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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1 21:16
아 원하는 일은 갈굼등 스트레스없고, 내가 생각하는 일, 아이디어등을 큰 제약없이 시도할 수 있고, 열심히한만큼 합리적인 보수를 받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3가지 모두 한국의 기업들은 미국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18/05/11 22:02
남의 돈 벌어먹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일단 잘하시는 일로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
보통 자기가 잘하는 일에 재미도 느끼게 되긴 하더라구요.
18/05/11 22:55
성향만 맞으면 개인 개업이 가능한 전문직을 준비하시는 것도... 크게 보면 그거나 스타트업 창업이나 다 같은 사업이고, 다만 전문직은 최악의 경우에도 평생 가는 자격증이 있고 취업 걱정이 덜하다는 게 장점이긴 하죠. 스타트업은 망하면 아시겠지만 뭐......
18/05/12 01:02
미국 비자 받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미국 창업도 결국 비자나 영주권 같은 신분문제로 귀결되는데 그 부분부터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18/05/12 14:40
가장 쉽게 이민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미국 취업을 생각하는 진학이면 솔직히 한국석사 전혀 필요 없습니다. 그냥 미국에서 석사만하고 취직하는게 낫습니다. 박사하더라도 학부졸업하고 박사가는 경우가 태반이고요. 그리고 이후 취직이 되느냐는 또 코딩 실력과 영어 실력이 있느냐의 문제라 다른 이야기이니 따로 또 준비 잘하셔야 합니다.
18/05/14 10:30
2억을 어찌 모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 모으실 정도로 직장 생활을 하셨으면 갈굼등에 문화를 잘 견디어 내셨을 거라 봅니다.
또 지금의 나이는 이제 갈굼을 당할 시기에서 갈굼을 하실 시기로 점점 가실 건데요. 또 조직의 점점 위로 올라 가려면 아래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업무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하물며 창업을 하거나 스타트업을 하게 되면 그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 합니다. 외국이라고 다 좋은거 절대 아닙니다. 성과에 대한 평가가 칼 같아서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요. 그걸 모르시진 않을 텐데 조건을 저렇게 달아 놓으셔서 좀 이상하다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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