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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2 07:12
동선은 문제 없으실거 같아요. 첫째날을 다운타운쪽으로 잡으신건가요? 다운타운에서 묵으시는 날에 그리피스랑 한인타운 가시고, 남은 날에 West LA쪽에 숙박 잡으셔서 바닷가랑 게티 가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아예 지르실(?)거면 W호텔 같은데 추천드리는데 (지금 검색해보니까 제가 생각했던것 만큼 비싸지는 않네요. 30만원정도) 아니면 웨스트우드나 산타모니카 쪽이 안전하니까 그쪽에서 깔끔하고 평 괜찮은 호텔로... 제가 어느 호텔이 괜찮다라고 콕 찝어서는 추천을 못드리겠는데 몇개 결정해서 쪽지 주시면 위치 어떤지 봐드릴수는 있을거같아요! 베니스 비치는 남쪽으로 15분, 게티센터는 북쪽으로 15분 정도 고속도로 타고가시면 됩니다. 교통을 복불복인데 주말이라 괜찮으실 확률이 높아요. 특히 아침이면. 물론 월요일은 명절 귀경길급 헬입니다 하하하
17/08/22 07:32
앗 빠른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둘째 날 일-월을 다운타운으로 잡았습니다. 월요일이 헬이라니 더더욱 슬퍼지네요... 취소도 안 되고.. 월요일엔 얌전히 공항 근처에서 놀다가 집에 가야겠습니다. W호텔은 West Beverly Hills 여기인가 보군요. 주말 가격이 30만원이라니 관광지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월급날 눈 딱 감고 카드로 질러야겠습니다. 크크.. 혹시나 다른 곳이 눈에 들어오면 쪽지로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리고요 좋은 일 많이 생기는 일주일 되시길 바라요!
17/08/22 07:38
엘에이 교통이 보통 한쪽방향은 막히고 반대쪽 방향은 뚫려서 계획 잘 짜시면 월요일도 관광지는 아니더라도 맛집 한두군데는 들르실 수 있을거에요. 제가 댓글 달고 생각해보니까 W호텔은 UCLA 바로 옆이라 좀 복잡하실수 있을거 같아서, 산타모니카쪽 호텔들 몇개 검색해보니 300불 정도 가격에 몇군데 보이니까 참조하셔도 될거 같아요! 비치뷰라 지내시기도 쾌적할거 같고요. 좋은 여행되세요~
17/08/22 08:06
엇 그 지역은 피해야 하는군요. 말씀해주신 산타모니카 근처 호텔을 보니 JW Marriott이 괜찮아 보여서 여기도 고려 대상에 넣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페어몽 아니면 된대놓고 페어몽 가고 싶어지는 몹쓸 마음...) 혹시 Marina del Rey 여기 근처는 어떤가요? 뭔가 부자부자한 분들이 가서 요트 타는 곳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교통만 괜찮다면 여기도 멋질 것 같아서요.
17/08/22 09:53
마리나 델 레이도 공항쪽 조용한 동네라서 안전한데 딱히 관광명소는 없어요. 하나 꼽자면 C&O Trattoria라는 이탈리아 음식점이 있는데 여기 분위기가 상당히 특이해서 사람들이 좋아해요. 밥먹다 말고 노래부르고 해서 유쾌한데, 음식도 꽤 맛있고요.
17/08/22 08:52
산타 모니카 쪽은 괜찮은 숙소들이 많긴한데 최대의 장점이 교통입니다. 10번 고속도로 막히기 시작하면 대책이 안서는 지라...
마리나 델레이는 공항 근처에 있고 동네가 나쁘진 않습니다만 아마 할게.... 없으실 겁니다.. 월요일에 다운타운에 계신다면 그리피스 천문대 조선갈비(참고로 조선갈비 LA에서 제일 비싼 갈비집 중하납니다?) 에 뭐 LA Live 쪽을 가시던지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헐리웃은 안가시나보네요 크 마리나 델레이, 산타모니카, 베니스 비치 다 1번국도 (Pacific Coast Highway)로 이어지니까 첫날은 공항 근처나 마리나 델레이, 산타모니카 아무대나 잡으셔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산타모니카의 경우 시내는 안간다는 가정하에) 참고로 1번 국도도 막힐땐 꽤나 막힙니다.
