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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7 23:20
저는
경기력 좋은 테테>경기력 좋은 저저>프프≥=테테=저저 입니다. 보편 취향과는 꽤 거리가 있는... 일반적으로는 프>테>저 일겁니다.
18/03/27 23:32
앞부분은 저하고 완전 똑같네요. 예전에는 프프전이 제일 재밌었는데 테테전 운영과 저저전 라바 한마리 심리전에 맛들이니까
프프전은 너무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18/03/27 23:27
저는 테테>프프>저저입니다.
테테는 뭔가 맵을 엄청 넓게 쓴다는 느낌, 그리고 한 쪽이 이영호, 또는 정명훈일 경우에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라면이 끓여진다는 점에서 그나마 낫고, 프프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병력 덩어리가 뭉쳐서 한 타 하는게 나름 박진감이 넘치기 때문에 테테만큼은 아니지만 볼만한데, 저저는 전성기적 이제동 아니면 빌드가 갈리면 그냥 끝이라 너무 허무합니다. 테테를 프프보다 더 좋아한다는 점에서 저도 약간 특이취향이라면 특이취향이겠네요. 이게 다 빅파일 MSL 4강 때문....
18/03/27 23:30
의외로 토스전이 재미가 없었어요. 예전에 패러독스 마인드컨트롤같은 꿀잼도 기억나긴하는데...
테테전은 고수들끼리 싸우면 뭔가 무림의 고수들의 싸움같은 재미가 있죠 4강이상급이면 이영호vs정명훈 최연성vs이윤열 임요환vs최연성 다 재밌게 봤습니다 저저전은 플레이하는거도 좋아하고 보는거도 재밌지만 너무 짧기때문에 3연벙같은 러닝타임이 예상되죠... 제 개인적으론 테테>저저=프프 테테전을 봅니다
18/03/27 23:34
프프전은 스2 느낌 납니다. 불리한쪽도 싸움 잘하면 역전 가능해요. 이게 업글 무시하는 스톰 스플래쉬 유닛들 때문인것 같은데, 전 그래서 좀 재미없네요.
18/03/27 23:52
하스스톤에 비교하면
저저전: 어그로덱 선공/후공, 오른쪽 싸움 프프전: 미드레인지덱 키카드 서치 싸움 테테전: 컨덱 탈진 싸움 나름대로의 맛이 있는데, 하스스톤에서는 컨덱 탈진 싸움이 제일 재밌는데 스타에선 저저전이 제일 재밌었네요.
18/03/28 00:05
개인적으로 저저전은 진짜 차명환 선수가 보여준 하이브 운영이 진짜 꿀잼이었습니다 크크
그러한 경향을 유도하는는 맵이 나온다면 참 좋을텐데말이죠 사실 저저전은 흥행측면에선 경기시간이 지극히 짧다는 점에서 최악의 경우겠으나, 좋은 해설과 함께 보면 그만큼 재미있는게 없더군요 개인적으론 김창선 해설의 굴욕이 되었던 강민 해설의 저저전 분석(아마 배틀로얄 경기였던것같은데) 칼럼을 보고 저저전이 이렇게 심오한거구나를 느꼈죠 근데 많은 분들이 말했다시피 절정급의 테테전은 진짜 스피디한 바둑보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크크
18/03/28 00:14
저도 테테 저저 프프 순입니다.
프프는 너무 지루해요. 테테는 바둑 같은 맛이 있고, 저저전은 드물게 하이브 운영 가면 개꿀잼이라서.
18/03/29 10:29
테테=저저>프프
테테는 경기가 길어지기 쉬운 단점이 있지만 전략전술이 다양하고 변수가 많아서 보는 입장에선 재밌음 저저는 경기가 너무 짧게 끝나기 쉽고 전략이 다양하지 않고 유닛조합도 뮤링으로 항상 뻔하지만 5~10초가량을 주기로 이뤄지는 수없는 눈치 싸움 그리고 마이크로 컨트롤 보는 맛...(프로게이머가 아닌 아마추어라면 마이크로 컨트롤면에서 너무 노잼이기에 오히려 아마추어한테느 프프>저저 일수도..) 프프는 전략전술이 다양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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