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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4 12:05
경남 사는데 당 안 따지고 공약 좋으면 뽑습니다. 현 대통령을 좋아하지만 당 구성원들이 대통령과 같다곤 생각을 안 해서
그리고 옛날에는 학연지연 싫어했는데 요즘은 동문이 후보로 나오면 어쩔 수 없이 눈이가더라고요 크크크크 끊을 수 없는 학연지연의 고리
18/06/04 12:35
저도 공약이 우선이라고 봅니다만 [공약 좋으면*공약 달성률] 계산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계속 같은 사람이 나오면 사람만 따지면 되는데 아닐때는 당이라도 봐야 연속성이 있으므로 어느 당인지도 같이 보게 되죠.
18/06/04 12:25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한 명있더라구요.
폭력전과가 있던데... 그 사람 제외하곤 구의원부터 시의원, 시장, 구청장 모두 깨끗했습니다. 아... 한 명이 더 있었는데.. 민주화 운동때문이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더군요.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세금 체납이 없었고 병역문제도 깔끔하더라구요. 공약은... 전부 두루뭉술해서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더라구요.
18/06/04 12:30
대전 서구사는데 대전에서 박범계가 그리 대단했나 싶더라구요. 뭔 죄다 사진은 박범계랑 찍은거만 올려놓고.. 아예 선거 구호가 박범계의 청년 XXX인 양반도 있고.. 옛날옛적 빨간당 선거만 나왔다 하면 죄다 503이랑 찍은사진 올려놓는게 대 유행일때가 생각나서 이게 뭔가 싶고 거부감이 상당합니다.
18/06/04 12:42
저도 참작사유 없는 범죄 경력이 있는 후보자는 다 걸러요.
또한 저희 동네 도의원 후보자가 제가 지지하진 않는 정당이지만, 맨 뒤 페이지에 지역 현안을 체감하기 위해 실제 출퇴근 루트를 밟아봤다는 등 지금까지 해온 일을 100가지를 딱 적어놨더라구요. 반면 제가 지지하는 정당 도의원 후보자는 유명인사 사진만 딱 박아두고, 제시한 공약은 죄 현실성 없는 트램이니 전철이니 유치하겠다는데 시도의원이 대체 무슨 권한이 있다고 그런 말을 쉬이 뱉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두 사람 홍보물 같이 펼쳐두고 보니 거 참... 한 사람은 당에 업혀가려는 얼치기로밖에 안보여서 영 못미더워요. 시도의원은 정당불문 일 잘하고 얼마나 성실하게 감사하는지로만 따져서 뽑으려고합니다.
18/06/04 12:54
저는 일단 전과 보면서 걸러낼 사람 걸러내고, 그 담에 공약 보고 찍습니다. 당 안봐요.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공약이라도 번지르르 해야 뭘 지키지... 공약도 없는 사람은 왜 나온건지... 이행률은 높겠네요, 하겠다고 한게 없으니 흐흐흐
18/06/04 12:58
저희 지역은 지지율이 더민주 후보는 50%가 나오고 재선도전하는 자한당 후보는 20% 나옵니다.
그런데 어제 홍보물 받은거 보니까 더민주후보는 사진 절반은 대통령이랑 같이 찍은거만 나오고 나머지는 좋은말로 잘 꾸며놨더라구요. 자한당 후보꺼는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 PPT급 퀄리티인데. 내용물은 그래도 나름 재선이라고 업적들하고 그래프들하고 숫자들 잔뜩 있구요. 기둥세울라 했는데 홍보물 받고나선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당선은 정해진거같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두 후보 다 전과는 없네요
18/06/04 13:00
고양시 사는데
경기도지사 1 이재명 경기도 교육감 1 이재정 고양시장 1 이재준 이 사람들 공천할 때 뭔가 라임을 맞춘 건가 싶더군요;;; 저도 고양시장 공약집 보는데 글쓴분하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지지율 때문에 그런지 더 고심많이 했네 싶더군요.
18/06/04 13:06
개인적으로는 공약 아무리 좋아봐야 당이 신뢰성을 갖지 못한다면(인물에 대한 평가는 정보가 부족해서 하기 어려우니) 차라리 두루뭉실한게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지킬수 있는 공약만 내 건다는 것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말하기에 따라 다른 법이겠지요.
18/06/04 13:10
저는 경상도 사나이니까 당연히 어른들의 뜻을 받을어 1번으로 기둥을 딱 세울 예정입니다.
솔직히 경상도 살면 당연히 1번이지요. 와는 상관없이 지방선거는 지방에서 일할 일꾼을 뽑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당 보다는 인물이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
18/06/04 13:15
항상 이야기하지만 공약보다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을 보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정치가 현재있는 문제를 해결하는거기도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문제도 해결하는거기도 한데 그동안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살펴보면, 이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 번지르르 하는건 쉽죠. 근데 그걸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나 한번보세요.
