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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8 01:08
동일시 하면 안된다는거에는 동의 하는데.. 군대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여자든 남자든 저 정도의 이야기는 할수 있을거 같네요.
군대 라는 곳이 얼마나 힘든 곳인지 못 알아주는 거에 대한 서운함은 있을수 있지만 굳이 까일 수준의 무개념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 되요...
18/06/08 01:13
동일시할수 없다고는 생각하는데 군대를 갔다온것도 아니고 모를테니 뭐..
발언자체는 듣는사람에따라 기분나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혹시 기분나쁘신분있으면 죄송합니다 하면 끝날일 아닌가요? 별일은 아닌거 같은데..
18/06/08 01:15
그 갤러리는 여성 스트리머가 약간의 실수만 하면 되게 공격적으로 변하더라고요.
실제로 한 스트리머가 그것 때문에 접었다가 다시 복귀하기도 했고요.(뭐, 이건 그 스트리머가 잘못한 것도 꽤 많지만요.) 저도 군필자지만 뭐 모르고 한 말이라고 봅니다. 실언이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극단적으로 공격할 거까지 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당사자는 기분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그런데 이런 거 보면 그만큼 젠더 이슈가 많아진 거 같네요.
18/06/08 09:52
거긴 악질중의 악질입니다. 인방쪽 커뮤니티치고 제 정신 박힌 곳을 본적이 없습니다. 무한도전 깨시민들보다 훨씬 심해요.
방송인들도 사람인지라 그쪽 여론을 신경 안 쓸 수가 없는데 그런 피드백이 있는 걸 악용해서 아주 온갖 패악질을...
18/06/08 01:16
뭐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별일로 만드려는 사람들이 별일이다고 외치는 것 같네요. 지금 이 질문도 본문에는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별일로 만드려고 글을 올린 것 같아 보입니다.
18/06/08 01:16
군대문제만 나오면 민감하게 반응하는것도 웃깁니다 정작 청원창구가 활짝 열려있는데 20만도 못채우고있으면서 무슨 군대혐오발언도 아니고 남혐발언도 아니고 이런걸로...
전 이 사람 유게에서 가끔 봤지 방송 한번 들어가본적 없는데 스트리머 강제로 봐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정떨어지면 안보면 그만이지...
18/06/08 01:23
트위치에서는 꽤 유명한 스트리머죠.
평소 시청자수가 8천명 전후고, 게임할 때에도 5-6천명 이상은 고정이니까요. 지금은 논란 때문인지 12,000명이 보고 있네요.
18/06/08 01:20
그냥 비유가 아예 잘못 되기는 했네요. 목표일까지 남은 날을 새는 것과 사귄지 며칠인지 따져서 이벤트 하는건 그냥 아예 다른 거니까요
18/06/08 01:20
아, 그리고 지금 방송 보는데 '조강현' 이 닉네임 단 애들은 왜 이렇게 저질인가요?
진짜 수준 이하 채팅만 하네요. 저 행동이 '조강현'이라는 스트리머를 욕먹이는 건지 모르는건가...어휴
18/06/08 01:27
뭔일인가 들어가보니 실시간 사과문쓰고있네요 아오 빡쳐... 이래놓고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사과 종용하는 여초 욕하지 마세요.
노홍철 장가특집에 사과요구해서 사과받아낸 여초랑 똑같은 짓 하고있네요 진짜...
18/06/08 01:29
평소의 장난치는 새봄님인데 ㅠㅠ
팬 아니면 빡칠 내용인 것도 맞죠. 개극혐이라는 표현도 너무 세다고 생각했고 몸집이 연예인급으로 커지니 파급력이 엄청 세네요. 자려다가 뭐라고 하는지 보고 자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신중하시네요. 그냥 경솔했다고 하고 넘어가면 될텐데 어느 부분이 경솔했는지 못 찾고 있는 건가 싶고 조언할 남자 스트리머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18/06/08 01:30
뭔가를 해줘야하는 입장이라 귀찮긴하죠 1년에 생일같은거만 한두개 챙기는거면 모르겟는데 22일이니 100일이니 200일이300일 1년 생일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받는입장에선 참 좋은데 계속 뭔가를 해줘야하는건 좀 힘든듯
딴나라 남자들도 저렇게 많이챙기는나라도 없는거보면 여자는 모르겟는데 남자쪽은 좀 부담스러운건 맞는거같네요 논란될만한 발언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18/06/08 01:37
도탁스에서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그 갤러리는 예기하기도 싫...)
