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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8 18:51
저는 오버워치는 못합니다. 그건 진짜 머리 어지럽고, 멀미 심하게 나는 빼박 FPS 게임이니까요.
그런데 배틀그라운드는 합니다. 물론 인간계를 벗어나는 레이팅이 되면, FPS 능력이 중요합니다만, 재밌게 즐기는 레벨에서는 무관한 얘기죠. 제 닉네임 검색해 보면 아시겠지만, 겜게에서 스2 캠페인 공략글 위주로 쓰다가 그 이후에 쓴 글이 배틀그라운드 총기 소개 글이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습니다. 이이제이(일명 EEJ)로 게임에서 상위권 올라갈 때 쾌감이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17/10/18 19:00
배그 같이 하는 친구 세 명이 있는데
한명은 배그 접한 뒤로 쾌적하게 해야겠다며 컴퓨터를 백오십 주고 샀고 한명은 울렁증이 너무 심해서 오버워치도 못했는데 배그로 울렁증 극복 -> 오버워치 혼자 가끔 하는 사람이 되었고 한명은 롤만 하다가 피시방에서 같이 배그 첨해보고 "최근 3년간 해본 게임 중에 최고다"라고 할 정도였네요. 오버워치는 친구들이랑 다인큐로 어느정도 조합 맞춰서 하니까 나름의 재미가 있더라고요. 승패를 떠나서 뭔가 합 맞추는 느낌이랄까 롤에서 느낀것과 좀 비슷한 재미였네요.
17/10/18 19:05
오버워치는 베타 때부터 쭉 해왔고 배그는 최저옵에서도 끊겨서 캐릭터만 만들고 환불한 상태이지만 꼭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전 어릴 때 카르마, 건즈, 스페셜포스 같은 fps게임 많이 했던 세대라 근래의 fps 광풍이 그리 낯설진 않습니다.
17/10/18 19:05
짜피 취향 차라...전 오버워치 재미있게 했었는데 배그는 초창기때 낙하산 피고 내려가서 집털면서 줍줍 하는거 보고 저게 뭔지거리여 내가 왜 하스스톤 대신에 파밍인지 뭔지 줍줍 하고 집안에 처박히는 방송을 보고 있나 회의감이 들어서 이후에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가끔 막 돌부리 밟고 바이크 발사하는 장면이라던가 이런거 보면서 낄낄 거린적은 있어요
17/10/18 19:26
"그렇게 재밌느냐"는 물음에는 게시판 댓글 몇개보다 그냥 접속자 수로 모든 대답이 되죠.
배그가 스팀 동시접속자의 역사를 썼는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재밌어해야 가능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전세계는 물론이고 애초에 우리나라도 FPS or TPS가 주류의 한 자리에서 없던 적이 없습니다. 다만 세상 그 어떤 게임도 개인차는 있게 마련입니다. 특히 3D 울렁증은 개인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굳이 연연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17/10/18 19:48
재밌다 안 재밌다는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딱 꼭 집어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정식 발매도 안 한 게임이 스팀 동접자수 1등하고 한국 pc방 순위에서 순식간에 2위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죠. 일반인 입장에선 이런 것은 이해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걍 팩트로서 받아들이면 되는 문제입니다. 게임 개발자라면 왜 배그는 저렇게 많이 팔릴까 분석을 해보고 배울 것은 배워야겠구요.
17/10/18 19:51
전 개인적으로 배그는 큰 재미를 못느꼈고, 옵치는 그래도 시즌1~2까지는 했네요. FPS에 흥미를 못느끼면 이 두 게임에도 큰 흥미를 못느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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