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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09:00
게이밍 키패드중에 그런 제품들이 몇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그림그리시는 분들이 구매해서 쓰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런 뭔가 잡다한(?)기기는 레이저에서 잘 내놓던데... 있네요. 현재 판매중인건 Tartarus라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국내가 12만원 정도 하는군요. 직구를 하면 훨씬 싸긴 한데 뽑기가 심하고 잔고장이 잦은 레이저 물건을 덥석 직구 추천하기는 좀 힘드네요... 그 외에도 몇가지 제품이 더 보이는데 대부분 해외직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한국에서 곧바로 구매할만한 제품은 저거 하나 시판중입니다. 상위제품인 오브위버는 대략 14만원 정도에 아마존 직구가 가능하긴 합니다.
17/09/08 09:12
블랙프라이같은 때 매의 눈으로 보고 계시다가 직구를 하시는게 그나마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일 듯 하네요^^; 국내 총판 샵에서 12월 24일 딱 하루 싸게파는 날이 있긴 한데 해당 물건은 거기서 취급을 안 하는군요.
17/09/08 12:41
원하시는게 키보드 여기저기에 널려있는 단축키를 입력장치 한가지에 몰아놓아 설정하는 편리성인가요?
그런것이라면 약간 핀트는 벗어난 방법이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을 적어봅니다. 저는 학생시절 이런저런 프로그램 한참 많이 쓸 때 진짜 귀찮은 일들만 골라서 해결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필수 단축키들은 워낙 몸에 배어서 그냥 키보드로 썼고요.(아직도 가끔 프로그램을 쓸때면 몸이 기억하네요..) 귀찮은 일들을 수행하는 내용과 단축키를 오토핫키(매크로를 만드는 것)를 통해 만들고, 그 명령을 주는 기기를 파워메이트(볼륨조절하는 녀석처럼 생긴 동그란 물건)로 써먹었어요. 파워메이트는 명령을 주는 동작이 6개뿐이지만, 큰 장점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별로 설정을 해두면 이런 저런 프로그램 동시에 왔다갔다 사용해도 알아서 구별해서 명령을 주거든요. 매크로 만드는게 귀찮으면 자주쓰는 단축키만 파워메이트로 사용해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 귀찮은 일이이 어떤건가 하면..예를들어 일러스트에서 개체를 선택한 뒤에 색깔을 바꾸고 싶으면, 눈으로 색깔 바꾸는 란을 쳐다보고 마우스를 움직여서 더블클릭을 해줘야 하자나요? 그 정말정말 귀찮은 일을 오토핫키로 명령내용과 단축키를 만들어서 파워메이트로 그 단축키를 실행하게 했어요. 현재 마우스 좌표 기억 - 타겟 좌표로 마우스를 이동 - 더블 클릭 - 원래 마우스 좌표로 돌아오기. 이것을 단축키 설정. 이런식으로요. 결과적으로 개체 선택 후 파워메이트 한쪽방향으로 대충 쓱 돌리면 색깔 고르는 창이 뙇!! 뜨게 만드는거죠. 선 두께 바꾸는 것도 마찬가지로 정말정말 귀찮아 죽겠어서 그렇게 사용했구요. 이런 자잘하고 귀찮은 일들이 프로그램마다 꼭 한두개씩 있었네요. 프로그램 자체에서 지원하지 않는 단축키를 오토핫키로 만든거죠.(근데 위 내용이 단축키가 원래 있는거였으면 헛심을 쓴걸로...원래 본업이나 과제 좀 하다보면 딴길로 새고 막 파고들고 싶고 그러지 않습니까?크크크) 오토핫키로 매크로 만드는게 처음엔 귀찮을 수 있는데 몇개 만들어보면 재미도 있더라구요. 다만 지금은 프로그램들을 사용 안한지 오래되서 안써먹은지 몇년이 지난뒤라..요새도 쓸만한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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