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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7 13:16
항모를 구입한 나라가 없는게 아닙니다
태국이 영국에서 항모를 구입했죠 거의 반사기나 마찬가지로 쓸모없는 항모를 구입했는데 실상은 썩을대로 썩은 태국 군부가 돈빼돌리려고 영국에서 쓰다 버릴일만 남은 항모를 구입한거라는 말도 있는데 대양작전을 구사할 필요가 있는 나라 즉 적어도 대양 두개를 접하고 있거나 섬나라 아니면 항모는 별효용이 없다고 하죠
17/11/17 13:27
항공모함 값과 mb의 검은돈의 규모를 비교하면
항공모함이 더 클 만큼 항공모함은 비싼가 봅니다. 땅, 건축으로 해먹어도 군수만큼 크지 않나 보군요. 감사합니다.
17/11/17 13:59
보통 개개인 다루게 되는 돈의 규모와 국가단위가 굴리는 돈의 규모는 차원이 다르죠.
MB와 연관되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돈의 규모가 얼마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의 1년치 국방예산이 이건희 + 이재용 + 최태원 + 정몽구의 전재산을 더한 것보다 많습니다.
17/11/17 13:29
위에 써주신 댓글을 보니,
항공모함 보다는 다른게 좋은가 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항공모함과 이지스함이 구별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지스함이 더 유용한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17/11/17 13:19
전에 봤을때 영국 신항모가 한화 4조~5조 건조비용이 들었다고 하는데
내용물인 항공기마저 채우려면 15~20조까지는 가야할거같고 사람이 이정도까지 해먹기는 힘들거같네요.
17/11/17 13:31
맞아요. ㅜㅡㅜ
배에서 비행기가 뜨는게 멋져? 보였어요. 부끄럽지만 매우 순수하게 배에서 비행기 뜨는것은 mb의 검은 돈을 추징하면 살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7/11/17 13:19
항모 깡통은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은데...부대비용이 워낙 만만치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일단 비행기가 KFX사업 한 번 할 만큼 더 필요할 테고고...인건비, 연료비, 무기값 등등 유지비에 허리가 휠거에요. 그걸 감당하더라도, 항모 호위함대 만들려면 현재 한국 해상전투함 주력이 다 뽑혀나갈거라.. 대충 그 돈으로 한국해군 규모를 두배로 늘릴 수 있을까 감안해봐야 할 것 같아요.
17/11/17 13:32
해군 규모를 2배 늘려도 될 만큼 비싼것을
매우 순수하게 군필자님(같이 사는 분)께 물어 봤으니, 같이사는 분이 어이 없어 할만 했네요. 감사합니다.
17/11/17 13:21
배만 따지면 독자 건조도 가능하긴 하겠습니다만
그걸 운영할 수 있는지는 별개죠 각종 전자장비, 항공기, 수천명의 인력 등등... 게다가 모든 기계류는 100% 가동을 할 수 없어서 한 척만 갖고는 빛 좋은 개살구구요
17/11/17 13:37
그렇네요.
비행기도 태우고 다니고, 뜨기도 하고, 레이더 감시도 하고, 어뢰나 미사일도 쏘고 하려면 돈이 많이 드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17/11/17 13:21
반도 자체가 안움직이는 항모라서..
일단 서해는 항모는 커녕 좀 큰배는 활동이 안됩니다.(전시기준..) 일단 가격 면으로는 4대강할돈이면 3대정도 구매가능할거에요. 미군 최신형 항모면 2대정도? 근데 4대강이상으로 이후 돈 들어가는게 어마 어마라서.. 지금 독도함, 마라도함정도가 마지노선일거 같습니다.
17/11/17 13:41
독도함 3257억 7천만원
마라도함 4,175억원 지금 의혹이 제기된 mb 검은돈 만으로도 살 수? 건조 할 수, 운영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17/11/17 13:24
그냥 꺼라위키상으로는 건조 비용 10%정도라고 하는데.. (꺼라위키가 틀린점이 워낙 많으니..)
근데 무기 체계, 전투기등등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랑 그것 유지비용까지 포함하면 어마어마 하겠죠?
