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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2 22:23
오... 이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물어보는게 아니라 이거 20만원에 샀다고 자랑하면 알아서 친절하게(?) 답변해줄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17/12/12 23:55
음... 가격책정을 어떻게 하냐를 기준을 정해야 할 것 같네요. 한국은 술이 비싼 편입니다. 한국 술 판매점에서 10 만원 하는 술이 일본에서는 5만원 미만이에요.(한국 술집에서 시키면 20만원 이상 받는 술이요)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국 내 거래고 가격을 더 쳐서 받고 싶겠지만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사기 때문에 소비자가로 사는건 아까울테고,(더군다나 술도 잘 모른다면 저렇게 사는건 싸게 사도 손해죠) 사는 사람이 지인이라고 하니 외국 소매가 정도로 밀어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리스트 중 수정방이 있기에 드리는 말씀인데, 중국 술의 경우 짭퉁이라고 해야 할까... 비슷한 이름이지만 가격차이가 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정방은 꽤 고가인데 그런 애들의 경우 사진으로 제조사 같은거 대조를 해봐야 할거에요. 죽엽청의 경우 대만 죽엽청이 더 비싸고 이런식으로 차이가 납니다.
17/12/13 00:06
그리고 위에 쓴 것 중에 와인으로 보이는 이름이 있는데 와인의 경우 매년 나오기 때문에 막 유명한 와인이 아니라면 년도까지 따져서 가격 찾기는 꽤 어려울거에요. 년도 빼고 와인 이름으로만 검색한 다음 그거 전후로 해서 가격 보고 대충 중간쯤 때리면 되지 싶습니다.
17/12/13 08:37
그냥 일반인 사이에 지인 거래로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팔 거라면 면세점 가격 이상 받는 것은 무리이지 않나 싶기도 한데요...
그렇게 비싸지 않은 술(샤보 나폴레옹 같은)과 엄청나게 비싼 술(루이 13세)이 섞여 있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구요. 궁금해하시는 까뮤 엑스트라 1990's는 지금은 나오지 않는 술이라 가격 책정이 좀 애매합니다... 엑스트라 등급 꼬냑이 예전엔 지금보다 꽤 저렴했었거든요. 그 때 당시 가격이랑 지금 동급 꼬냑 가격 차이가 크다는 말이죠. 그래도 비슷한 기준(면세가격)으로 봤을 때 70cl짜리면 대략 25만원 정도면 어떨까 합니다.
17/12/13 09:01
2번에 두 술은
위에 것은 단 맛이 도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그냥 단독으로 드시기는 그렇고, 푸아그라에 곁들이면 가장 좋습니다. 정찬 아페리티프나 디저트와인(크렘불레랑 같이 드셔도 괜찮습니다)으로 쓸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합니다. 2만원 이상 받기는 힘들듯. (현지에서는 만원 이하?) 가장 문제는 이 와인이 장기숙성형이 아니라, 10년 이상 지난 지금 과연 괜찮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와인셀러에 제대로 보관 안하고 그냥 장식장에 두셨으면 높은 확률로 지금 마시기 어려운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아래 것은 보모어 싱글몰트로 유명한 모리슨 보모어에서 예전에 나왔던 블렌드 위스키입니다. 그렇게 유명세를 탄 위스키가 아니라 30년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17/12/14 20:35
좀 늦게 봤는데 위 두분도 감사합니다. 와인은 달고 저렴하다고 하니 먹을만 하면 마시고 아니면 식초로 써야겠네요 흐흐
코지토님 말씀대로 너무 많다보니 하나씩 찾기보단 기준을 먼저 정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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