사실 저거 본방으로 보고 있었을때는 아무생각없었거든요. 방 분위기를 아니까 당연히 농담으로 받아들었죠. 근데 도탁스에서 클립으로 보니까 충분히 기분나쁠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해명하고 사과하면 될 발언같은데 진짜 분노에 가득찬 댓글이 많더군요...
18/06/08 01:47
뭐 여자 입장에서는 단 하루라도 국군 노예짓을 안 해봤으니 저런 말 나올 법도 하죠.
군대 갔다온 남자가 저거 듣고 기분 나쁠 수도 있구요. 공론화 시켜서 잘잘못 따질 문제까진 아니라고 보네요.
18/06/08 02:01
(수정됨) 생방송 계속 봤는데 원래 티키타카하던 분위기라 그런거고
전 예비군 6년차인데도 기분 안나쁘게 잘 봤습니다. 이러면 쉴더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당연히 기분이 안 좋아진 분들도 계시니까 그건 이해합니다. 스트리머는 경솔했다고 정리해서 말하고 사과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문제는 어그로꾼들이 그런거 상관없이 발언 하나를 죽자고 물고 늘어져서 날뛰는 거구요. 특히 그 갤러리에서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8/06/08 02:05
그 영화 베테랑에서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마찬가지죠. 그냥 드립으로 들으면 솔직히 별 생각 없는데 까려고 들으면 어? 하고 들려요. 과몰입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8/06/08 02:06
편하게 하는 사이면 그냥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자기방송 구독자에게 할 리액션이라고 하기에는 부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18/06/08 02:07
군대가야될 나이대나 전역한지 얼마 안되었을 나이대면 기분나쁠만한 발언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군대희화화는 아재들이 더 심하게하니 이제 저정도는 별 감흥이 없지만요.
18/06/08 02:09
(수정됨) 저게 왜요...? 애초에 어떤 면에서 심한 드립인지부터 잘 모르겠는데;
서새봄 방송은 거의 못보는데 요즘도 여전히 그쪽으로 공격 엄청 들어오나보네요. 하긴, 생각해보니 그 증오가 어디로 사라질 리가.
18/06/08 02:23
현역다녀와서 예비군 끝내고 올해 민방위 4년차인데 그냥 자기생각 말한거 가지고... 발언이 농담이든 아니든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이게 논란거리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고... 군전역일세는거 디스했다고 군인비하는 아니자나요. 괜히 오바해서 상대방을 괴물로 만들어가면서 쉐도우복싱할 필요가 있나싶습니다.
18/06/08 05:57
여자가 군대이야기하면 막 못견뎌하는 그런느낌입니다
보통 남성들은 군대를 갔다온것에 대해서 일정부분 여성에 대한 피해의식같은걸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여성이 군대에 대해서 아는척 하면 군대도 안갔다 와놓고 이야기 꺼내는게 건방지다거나 얄밉다던가 하는 생각을 가지기 쉽죠 뭐 꼬치꼬치 따지자면야 저 비유 자체가 엉뚱하긴 하지만 스트리머가 무슨 정치인이나 연예인도 아니고 이야기를 진정성을 가지고 내뱉을 이유도 없는데 거기다 대고 실언했다며 덤벼들 필요까지야 있나 싶습니다.
18/06/08 07:40
전 이런 식으로 실제는 ~지만 중요한 건 기분이다 하는 거 별로입니다. 메갈 묻은 거 같아서요. 물론 댓글 단 분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요.
18/06/08 07:45
스트리머는 시청자 상대로 즐거움을 주고 소득을 얻는 사람인데 시청자 기분이 중요하죠.
애초에 강미나님이 말하시는 것과는 조금 다른것 같은데요. 오히려 이런 근거없는 메갈 묻히기가 더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18/06/08 08:26
예전이면 실패한 드립인데 요즘 사회분위기 때문에 잘못이 되는 느낌
스트리밍 문화를 아는 사람한텐 괜찮지만 그냥 모르고 저것만 본 사람은 기분 나쁘게 말하네 정도 수준인데.. 요즘 분위기가 참 그렇죠
18/06/08 08:47
기념일에 추가컨텐츠 오픈된다면 알아서 챙길 것 같은데요 새봄추님.