17/11/17 13:22
윗분도 언급하셨지만
항공모함이 항공모함 한 대 덜렁 있다고 작전 가능한 게 아니라서요. 호위함에 잠수함에 병력에 뭐에 뭐에 하면 구매도 구매지만 유지비용이 어마어마할 겁니다. 산다고 끝이 아니라 지키고 굴리는 데 드는 비용이 크죠. 무엇보다, 제가 알기로 항모전단의 목적은 육지의 전투기 기지가 커버 가능한 작전반경 넘어서까지 비행기를 날릴 거점을 바다에 띄우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목적이 의미가 있나 모르겠어요.
17/11/17 13:24
항모만 사면 구냥 거철덩어리죠. 그 옆에있는 구축함 등등을 다 사야합니다. 거기다가 가장 큰 이유인 유지비까지 하면....
어의가 아니라 어이 ㅠㅠ
17/11/17 13:54
질게도 생각해 봤지만,
질게는 의미있는 답을 원하시는 분들이 쓰시는 것 같았고, 저는 동화에서 황금 달을 갖고 싶은 공주가 아버지 왕에게 황금달을 갖고 싶어요. 라는 그러니까,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을 하는 수준이라서, 자게에 올렸습니다.
17/11/17 13:27
항모만 사는거야...아니 한국조선 수준이면 건조도 가능할겁니다.
다만 그안에 채워넣어야할 각종 전투통제 장치,소프트웨어,함재기,호위함,호위경항모,호위원잠등등....그리고 유지비까지 생각해보면 본토방어를 위한 육,공 다 포기하고 한해 국방비를 다때려넣으면 항모전단 유지 가능하겠네요.
17/11/17 13:39
MB가 탕진한 국민혈세 최소 189조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532 한겨레에서도 썼던 기사인데 네이버에서 검색된 한겨레의 기사는 엉뚱한 기사로 링크가 되더군요. 어쨌든 채소 189조 세금이 날아갔으니 얼토당토 하지 않은 건 아니겠죠. 근데 여긴 자게입니다. 질게로 글을 옮기셔야 할 듯.
17/11/17 13:40
항모야 니미츠급 수준을 운용할것도 아니고 살려면 충분히 살 수도 있고 자체 건조도 가능합니다. 근데 문제는 필요가 없다는거죠. 어차피 우리나라 입장에서 가상적국이라 해봐야 북한이고, 크게 봐도 중국, 더 크게 봐야 러시아인데 북한은 항모 필요도 없고 중국은 어차피 주요도시 다 바다랑 근접해서 공중급유기 정도면 충분합니다. 어차피 중러랑 싸운다는건 미국이 참전한다는거니 더 필요도 없고. 그리고 항모만 덩그러니 산다고 되는게 아니라 주변에 호위함들이나 함재기도 따로 꾸려야 하는데 이게 비용이 엄청나죠. 그거 유지하는 비용도 비용이고요.
17/11/17 13:43
필요없다는 의견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니미츠급 핵항모 전단 꾸려서 유지할 능력되면 나라 위상이 중국과 미국사이에 위치 하겠죠. 하지만 지금당장...저한테 람보르기니 한대를 공짜로 줘도 유지 못하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17/11/17 13:44
예전에 러시아에서 항모 하나 받아서 운용해 볼려다가
운영비가 너무 비싸서 해체한적이 있는걸로 운영비가 장난이 아니라는 썰만 들었는데
17/11/17 13:52
항모 운용하려면 최소 세 척은 있어야 됩니다. 한 척이 돌아다닌다면 한 척은 정비해야하고 한 척은 예비로 두던가 그럴거에요. 거기다 항모에 실을 전투기, 운용인력에 항모 호위할 함선들 합치면... 한국해군이 괜히 잠수함 중요하게 여기는 게 아닙니다. 비대칭 전력으로 항모보다 훨 싸게 먹히고 효과가 관찮기 때문이죠. 핵잠이 항모보다 나아요. 우리 상황에선.
17/11/17 13:56
니미츠급 건조비가 5조원정도이고 거기에 항공기 꽉꽉 채워도 +10조 정도면 되니 사오는데는 문제 없지요. 연간 유지비도 뭐 막 재정 거덜날 정도 아니고 5천억인가 1조인가 인데 군사비 3%만 증액해도 불가능은 아닙니다. 호위함대야 지금 있는 함대 재편성하면 되는거고. 무슨 미 항모가 재정을 파탄낼거처럼 말하는데, 한국 경제규모 미국의 10분의 1에 육박해요. 미국이 12개 운영하는데 한국이 한개도 못하는거 아닙니다.
