는 오히려 너무 익숙하고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겠네요... 날씨가 이래서 참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감사합니다!
18/07/25 14:08
밖은 진짜 아닌거 같은데 원안대로 삼청동가시죠. 괜찮은 카페 서칭하시고
드라이브하긴 진짜 좋은날씨인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은 이야기하는게 최고죠
18/07/26 11:21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까페거리 보시고 맛있는 거 드세요.
요즘 핫한 익선동이나 전통의 인사동도 바로 근처고, 경복궁 창덕궁 종묘도 좋습니다. 모두 도보이동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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