18/06/04 13:15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 동네는 국회의원은 진보계열(민주당), 구청장은 보수계열(자한당)로 흘러온지 꽤 됐습니다.
구청장들이 일을 잘 했나봐요.
18/06/04 13:17
저도 공약도 중요하지만 인물과 공약이 3이라면 사실 당이 7이라서요.
서울시는 시장 10번 친박연대 후보가 대박입니다. 음주에 폭행(흉기상해)까지 이런분이 자유당 공천을 받으셔야 하는데 쪼금 아깝습니다.
18/06/04 13:30
어제 살펴봤는데 공략보다 남을 까기를 많이하는 후보는 제가 느끼는 상황과 전혀 반대로 인식해서 뺐습니다. 뭐 그러고나니 역시나... 더군요.
18/06/04 13:35
지선에서 민주당 출신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이 힘을 못 쓰는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탄탄한 조직력과 여론 수렴에서 나오는 이른바 풀뿌리 공약에서는 한국당 공약의 퀄리티가 민주당보다 늘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광역은 민주당이 석권해도 기초단체장은 한국당이 유의미한 숫자를 기록할거라고 생각해요. 광역단체장이야 정무적 성격이 있으니까, 중앙이슈에서 벗어나지 않는게 좋지만, 시장, 군수, 구청장은 솔직히 당 따라갈 필요가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초단체장 레벨에서 나중에 큰 정치 하겠답시고 중앙이슈 따라 움직이는 사람보다 크게 욕심 안부리면서 당장 우리 동네에 뭐가 필요한지 생각하는 사람이 나아요.
18/06/04 13:57
제가 인성이 좋은 사람은 아닌데
아직 범죄저지른 적이 없거든요 (동원훈련 첨가보는 지역이라 길 잃고 헤매다가 1시간 지각했는데 안받아줘서 벌금 낸 적 1회) 그걸 감안해서 민주화운동 제외 전과자는 거르고 어떤 당도 무조건 거릅니다. 예수가 그 당으로 나와도 거를겁니다
18/06/04 14:10
경기도 인데 도지사 제외하고~ 어제 공약집 보면서 와이프랑 어디어디 투표할지 다 정했습니다.
도지사는 이미 맘속으로 정해서 바뀔진 않겠지만~ 지지하는 후보보다 경쟁후보다 더 공약집은 더 좋았습니다~
18/06/04 14:56
공약을 봐도 비슷비슷한거 같고 지킬지도 확실치 않고.. 그렇다고 인물만 보고는 맘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딱 한가지 기준을 정해놓으니깐 편하더라구요. '병역' 병장만기제대 이거 하나만 보니깐 대부분 걸러지더군요.
18/06/04 15:14
제 지역은 공약들이 어느당 할 것없이 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다 천천히 훑어봤는데 공약에 차이가 별로 없는것을 확인하고 일단 특정 거대 야당 하나는 자동으로 제끼고 나머지 후보들 중에서 인물보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18/06/04 15:41
원래 그 당이 공약은 잘 뽑아내더군요. 전문 분석팀이 따로있나? 싶을 정도로.. 물론 많은 분들 말씀대로 공약 좋은 것과 공약 이행율은 다른 문제지만 적어도 공약이 두루뭉술한 사람들은 뽑고 싶은 맘이 안 들긴 합니다.
18/06/04 16:00
503공약 후덜덜..
이번선거에는 전과고 뭐고 자한당출신은 무조건 안찍습니다. 이명박근혜9년 나라 말아먹은거 걸린지 이제 1년반 지났는데 그들이 1년반동안 반성했나요?국민한테 혼 났나요? 503탄핵 직후에 이런 선거공보물 받았어도 자한당?찍을 생각을 하는 사람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분명 작년엔 투표로 혼내주자는 분위기였죠. 예수, 부처,문재인대통령이 자한당으로 나와도 자한당은 안찍습니다. 국민한테 혼나야죠
18/06/04 16:04
충북인데.. 제가 살아온 곳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옛날부터보면 희안하게 공보물만 받으면 민주당은 공약이 항상 두루뭉술이거나 적폐청산합시다 같은 이념적인 문구가 가득하고, 한나라당~자한당은 구체적인 공약을 써놓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엔 공보물들이 양쪽으로 다 잘 쓰여진 편이라 읽을 만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도지사나 시장선거까지는 당을 보긴 하는데, 그 아래로는 당보다는 인물과 이행력을 보게 되네요
18/06/04 17:30
안산입니다.
1번 후보는 4호선 지하화같은 돈만 때려박으면서 실효성은 개판오분전인 공약이 핵심 공약 2번 후보는 그 당 답게 세월호 납골당 타령하며 봉안시설 반대가 핵심 공약 3번 후보는 와스타디움 망한 것도 모자라서 아직도 돔 구장 타령 진짜 다 꺼졌으면 좋겠어요...
18/06/05 10:01
홍보물을 보니 음주운전 전과(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가 있는 후보들이 여럿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런 분들은 못 나오게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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