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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0 23:06
이공계 어딘지를 알려주셔야.... 그리고 경력사항도 모르고요. 뭘 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고요... 일반적으로 미국 연봉이 더 쎄다곤 하는데, 그 만큼 월세 등 기본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많아서 결국 돈 모으는건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18/03/10 23:56
조금 다른 얘기이긴 한데 일반적으로 해외 취업은, 특히 미국과 같이 비자 문제가 상당히 까다로운 곳은 개인의 전문성이나 실력이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그게 월등히 뛰어난 게 아닌 이상 대개 비자 문제 때문에 외국인 신분으로는 취업이 쉽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물론 개별 분야랑 개별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말이죠.
18/03/11 00:29
현재 미국에 있는데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보다 노동 시간에서 대우가 좋은 건 사실일듯 합니다.
아마 페이도 조금 더 많겠지만, 물가도 비싸고 월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생활의 질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도시에 살게 되면 더욱 그렇고요. 장밋빛 미래는 꿈꾸지 말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영어 스트레스도 상당하고요. 시민권 및 영주권이 없으신 경우, 가장 현실적으로 잘 생각하셔야 하는 부분은 H1B 비자입니다. 이게 회사에서 모두 주는게 아니라 제가 알기로는 로터리(복권)인데요. 1년마다 갱신해야하고, 떨어지면 강제 출국행입니다. 회사에서 비자 문제를 잘 지원해주는지, 아니면 bigname님이 영주권 신청할 수단과 자격이 되는지 (가장 쉬운건 NIW쪽인 거 같습니다), 미국에 왜 살고 싶은지를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은 다 좋을꺼야~라고 생각하고 오는 어메리칸 드림을 꿈꾸시면 정말 정말 신중하게 다시 잘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가족들이 있으시면 가족들이 어떻게 적응할지에 대한 생각도 하셔야하고요.
18/03/11 02:55
미국에 취업하시려면 미국에 있는 학교를 일단 나오시거나 이민을 하셔야하시거나 비자스폰을 회사로부터 받아야할텐데 그것부터 어느 방향으로 할지 알아보시고 준비하세요.
비자 받는것만 가능하다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한달이든 두달이든 혼자서 잘 지낼 수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타지 생활로 인한 향수병과 외로움은 정말 클 겁니다. 차라리 학교 다니면 친구들을 쉽게 만들지만, 회사다니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만족하고 있지만 더 큰 도전을 하러 떠나는거면 괜찮지만, 한국에서 잘 안 되어서 그냥 도피처로 미국을 선택하는거라면 더 안 좋은 상황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돈을 많이 주는 대신 돈을 주는 만큼 일하는 성과가 조금만 안 나오면 한번 정도 경고하고 그냥 짤라버리거든요.
18/03/11 05:57
결혼 안 하셨고, 여친 없으시고, 20대/30대초반이시면
도전해 보세요. 반 년 미국에 계시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셔도 혹은 미국 회사와 인터뷰 하는 것으로만도 연봉을 떠나 그 경험으로 얻는 이득이 상당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요즘 미국에서 비자를 쉽게 안 주는 상황이라 취업하기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가능하시다면 님 삶에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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