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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6 13:43
가리온과 JK는 건드릴 수 없는 정말 살아 있는 전설이죠.
이센스나 개코 만큼이나 랩도 잘하고(굳이 비교는 필요 없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라이브 실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죠.
13/08/26 13:49
한국 힙합계에서 가리온의 MC메타와 함께 언터쳐블급입니다. 존경받는 대부. 무엇보다 무브먼트라는 한국 힙합신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루의 수장이니 말이죠.
13/08/26 14:01
매우 주관적인 관점으로 답해드리자면..
JK의 랩스킬은 당시에는 몰라도 지금 치고나오는 최고수준의 신인들과 비교해보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JK랩을 들으면서 랩쩐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 ㅠㅠ 어거지로 스타로 비교해보자면 임요환이랑 비교할수 있을거 같아요. 거의 시작을 함께했었고 그 당시에 정상급이었으나 나중에 새로나오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어쩔수 없이 실력적으로는 밀리는... 하지만 상징성면에서는 올타임 넘버원급이며 스타판을 키우는 1등공신 중 한명이죠.
13/08/26 21:41
저같은 경우 초창기에도 쩐다라고 느꼈던건 DJ쌰인쪽 랩이였어요.
반면JK는 힙합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오래전부터 굉장히 잘 구축해왔다고 봅니다. 라이브실력은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고요.
13/08/26 14:21
JK는 힙합이라는 음악보다 힙합이라는 문화쪽으로 봐야 정말 레전드죠. 윗댓글의 임요환처럼요. 물론 전 실력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몬스터 영어 버전듣고 미치는줄 알았어요.
13/08/26 14:25
JK는 라이브로 봐야..
윤도현의 러브레터 같은 데서 공연하는 거 보면 관객들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정말.. TV로 보는데도 뭔가 압도당하는 느낌이 오더군요.
13/08/26 15:06
그쵸 JK의 라이브는 진짜입니다.. 그 정도 공연 할 MC 가 몇 안 돼요..
뭐 사실 대게 경력과 비례해서 쌓이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13/08/26 15:07
가뜩이나 무대 위에서 관객 감는 능력이 쩔었는데,
지금은 거기에 짬과 노련미까지 더했죠. K힙합에선 가히 왕이라 부를 만 합니다. 최근엔 개코에게서 비슷한 느낌을 받는데, 그래도 아직은 JK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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