사실 남자들도 동원이나 예비군이나 민방위는 디데이 세면서 챙기지는 않거든요... 느낌아니까
18/06/08 08:54
스트리머가 연예인이나 공인은 아니지만 파급력 자체는 무시못하죠. 별거없는 BJ인 보겸이 보이루 썼다가 저연령층의 공식적인 인사가 됐다는거만 봐도 알 수 있죠. 해당 스트리머의 발언은 발언 자체만 놓고보자면 그냥저냥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는 발언이었지만 그걸 다수의 사람이 보는 방송에서 했다는게 문제죠. 사람이 모이면 발언은 곡해되고 잘못 해석되어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요즘 한창 이슈인 성차별 문제 중 계속 무시당하는 군대 문제를 거론한거도 한 몫 합니다. 전역일 세는거랑 기념일 세는거를 어떻게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를 한답니까. 가야만 하는, 강제성이 다분한 일의 남은 날을 세는거와 챙기지 않아도 개인 신변에 타격이 없는 일인데 말이죠.
지금 어떤 갤러리 혹은 특정 카페에서 죽일듯이 물어뜯는거 자체는 잘못된 일이고 일어나선 안될 일이지만 해당 발언 자체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글은 약간 의문이 듭니다.
18/06/08 09:07
저 둘은 일수체크 넘어서 '기념해야한다'로 발전하냐 아니냐의 차이는 있어서 동일시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만, 좌표찍고 달려들만큼 욕먹을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평소의 새봄이모+새청자 간의 줄다리기 같은데..
18/06/08 09:54
그냥 실패한 드립이네요.
오바해서 반응할 필요도 없지만 여자들이 군대 드립할때는 조심할 필요는 있어요. 머랄까 흑인이 흑인까는건 괜찮지만.. 백인이 흑인까면 문제될수 있듯이.. 군대 관련으로 여자가 남자 까면 좀 갑분싸 되는 경우가 많죠.
18/06/08 10:00
모르면 가만히 있거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드립을 쳐야되는데 잘모르는데 부정적인 드립을 치니 문제죠.
비슷한 케이스로 임신을 가지고 남자BJ가 비슷한 발언을 했다면 방송접어야될걸요.
18/06/08 10:21
전역까지 몇백 몇 일 남은걸 일일이 세던 현역의 마음도 알고 기념일에 비유하는건 무리수가 맞습니다만 스트리머의 드립 강박증이 낳은 참사 정도의 느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야 인방도 한 두개 정도 보고 저쪽 돌아가는걸 알다보니 저 정도야 못 들은 척 하고 넘어갔을 것 같지만, 저 발언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시기가 어수선하고 깔 거리를 찾는 몇몇 집단들이 개입해서 분탕질을 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불타는 감이 없지 않네요.
18/06/08 10:37
실패한 드립이죠. 드립 때매 불쾌한 성별이 바꼈으면 더 난리났을 것도 맞고.. 가능하면 둘다 심하게 난리 안치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18/06/08 12:49
지 남자친구가 그랬나보죠 100일 극혐하고
그냥 멍청한 스트리머가 한 말이 뭔 영향력이 있다고요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인 인터넷 개인 방송인데요 그거와 별개로 말투도 엄청 멍청보이네요
18/06/08 13:42
일부러 영상 안보고, 기존에 봐왔던 이 분에 대한 기억과 댓글타래 흐름만 보고 먼저 댓글 답니다. 클립 하나만 딱 보고 이사람의 수준을 단정짓는 댓글도 있으니 이런 댓글 하나쯤은 먼저 쓰고 영상 봐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디씨 와갤등을 필두로 한 곳에서의 악의적인 몰이 및 조리돌림, 성폭력에 가까운 짤 투척 등을 당하면서 20대가 망가져버렸던 사람이고 본인의 개인사도 불우한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스스로 현명하게 극복하면서 트위치 여캠 탑에 올라간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극단적인 쪽에 결코 치우치지 않는 것 또한 높게 평가합니다. 인방 특성상 망한 드립이 나올순 있습니다. 다만 해프닝을 논란으로 만든 이들이 과연 올바른 판단을 한걸지 그냥 또 누군가 망하길 바라면서 분탕질 치는건지 심히 의심되는 심정으로 클립과 관련영상 찾아보겠습니다.
18/06/08 15:39
클립은 없어진듯 한데 문제가 된 발언은 찾아봤습니다.
군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던 발언이긴 하네요 뭐 100일 그런거야 트수들이랑 티키타카하는 드립이었을거고 이후 사과문도 봤고요. 깔끔한 편이라고 봅니다. http://m.dcinside.com/view.php?id=fgstr&no=154207&page=1&recomme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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