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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6 19:19
바로 취업하기에는 제 자신이 좀 아직 준비가 안되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소 두어달정도는 알바라도 하면서 사회적응도 할겸 생각중이라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17/12/26 19:39
가게상황에 따라 다르죠.
유흥가면 진상 많고 손님 많고 손님없는곳은 새벽에 손님이 몇명없어서 날로먹는 느낌이고 사장이 최저임금 안지키는곳도 있고 아주 다양한 경험을 할수있죠
17/12/26 20:40
편의점 알바는 그 편의점의 위치가 어딘지. 시간대는 어떤지에 따라 난이도가 많이 바뀝니다.
아파트나 주택가 근처 편의점이면 시간대와 무관하게 편하다고 볼 수 있구요 유흥가 근처 편의점이면 시간대와 무관하게 힘듭니다. 유흥가인데 주말야간이다? 헬입니다. 남자분이시면 주간알바보단 야간알바로 채용되는데, 편의점 알바라는게 자리가 많으니까 유흥가 근처면 다른곳 빌때 지원해보세요. 주택가 편의점 야간알바면 새벽에 공부도 할 수 있을겁니다. 시간이 그만큼 비어요
17/12/26 22:26
바쁜곳도 해봤고(뭐 엄청까진 아니고 적당히) 엄청 한가한곳도 해봤는데 일 자체는 정말쉽습니다
학생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능에 문제가 있는거만 아니고 학교 멀쩡히 나올 정도면 다 합니다 그리고 정말 미친듯이 바빠서 두세명 써도 바쁜곳이 아닌 이상에는 어지간히는 혼자 커버가 가능합니다 대학가에서도 해봤는데(저녁, 밤샘) 그런대로 할만했습니다 단, 대학가가 아닌 그냥 유흥업소 많은 골목에 있는 편의점은 무조건 피하세요 대학생들이 술마시고 정신 놓는건 주변에 비슷한 또래 사람들도 많고 해서 어지간해서는 대처가 가능한데 유흥가 가는 사람들이 술마시고 정신 놓고서 진상짓 부리는건 감당 안됩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알바는 정말 사람 없고 최저시급 안지켜주는 야간 알바 두어달 뛴 다음에 신고해서 못받은 돈 받아내는거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월급이 한달치가 더 나오는 느낌이라서 신고하는 귀찮음이 조금 있긴 하지만 돈 받고 나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17/12/26 22:27
난이도가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힘드냐고 하면 그건 케바케이고요. 아파트나 주택단지에 있는 곳이면 손님들 질도 좋고 일은 적당히 바쁩니다. 유흥가 근처면 취객들 상대할 일이 있을 수 있고, 야간이라고 여유있고 그러지 않습니다. 사무실 많은 곳 근처는 오전 오후에 손님이 많고 야간에는 휑합니다. 다만 음료가 많이 나가서 물건 받는게 조금 힘들 수도 있고요.
여러군데 일해봤지만 진상 손님이야 어딜 가든 있고, 가장 중요한건 사장입니다. 사장에 따라 빡빡하게 일할 수도 있고 프리하게 일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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