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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3 01:13
저도 AP 많이 듣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가 원하는 것은 꼭 AP 갯수 때문이 아니라 그냥 Physics 를 빨리 듣고 싶어하는 거죠.
18/05/03 01:16
제가 말하고 싶은건 아이가 AP Physics를 10학년에 들으나 11학년에 들으나 별로 차이가 없어요. AP 1년 먼저 듣고 싶어서 학군을 정하는건 아니다 싶은거죠.
18/05/03 00:57
그 지역에 살지 않아서 지역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AP 과목은 11학년까지 들을 수만 있으면 별 상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P 성적이 그렇게 중요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18/05/03 01:13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AP 많이 들어서 National Scholar 네 뭐네 해봤자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아이는 AP 자체보다도 Physics 를 듣고 싶어하는 거죠.
18/05/03 01:10
9-10학년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Physics 과목이 아예 없는건가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보통 10-11학년에) Honors Physics를 듣고 나서 선택과목으로 AP Physics를 듣는걸로 기억하는데 학교마다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고등학교 과정에 Biology, Chemistry, Physics를 모두 들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조삼모사 아닐까 싶습니다... ^^ 물론 아드님 입장에서는 1년이라도 빨리 흥미있어하는 과목을 듣고 싶겠지만요.
18/05/03 01:15
이게 학교마다 다른데, 지금 가려는 학교들은 대부분 H Physics 와 AP Physics 를 같은 학년에 하나만 선택해서 듣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그러니까 H Physics 를 미리 듣고 그 다음에 AP Physics 를 듣지는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네 저도 조삼모사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잖아도 전학이란 것이 큰 스트레스니만큼 웬만한 것은 원하는대로 해주고 싶어서요. 근데 학교의 아카데믹 수준이 좀 티나게 처지는 지라, 고민이네요.
18/05/03 01:39
고민 많으시겠어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미국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의 역할이 학부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아드님께서 물리학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AP Physics보다 Science Olympiad 같은 과외활동 쪽을 중점으로 서포트 해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시때 훨씬 도움도 많이 될테구요. 윗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AP 시험 5개나 6개나 거기서 거기라서요.
18/05/03 01:31
아이가 유학 경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가서는 분위기 적응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그리고 1,2년 다니고 나서 AP physics같은 어려운 수업을 듣는게 어떠냐고 하면 어떨까요? 경험상 AP physics는 꽤 어려운 AP 수업에 속합니다. 물론 또이또이한 한국 학생들이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요
18/05/03 01:36
아, 저희는 미국 삽니다. 텍사스에서 뉴저지로 이사가는 거에요. 근데 텍사스에서 전형적인 시골 청소년으로 큰 놈인지라 잘 적응할 지 걱정이네요.
18/05/03 02:13
말씀해 주신 학군들이 다 좋은 학군들이라서 (파라무스가 조금 아래 레벨) 레벨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동네 분위기 등의 이유로 Old Tappan을 추천합니다. 어차피 공부라는것은 변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단순히 AP Physics 만을 보고 학교를 선택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분위기/학교레벨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현재 뉴저지에 살고 있고, 동부에 20년째 거주중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어서 학군은 주위에서 들은게 전부에요..)
18/05/03 04:54
반갑습니다!
애가 어려서 학군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Old Tappan도 한국 주재원들이 많이 살아서 Tenafly 못지 않다는 얘기는 들은 바 있습니다. 클로스터가 괜찮다는 얘기도 주워 들은거 같네요.
18/05/03 05:14
앗 잘아보니까 클로스터 사는 사람들도 Demarest 로 가는 거네요... 저기는 Old Tappan 보다 더 빡센 것으로 압니다. 일단 학생 평균 SAT 점수가 과목별로 30점 정도 높아요. 물론 공부 잘 하는 건 좋은 거지만, 전학했더니 내가 반에서 꼴찌네?? 이런 경험을 피해주고 싶어서, 역시 Old Tappan 이나 Paramus 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흑흑;;;;
18/05/03 09:01
(수정됨) 학군에서 동양인 비율이 좀 있는게 좋은지 아닌지 애랑 와이프랑 고려도 해보세요.
