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04 16:32
자기장이 일단 붙어주는 게 제일 좋은데
자기장 안의 유일한 건물을 잡고 있는거라면 아마 적들이 다 건물에 있는 걸 알아서 나가는 게 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잡아야하고요. 건물이 들어가는 건 쉬운데 나오기가 어렵고 밖에 있으면 버티기가 어렵지만(건물 엄폐가 없으니) 자기장에 따라 유동적으로 플레이하긴 더 좋은데 이게 자기장이 어느정도 붙어줄 때의 일반론이라.. 있을 만한데 잘 보고 소리 잘 듣고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좋은 자리는 어느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런 데 위주로 더 해야되고 또 그렇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 많이 모이더라구요.
17/09/04 16:39
제가 항상 배틀그라운드 관련하여 글이나 댓글 쓸 때마다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키리하님 댓글을 통해 분석하자면, 나머지 4명은 내가 팔각정에서 싸그리 정리하고 튀어 나왔다는 것을 다 인지했기 때문에 밀밭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고 있었던 걸로 볼 수 있겠군요. 결국은 경험이 해결해 줄 문제...ㅠㅠ
17/09/04 16:40
아마 그 전에 싸우는 과정에서 총소리로 대충은 알고 있었을거에요.
안전구역에 팔각정만 덩그러니 있는 형태라면 더욱 더 그럴거고요. 팔각정을 간 게 나쁜 판단은 아니라고 봅니다. 건물이 가지는 유리함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게임은 이론상(실제 경험인 분도 있지만) 0킬 1등도 가능한 게임이다보니까요. 아마 정면에 있는데 못보셨다는게 팔각정에 있는걸 적들이 어느정도 인지했기 때문에 팔각정에서 안보이는 각에서 3인칭으로 팔각정만 볼 수 있는 쪽에 숨어있었던 걸 수도 있어요.
17/09/04 16:51
사실 적위치는 잘보고 잘듣는수밖에 없... 마지막은 자기장신이 좀 잘 도와줘야 하기도 합니다.(엄폐물이 많으면 좀 몰라도..)
오버클럭이야 당연히 하셧을테니 램보강이 절실하고욥..
17/09/04 17:53
고수들 보니까 옵 다 최하로 놓고 시야랑 텍스쳐만 올리더군요. 이러면 사람이 좀더 잘 보이는 모양입니다. 저도 해봤는데 워낙 실력이 구데기라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크크크크
17/09/04 20:34
포칭키에 떨어지는건 수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살육의 재미라면 모를까요.
포칭키에서 얻을수 있는 실력이래봐야 약간의 사운드플레이와 커다란 인내심- 기다리면 유리하다 - , 시가전 실력 정도죠. 초반에 어딜 어떻게 가야 안전하게 넉넉한 파밍을 할수 있는가를 연습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가 잘 나오는 위치, 낙하산 컨트롤을 통한 낙하 범위 등으로 안전한 파밍구역 확보, 넓은 맵 자잘한 건물들 중에서 어느곳이 알짜배기인가를 알아두는게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거라고 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후반을 가야 후반에 어떤식으로 플레이 할 지가 연습이 되니까요. 후반 얘기는...그냥 지형을 생각하며 적이 어디에서 이동해왔을지, 숨을만한 곳이 어딨는지, 상대가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 등을 생각하며 찾아야 적이 보일겁니다. 재능러가 아닌 이상, 어디있을까? 하고 살펴보는것으론 찾기 힘들어요. 물론 내가 어디로 이동할지도 최대한 미리 생각해둬야 하구요. 이건 물론, 많은 후반을 겪을수록 보이겠죠. 질문2는.. 램 16기가와 8기가가 차이가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가상메모리 설정을 해주면 그나마 낫다고 들었는데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7/09/04 21:07
이건 다소 의견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역으로 후반에 사람 몇 명 남았을 때,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포친키를 갑니다. 더 극단적으로 연습하려면, 밀베나 학교를 가야 하는데, 몇 번 도전했다가 아직 제가 커버 가능한 난이도가 아니라서 잠시 보류고요. Amiel님이 말씀하신 요지대로 그동안 게임을 쭉 해봤고, 확실히 탑10 진입에는 훨씬 좋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치킨을 못 뜯게 되더군요. 탑10 진입 때문에 레이팅은 무지하게 올라가는데, 그럴수록 더욱 지옥이 되더군요. 좀 더 포친키에서 놀아보고, 제 나름대로 결론을 내릴 것 같습니다. Amiel님이 말씀하신 방법이 더 맞다고 체감된다면, 스타일을 바꾸게 될 것 같습니다. 램은 확실히 16기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7/09/04 23:53
물론 전투를 많이 하는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근데.. 그 전투를 위한 곳이 포칭키나 학교는 정말 별로라고 생각해요.
포칭키의 전투는 샷빨보단, 건물에서 샷건 들고 대기하는 사람들 / 벽 끼고 자리잡고 라이플,smg로 참을성 있게 대기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그런 싸움입니다. 이런 스타일이 후반에 도움이 될까요..?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그런 포칭키를 싫어하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밀베 좋아하는 고수들도 마찬가지 이유로 디귿자 큰건물 3개는 잘 안갑니다. 옥상 운빨&건물안 개꿀잼몰카엔 장사가 없기 때문이죠.. 학교 또한 학교 싸움의 절반은 옥상에서 먼저 무기 줍기 싸움... 밀베 디귿자 옥상처럼.. 안정적인 파밍, 즉 기본적인 체력템들과 라이플 등을 챙기고 나서 싸움을 찾아다녀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셨던 경우를 똑같이 겪어봤습니다. 제 경우첫 시즌때 딩셉션님 방송을 보고 버로우를 하며 싸움을 피하고 총소리 나는곳 피하면서 등수만 올렸더니 레이팅이 오르고나서 지옥이 열리더군요. 동일 레이팅과 1:1 싸움은 거의 지게 되는.. 저도 모선님과 마찬가지로 싸움을 그 해법으로 찾고, 제 경우엔 밀리터리 베이스를 자주 갔으나 별 도움이 안됐습니다. 그러다가 초반 파밍은 안정적으로 - 파밍이 어느정도 된 후 적의 동선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교전을 시도하며 인간파밍으로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더니 그 후 시즌들은 오히려 꽁꽁 숨어다니는것보다 승률/KD 등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