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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3 10:04
전 스타했는데도 감도는 평균썼던거 같아요.
예전에 한창할땐 미니옵에 로지텍웨어 쓰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가속없이 중간에서 한칸위 씁니다. 감도가 너무 빠르면 정교한 컨트롤이 힘들더라구요.
18/02/13 10:07
감도까지는 아닌데 마우스 움직이는 스냅?은 확실히 저는 스타 영향을 받기는한거같아요;;
막상 고수들하고 비교하면 높은것도 아니긴하지만 그래도 제 다른 능력들 중엔 다른거보단 피지컬/컨트롤빨로 하던 편이어서...
18/02/13 10:22
크크크 글쿤요 크크 저는 운영에 클릭질 한번 더하자 했던 스타일 이여서 뮤짤도 하긴 했는데 FPS 에이밍 하듯이 그냥 빠른 마우스감도내에서 내가 뮤짤 에이밍 적응하자 이랬던 것 같네요...크크
18/02/13 11:07
저도 FPS 기준으로는 고감도 유저인데
제 지인 중에 만사가 귀찮다는 지인이 한명 있는데 진짜 초고감도더군요. 마우스 움직이는 것도 귀찮다고.. 윈도우 마우스 설정 기준 7칸 쓴다더라고요 -_-;; 마우스마다 다르겠지만 엄청나게 빠릅니다. 같이 롤할 때 얘가 왜 스킬을 한번씩 뒤로 쓸까 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18/02/13 14:36
근데 스1 프로게이머들은 감도 안빠른편에 속합니다. 제가 스타1 프로게이머들 세팅 따라해보려고 마우스웨어도 이거저거 다 써보고 dpi도 바꿔보고 칸수도 바꿔보고 해봤는데, 스1게이머들 대부분 마우스 속도 느린편에 속합니다. (스1시절에 유행하던 광마우스들은 하나같이 가볍기도 했고, 스1 해상도가 640x480밖에 안되기도 했고요) 프로게이머 세팅중에 그렇게 느려터지지는 않은 세팅을 친구들한테 쥐어줬더니 하나같이 느리다고 징징대더라고요.
FPS 프로게이머들은 제가 FPS에 관심이 없어서 어느 정도로 느린지 모르겠고... 롤은 꽤 천차만별인데, 기본적으론 스1보다 높고요 (스1은 640x480인데, 롤 프로게이머중에 제일 낮은 해상도로 게임하던 선수가 아마 1024x768이었나 그거보다 크거나 그렇습니다) 페이커 데프트 같이 이걸로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빠른 세팅 쓰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저는 스1 리마스터 이전 640x480해상도일땐 800dpi에 4칸, 롤할때는 1200dpi에 4칸 씁니다. (롤은 창모드로 1440x900 해상도)
18/02/13 17:43
스타에 푹 빠져서 한 건 약 11년간 이었고(가끔씩 슬렁슬렁하던 기간 제외, 현재 스타 안한지는 6년쯤 된듯) 현재 24인치 모니터 사용중입니다.
왼쪽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커서를 이동하기까지 마우스의 움직임은 25mm 필요하네요. 가속없이 사용중이구요. 제가 타인의 컴퓨터를 쓸땐 거의 대부분 마우스가 느려서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타인이 제 컴퓨터를 잠깐 사용할 일이 생길때 사용을 시도하다가 마우스 감도에 적응 못하고, 그냥 제가 앉아서 원하는 무브를 해주곤합니다.
18/02/13 17:47
저는 가속도 없이 바닥에서 3~4cm 정도 움직이면 모니터 3개 화면 대각선 끝에서 끝으로(총 해상도가 1920x1080 2개에 + 1080x1920 1개 추가한 사이즈이니 대략 6200 픽셀 정도) 움직일 정도로 엄청 빠르게 해서 씁니다, 스타할 때도 그랬고요. 다른 분들 컴퓨터 쓸 때 저보다 빠른 걸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프로게이머들은 오히려 매우 느리게 해서 쓰고 더 많이 연습하면 할수록 더 느리게 해서 쓴다고 하네요. FPS도 마찬가지고요. https://youtu.be/Zu5qvD7vmxM https://youtu.be/vTT-qQQ9VjI https://pgr21.co.kr/?b=10&n=3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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