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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4 14:26
여름에 대중교통 이용해서 놀러가면 더위에 쉽게 지치고 짜증이 늘기 마련이라 좀 걸리네요.
운전하실 줄 아는 분 있으시면 렌트해서 놀러 가보시면 어떨까요? 몇 년 전, 평일에 월차낸 직장인1 + 대학생2 + 대학원생1 이렇게 4명이서 아침부터 만나서 카페에서 커피 마시다가 갑자기 계곡 놀러가자는 얘기 나오자마자 쏘카 빌리고 마트 가서 물놀이용 여벌옷 사고 장 봐서 놀러간 적 있었는데 그 때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그 밖에 생각나는건 속초 워터피아 놀러갔을때네요,
18/05/24 14:45
물놀이 원하시면
1. 가평/춘천 쪽 북한강변 따라 '빠지' 들이 있는데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한 테이블 잡으실 수 있습니다. 대개 전철역과 가까워서 가기 쉬우시고, 하루종일 그냥 어영부영 물놀이+수상레저 몇개 즐기시고 준비해간 아이스팩에 재운 맥주랑 라면 같은거 드심 됩니다. 아니 애초에 빠지에서 즉석라면자판기 를 포함해서 거의 다 팔기 때문에 수영복만 챙겨가셔도 되어요. 심지어 근처에서 치킨도 배달해줍니다. 하루 놀고 귀가하셔도 되고 연계된 숙소에서 쭉~ 술드시며 노셔도 됩니다. 2. 그래도 바다다 싶으면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대중교통으로 방문가능한 편리한 서해바다죠. 요새 ktx 땜에 강릉으로 많이들 가서인지 예전보다 인기가 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워낙에 숙소 공급이 많고 인프라가 잘되어 있고 속칭 '물이 좋은' 해수욕장 중 하나이지요. 여기 근처에선 대천힐링패러라는 업체 등을 통해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가능합니다. 픽업도 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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