할 필요도 없고, 하나만 운영하는게 의미도 없어서 그렇지. 신형인 제럴드 포드급은 건조비가 3배가까이 뛰었으니 이건 좀 힘들거 같긴 합니다. 제럴드 포드급이면 건조비만 대략 0.7 4대강이니.
17/11/17 13:57
비리 자금 싹 모으면 항모 당당히 굴릴 수 있을 겁니다. 하핳...
그보다 항모를 보유하게 될 경우, 우리와 동맹국인 저 멀리 있는 약소국이 군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다 싶어서 지원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럴 일은... 한국의 동맹국이면 미국의 동맹국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니 미국이 우선적으로 나서겠죠. 게다가 미국 입장에서도 전쟁도 전쟁이지만 이거 전단 하나만으로도 다른 국가들이 헙! 소리를 내며 입을 다무는, 과시용의 목적도 크죠. 지금의 중국, 러시아조차 항모 전단 하나가 대만 앞바다, 오호츠크에 들어오려고 해도 심기불편할 정도니. 또 우리나라의 주적에 대한 경계라고 해도 당장은 육로로 연결된 북한이 최우선이고 없어지면 그 다음 대상은 그래봤자 결국 주변 국가니까요.
17/11/17 14:06
항모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세계 여기저기 다니면서 참견할것도 아니고 필요가 없어요. 전략적으로도 비행기 잔뜩 실어놓고 있다가 주변적국 중어뢰 한방이면 전력의 상당수가 손실되죠. 차라리 핵잠은 비대칭 전력이고 단독작전도 가능한지라 상당히 쓸모있는데 항모는 적국 입장에선 쏘기좋은 과녘에 불과하죠.
17/11/17 14:21
항모하나만구입하면 의미없습니다. 항모전단이 있어야해요.
https://namu.wiki/w/%ED%95%AD%EB%AA%A8%EC%A0%84%EB%8B%A8 마침 위키에도 나와있네요 이거 다 운용이 가능해야 항모가 의미가 있겠죠.
17/11/17 14:43
전투기랑 파일럿 비용도 생각해야죠.정작 전쟁나면 잠수함이나 중국공군 무서워서 항구에서 나가지도 못할거고요 그냥 공군전력이나 공격핵잠을 운영하는게 대 중국전에서 더 나을겁니다
17/11/17 15:13
예전에 누군가 비슷한 말을해서 진지 먹고 계산한적이 있는데요 매년 10조원 이쪽 저쪽으로 들어갈겁니다.
항공모함 한척의 속력을 얼마로 봐야 할지 모르겠는데 선박의 연료 소모량은 [속도제곱] 이 [연료소모량의 세제곱] 하고 비례관계에 있습니다 즉, ABCD V^2 = EFGH Q^3 이런 공식이 있어요 여기서 V는 선박의 속력, Q는 연료 소모량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선박은 선박용 저속엔진을 사용하며 이 선박용 저속엔진은 연료로 벙커C유를 씁니다. 항공모함의 경우 벙커C유와 벙커A유를 번갈아 쓸겁니다 아마 ;; 이 벙커C 의 톤당 가격이 1000$ 정도 이쪽저쪽 할겁니다. 예전 기억이라 요즘은 모르겠어요 항공모함하고 비슷한? 싸이즈의 선박이 1일 연료 소모량이 50톤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속력은 12KNOT넘지 않아요 그런데 항모는 최소 36KNOT는 나와야 항모죠 다시 말해서 속력이 12KNOT면 메인엔진 연료로만 하루 5천만원 1년 200억 정도의 돈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보면 얼마 안하는거 같죠? 하지만 항모 속력이 높아지면 기하급수적으로 연료 소모량은 늘어납니다. 여기다가 선박에는 자체 전기발전설비를 비롯해서 보일러부터 퓨리파이어 냉각기 등등 각종 장비장비마다 연료들어갈거 투성이죠 특히 발전기는 하루 3~5톤?정도 쓸겁니다. 그런데 벙커A 만 써요 (솔직히 항모는 발전시설싸이즈를 모르겠어요 상용선박보다는 더 들어갈듯..) 항모 한척에 승선하는 사람을 5천명으로 잡죠 인건비가 월급 300이라고 해봐요 (순전히 계산하기 편하게 ) 1년이면 1800억 정도네요? 여기다가 1인당 1일 식사비를 15$ 정도 잡아 보죠 대략 밥값만 300억 정도 들어 가나요? 아 뭐 식량 하고 연료만 대충 계산한거고 더 들어가면 비용은 더 발생할겁니다 식량, 연료에서만.. 여기다가 상용 선박은 보통 1년마다 정비를 합니다. 항모도 정비를 해야죠 유지비라는게 그런거니까요 상용레이더도 하나 고장나면 몇 억 우습게 깨지죠 일례로 레이더 발진기인 마그네트론은 3000~4000시간 마다 갈아야 합니다. 정비가 얼마 들어가는지는 제가 선박회사 공무팀에 있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아시는분이 계산해주실듯;; 공군쪽 전투기 장비 유지비는 저의 능력 바깥이라 뭐..
