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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8 08:12
1. 산타아나에서 LA면 거리가 상당히 머네요... 가격이 상관 없으시다면 우버 타셔도 무방합니다. 대중교통은 비추천하고요. 저는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지인들 말에 의하면 한국에 카카오택시가 우버와 거의 동일하다고 들어서,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참고로 우버기사가 픽업올때 전화로 픽업위치를 확인하는데, 그냥 폰 로밍해서 오시면 기사가 전화를 못걸어서 불편할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산타아나가 있는 오렌지카운티에서 LA로 출근을 많이 하다 보니까, 출근시간인 아침시간에는 산타아나 -> LA 방향이 많이 막히고, 퇴근시간에는 반대방향이 많이 막힙니다. 다운타운 쪽에서 일을 보신다면 5번 고속도로를 타고 가실텐데, 이게 퇴근시간에는 헬 그 자체라서... 저녁에 엘에이에서 산타아나로 돌아오실 생각이면 8시 이후정도에 엘에이에서 출발하시는게 그나마 나을거에요. 지금 현지시각 4시인데 구글맵 찍어보니까 LA -> 산타아나가 1시간 반 나오네요. 2. 하루 둘러보실거면 이동시간이 하루를 다 잡아먹어서... 베니스 비치 - 산타모니카 - 베버리 힐스 - 게티센터 - 말리부 코스로 해안가를 둘러보는 코스가 있고, 다운타운 - 코리아타운 - 헐리우드 - 파사데나 - 그리피스 코스로 엘에이 중심부를 보는 코스 정도로 나뉠거 같은데 취향에 따라 다니시면 될거 같습니다. (맛집 몇군데 찾으신 후에 먹거리 위주로 다니셔도 되고요 흐흐) 둘다 좋은데 아무래도 하루 계실거면 후자가 나을것 같네요. 참고로 라라랜드 이후로 그리피스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너무 미어터져서 시간 넉넉히 잡고 가시는게 좋고, 헐리우드는 생각보다 볼게 굉장히 없습니다. 그냥 "아 이런곳이구나" 느낌정도만 보고 오셔도 충분할거에요. 3. 비자카드 있으면 다 해결 가능하고, 계산할때 영수증에 팁 적고 그 아래에 합 적으셔서 싸인하시면 됩니다. 아주 가끔 현금만 받는 곳이 있으니 20불 정도는 현금으로 챙겨가시는게 편할거에요. 호텔은 말씀하신대로 체크아웃할때 베개 위에 1-2불 정도 놓고 가시면 됩니다. 월급루팡하면서 쓰다보니까 답변이 길어졌네요 ^^ 좋은 여행 되시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더 말씀하세요!
18/06/10 23:29
정신없이 갔다와서 이제서야 답글 다네요. 이동은 주로 우버, 장소는 얘기해주신 것 절충? 느낌. 팁은 덕분에 잘 해결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8/06/08 08:24
위에 답변해주신분이 정말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산타아나에서 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거주중인데 우버로 LA 에서 저희 동네까지 보통 45~50불 정도 나옵니다. 피크시간에는 70-80불까지도 나옵니다. 그럴때는 LYFT (우버와비슷) 가격도 한번 보시고 더 저렴한것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팁은 보통 총 금액의 10~20% 정도로 주시면 됩니다.
18/06/10 23:29
금요일 이동이였는데 한 60~70불 수준으로 나오더라고요. 팁까지 붙으니까 교통비가 어마어마.. 그래도 우버로 퉁쳤습니다 흐흐. 답변 감사합니다.
18/06/08 08:47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들려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엘에이를 대표하는 미술관이기도 하고,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얼반라이트같은 유명한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전 누가 놀러오면 항상 데려가는데 다들 만족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퇴역한 우주왕복선 엔데버가 전시되어 있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도 들러볼만 하겠네요. 엔데버가 정말 너무 쩔어요..
18/06/10 23:30
우주왕복선에 이끌려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 보고 왔습니다 흐흐. 제 생에 우주왕복선을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답변 감사합니다.
18/06/08 09:46
2. 저는 게티 추천드릴게요! 여러모로 번잡한 곳이 많은 LA 시내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작품 퀄리티나 발코니에서 보는 LA 전경이 참 좋았습니다
18/06/10 23:31
게티 갔다왔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넓고 볼게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아 물론 한국 사람도 생각보다 많더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18/06/08 09:50
개인적으로는 720번 버스를 타느것도 좋았어요. 산타모니카에서 다운타운까지 윌셔블리바드(대로?) 따라 움직이는 노선인데 정말 애용했었어요 ^^
18/06/10 23:31
혹여 다음에 여유있게 갈 기회 있으면 한번 애용해보겠습니다 흐흐. 하루에 다 돌려고 하다보니 일단은 우버로 이용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8/06/08 09:52
3. 팁은 요즘 웬만한 음식점은 카드결제할 때 팁 포함해서 바로 결제하는데다 영수증에 팁가격을 제시;; (보통 15/18/20%) 해놓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팁은 세금제외한 가격의 15~20% 선에서 주는데, 20%까지는 잘 안주긴 해요.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이나 스타벅스 같은 직접 음식 시켜서 받는 곳은 팁이 따로 없습니다. 호텔이나 그런 곳은 보통 1~2달러 팁을 주는데 2,3년 전 부터는 미국에서도 그런 고정값(?) 팁을 2달러로 주는 추세이긴 하다더라고요. 호텔의 경우 체크아웃 할 때 두기도 하는데 며칠간 묵을 경우 방청소를 받을 때 마다 두는게 더 적절하다고도 하더라고요. 큰 호텔일 경우 매일매일 직원이 달라질 수 있어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 공항으로 가는 호텔 무료 셔틀 같은 경우에도 기사님이 짐을 차에 싣는걸 도와준다거나 하는 경우 내일 때 1~2불의 팁을 주는게 일반적입니다.
18/06/10 23:32
어딜 가든 팁팁팁이더군요 흐흐. 우버도 팁. 식사도 팁. 그나마 패스트푸드점은 안받고. 덕분에 팁문화 잘 인지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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