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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3 22:03
한국도 그런 여론 때문에 못 하는거지 법적으로 그게 막혀있지는 않아요.
트럼프는 태생 자체가 아웃사이더라는 이미지를 가지고서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가족 등용이 지지자들에게 좀 용인되는 경향이 있고요. (실제로 가족 말고는 모두가 다 떠나가는 상황의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이겼으니, 가족들이 중용된다고 한들 지지자들이 싫어할 이유가 없죠.) 만약에, 만~약에 한국에서도 트럼프처럼 모든 참모들이 다 떠나가는 상황에서, 가족들만 남아서 최종 대통령 선거를 치뤘는데 이긴 대통령이 나오면 그 가족들이 청와대 요직에 앉는게 가능할걸요? (물론 여당/야당에서 엄청나게 공격하겠지만, 지지율에는 영향이 없을테니 임명은 될겁니다.)
18/02/23 23:50
영부인 타이틀 걸고 선거 나가는게 가장 크리티컬하다 생각해서 굳이 쓰지 않았지만 힐러리는 별 직책이 없어도 백악관의 실제 업무공간에 집무실 가지고 본인이 추진해서 정책도 내던 사람입니다.
18/02/23 23:40
능력이 있으면 상관은 없죠.오히려 김영삼씨의 아들 김현철씨나 바그네의 친구 최무당처럼 정당한 직위 자리없이 실세 역할 하는게 더 문제겠죠. 이방카보다는 사위나 트럼프 본인이 문제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 보니 이방카의 외모에 제가 홀린거 같네요
18/02/23 23:58
힐러리가 대통령 아내할때, 의료개혁 등에 직접 업무를 맡게 되니까 위법이다 어쩐다 말 많았고, 미국은 금지규졍이 있습니다.
근데 무보수 조건이라는 편법으로 힐러리가 통과해버려서 트럼프도 무보수 조건으로 사위와 며느리가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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