17/11/17 15:38
그 전에 일단 항공모함을 가지는 이유는 [힘의 투사] 에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외에 식민지를 영유했었나요? 국토영역을 넘어서서 병참선이 닿지 않는 먼 거리의 적을 가지고 있던가요? 항모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 가끔 보면 너무 순진하고 어린아이 같은 발상이더군요 옆집 아이가 좋은 장난감을 가지고 있으니까 가지고 싶어하는? 해군출신분들과 가끔 이야기 했었지만 해군출신분들도 대양해군을 원하지만 항모를 갖추는 대양해군이 아닙니다 대부분 한국 해군이 너무나 연안 방어 수준이어서 해상기동훈련을 하고 싶어하는건데 이 해상기동 자체가 돈이 많이들어가는부분이라서 육방부의 특성상 재원마련이 어려워요 그래서 대부분의 해군장교들은 함정이 해군기지에 접안해 있고 함정이 바다에 안나가니 자기 방에서 공부만 합니다. 공부만... ( 솔직히 해군출신분들 죄송한데 답답해요.. 공부만 하셔서 ;;; 나쁜의미 아닙니다. ) 항모 가지기 전에 일단 대양해군( 해상 기동 많이 하는 해군) 부터 만드는게 순서입니다
17/11/17 15:51
일단 E=mv^2이니까, 12->36노트로 올리려면 운동에너지는 3^3배, 즉 9배가 일단 필요하고...저항증가 등등의 손실 생각하면 연료는 10배 이상은 가볍게 들어간다고 봐야겠군요.
17/11/17 15:39
스타로 비유하면
캐리어(항모) 뽑아서 써먹으려면 인터셉터(함재기)도 채워줘야 하고 구축함 같은 호위함(커세어 스카웃)도 있어야 하고 클로킹 레이스(잠수함) 막으려면 초계기(옵저버)도 있어야 하니 그냥 발키리 뽑고 레이스 뽑고 디바우어러 가고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현실적으론 대 중국 러시아용 공격적 결전병기보다는 터렛 포토 성큰 연탄밭 도배하는게 더 효과적이고 급한것도 있고요...
17/11/17 16:07
이것에 대해서는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항공 모함을 운용하는 데 쓰는 비용은 항공 모함에 공격당했을때 생기는 경제적 손실과 거의 같다] 뭐 대충 이런 물건입니다.
17/11/17 20:41
예전에 구소련시절 폐기하는 항모구입했다가 주변국 반발로 고철로 처리했을걸요?
항모전단 제대로 호위함 잠수함까지 운용하려면 돈이 많이들고 아직 전작권도 없어서 있어봤자 쓸데도 없기는 하죠 차리리 가성비 따지면 핵추진잠수함이 좋죠 항모는 호위 제대로 못하면 바다위의 덩치큰 타겟이죠 요즘 미사일이 발달해서요 우리나라가 다른나라 침략할거 아니면 항모가 필요없기는 하죠 가성비 제일 좋고 정치적 위력이나 자위권 차원에서가장 좋은것 핵미사일이죠 사거리 1만5천키로 전략형 수소폭탄 300기 정도만 배치하고 핵장착 핵잠수함 추가로 있다면 주한미군 철수시키고 확실한 자주독립 중립국가로 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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