글쓰신 조건만 보면 Old Tappan 이 제일 나아보이긴 하는데... 동양인 학생도 비율이 제법되고 점점 경쟁 치열해지는 분위기여서요. 그래도 Tenafly 나 Demarest 보다는 경쟁이 덜해서 텍사스에서 온 아이라도 적응 할만할거에요.집구하기도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Old Tappan, Rivervale 에서 westwood 경계까지 찾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다만 OrBef 님이 출퇴근때 엄청 고생이죠. 출퇴근 하기에 로컬길이 멀어서 날씨 안좋으면(안개 장난아닙니다) 좀 힘듭니다. Tenafly 나 Demarest 나 8학군 분위기 인건 마찬가지고 경쟁 분위기나 사교육 분위기 장난 아닙니다. Closter, Norwood 까지 분위기는 비슷할거구요. 그리고 이쪽이 상대적으로 집 구할때 걸리는게 많습니다. 컨디션 낡은 집도 비싸고 리노베잇 한지 얼마 안된집이면.. 더 말 안하겠습니다. 이쪽 한인부모님들 커뮤니티도 있는데 다들 경쟁 분위기 무섭구요.;;; Paramus 가 상대적으로 학교 분위기가 위 타운보다 좀 널널하기는 한데 집 구하기는 초이스가 더 많을겁니다. 텍사스에서 왔다면 적응도 금방 될거구요. 이쪽이 Rt 17 중심으로 타운들이 있는데 위로 몇마일만 올라가면 Allendale 나 Saddle River 쪽도 학군이 좋습니다. 제 와이프 말로는 고등학교 랭킹이 뉴저지에서 10위권 이라네요. 다만 이쪽은 동양인 비율이 적고 백인이 많아서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할겁니다. 이런 종류 얘기는 사실 와이프 의견이 제일 중요할거에요. 여자들이 얻는 정보가 아빠들이 얻는 정보보다 디테일 하거든요. 엄마들이야 교육이 가장 큰 이슈니 학군마다 고등학교 랭킹 몇위 인지 까지 디테일하게 알고 학교 분위기, 인종구성 등등 남편들이 얻는 정보보다 훨씬 인포가 많습니다. 저는 Englewood Cliffs 사는데 애들이 어려서 아직은 괜찮지만 애들 고딩되면 어디로 이사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도저히 사립보낼 형편은 안되고... 휴;;; 이런 얘기하면 와이프랑 싸움밖에 안나니 괴롭습니다. 교육문제는 확실히 엄마들 극성을 남편이 따라가기는 힘든것 같아요.
18/05/03 09:46
예 Demarest 는 포기입니다. 근데 Old Tappan 도 점점 치열해지는 분위기군요. 저, 제 와이프, 제 아이 셋 다 한인 커뮤니티와 거의 담 쌓고 사는 편인지라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닌데, 교회를 안 나가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한인이 너무 많은 학교는 오히려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아시안 자체가 너무 적은 학교를 다니게 되면 그건 분명히 기죽을 확률이 크니까 그것도 문제죠. 어려워요 어려워.... 일단 말씀해주신 Allendale 하고 Saddle river 도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Englewood cliffs 라면, 저는 이미 늦었지만 Academies 라는 학교가 좋아보이던데, 특성화 학교라서 일반 학생들한테는 좀 다른 나라 이야기려나요..??
18/05/03 10:08
그게 Englewood cliffs 랑 Englewood 랑 다른 타운입니다. 이름 비슷하고 바로 옆이긴 한데...
문제는 제가 사는 타운은 공립고교가 없습니다. Englewood 로 가야하는데 그쪽이 학군이 안좋습니다. 인종차별 할려는건 아니구요... 흑인비율이 높습니다. 학교에 '약' 가지고 오는 애들도 있다고 하구요. 무섭네요;; 그럼 사립을 보내면 참 쉽죠? 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와이프랑 얘기하면 머리아픕니다. 제가 와이프랑 살면서 부부싸움 해본적이 거의 없는데 유일한 분란거리가 교육문제 입니다.;;; 와이프 말로는 Glen Rock 도 좋다고 하네요. Paramus 에서 west 로 조금 가시면 됩니다. 동양인 비율도 적절하다네요.
18/05/03 10:12
(수정됨) 인종 차별이야 멀쩡한 사람 보고도 다르게 생각하는 게 차별이고, 실제로 약을 가져오는 아이들이 많아서 걱정하는 거야 인종차별이 아니지요. (근데 사립도 약 하는 애들은 하더라고요. 부자애들은 폭력 문제는 덜한데 약과 섹스는 절대로 덜하지가 않아서....)
둘이 다른 곳이군요. 이름이 비슷해서 몰랐습니다. 어쨌든 좋은 댓글 두 번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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