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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3 16:14
첫째는 인구빨이고
둘째는 세계적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자본주의-민주주의 체제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중국 특화 빌드오더를 세워서 그럭저럭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다만 20여년만 보면 그런데 쭉 백년단위로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 중국의 선택이 실패로 남을지 성공으로 남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17/09/23 16:20
영토와 인구, 자원이 넘쳐나니 포텐이 충분했던 거지요.
미국이 최강국이 된 이유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다만 윗분 말대로 이후에도 유효할지는 지켜봐야겠죠.
17/09/23 16:33
지금 중국이 가진 기술은 대부분 카피라고 봐야죠. 기술을 카피해서 우선 만들고 거기서 기술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죠,
우리나라도 겪어온 길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인구와 자원이 받쳐주니 발전이 쉬운거구요. 한일이 같이 발전 공통 요인으로 전 관료중심 정책도 있다고 봅니다. 중국도 이런식으로 관료가 중심이 되서 발전이 빠른거라 봅니다. 하지만 이제 첨단 기술쪽이나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리라 봅니다. 한일처럼요.
17/09/23 16:33
중국은 제조업 강국이 아니었던 적이 별로 없는데요.
단지 그 구성요소가 바뀌었을 뿐. 지금처럼 다변화되기 전에도 경공업 식료품제조 만으로도 대단히 산업화되어 있었습니다
17/09/23 18:28
그냥 옛날부터 쭈욱 모든 분야에서 강대국이었다 잠시 적응 못해서 주춤 했을 뿐이죠. 대격변 수준의 무언가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강대국일 겁니다.
17/09/23 20:18
낮은 인건비가 가장 큰 요인일텐데, 이건 대부분의 후발주자에게 해당되는 것이니 제외하면,
인구규모겠죠. 인구가 많다는 건 소비시장이 크다는 겁니다. 소비가 되니까 생산할 수 있고, 생산을 하다보면 기술도 늘죠. 그리고 중국이 해외기업을 유치했다가, 기술만 빨아들인 후 내쫓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아요. 이건 그냥 들은 이야기라 확실치는 않구요. 거기에 산아제한도 한몫했을 거라 봅니다. 경제인구에 비해 부양인구가 적죠. 그 폭탄이 이제 슬슬 시작될 겁니다.
17/09/23 23:16
인구죠... 중국 공장 가서 일하면서 느낀건... 한국이면 설비를 투자해서 효율을 올리는데 중국은 사람이 제일 효율적입니다. 많은 인구수+낮은 인건비로 커버하고 있어요. 4~5년전 공장에서 일하는 단순 업무 직원들 월급이 한국돈으로 2~30만원으라는 말듣고 수긍했습니다. 지금은 물가를 봤을때 더 오르긴했겠지만요.그리고, 저런 인구수가 받쳐주니까, 기술을 대놓고 훔쳐가도 다른나라에서 태클을 걸수가 없습니다. 중국 시장을 포기할수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회사들이 중국에서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서 제품을 만들면서 배우는 기술 축적속도가 엄청 납니다. 정말 5~6년전 처음 출장갈때랑, 지금이랑 중국회사들 기술이나 업무 하는 방식이 발전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17/09/24 01:07
기존부터 보유하고 있었던 생산력,인재풀 + 네트워크시대(IT,정보),창업열풍 + 세계최고의 소비시장이 맞물리면서 이루어낸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호주랑 캐나다는 절대로 기술력,공업력 약한 나라가 아닙니다.당장 미국만 놓고 보아도 1순위 무역대상국가가 캐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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