17/08/22 09:28
말씀 듣고 나니 산타모니카가 역시 제일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요. 한식당은 정말 고민인데요, 맛있다는 집이 정말 많더군요. 수원갈비나 함지박도 고려중이긴 합니다. LA Live는 생각도 못 했는데 덕분에 일정에 넣었네요. 헐리웃은 지난 출장 때 슬쩍 지나가기도 했고 주차도 물음표이고 해서 시간이 있으면 보고 없으면 말고 하는 식으로 편하게 생각 중입니다.
아무튼 상세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마리나 델 레이는 깨끗이 포기할 수 있게 되었어요 크크
17/08/22 10:20
요즘은 다운타운에서도 할 일이 좀 있습니다. 많이 개발이 돼서.. 다운타운에 묵으신다면 아트 디스트릭트쪽으로 나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요즘 뜨는 젊은 거리고.. 무한도전에 나왔던 파이홀이라든지, 엘에이 로컬 커피인 그라운드워크, 뉴욕 커피 스텀프타운, 샌프 커피 블루보틀 등이 있는데 다들 대빵만함 로스터 기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길 잘못 타면 스키드로우를 지나야 하니 그것만 조심하시면 아트 디스트릭트 가볼만 하실 꺼예요. 바로 위가 리틀 도쿄라 일식 회 먹기도 좋구요. 아트 디스트릭트라는 맥주집?도 추천합니다. 완전 미국 펍...
다운타운에도 위에 말씀하신 la live 이외에도 여러 미술관, 그리고 금요일 밤이니 유명 클럽들도... 또 유명한 스카이라운지가 있는데 호텔 이름을 까먹었네요. 날씨 좋아서 야경 보면서 한잔 하시기 좋을 거예요.(단 엘에이에는 높은 건물이 거의 없.....)
17/08/22 14:09
오 감사합니다. 이 댓글 보고 검색해 보니 기사(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033341)도 있네요. 월요일 저녁 비행기라 뭐 할지 막막했는데 여기 구경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스키드로우가 뭔지 검색해보고 조금 무서워지긴 했습니다만... 흐) 파이홀은 꼭 가봐야겠습니다.
날씨가 좋다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더위에 지쳤습니다.. 피지알에 질문하길 정말 잘 했네요. 상세한 다운타운 정보 감사드려요.
17/08/22 14:23
오 이런 지도가 있었네요. 저기 지도에 부르스크퀴헤도 맛있습니다. 대신 금요일 밤에 들어가면 엄청나게 긴 줄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부르스크퀴헤 바로 길 건너가 아트 디스트릭트 펍입니다(신분증 필수지참입니다). 어쓰 카페는 저기서 가시지 말고 산타 모니카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본점을 가시는 게 나을 겁니다. 그리고 지도에서 파이홀 건너편이 그라운드워크 커피점입니다.
그리고 아트 디스트릭트를 가시면 아마추어 모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거기 바로 옆에 패션 대학교가 있거든요. 전 갈 때마다 피팅 모델이나 길거리에서 사진 찍고 있는 아마추어 모델들을 마주쳤던 거 같네요. 그리고 지난 번에 파이홀 갔을 때는 무슨 유명한 한국 디자이너.. 무도에 나왔던 사람을 봤었는데.. 전 모르는 사람이라서.. 식사는 북쪽으로 올라와서 일식집 쪽에서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옐프 검색해 보시면 별점 많은 스시집, 우동집, 라멘집 등이 나옵니다. 우동집 라멘집은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서 잘 알아보시고 가셔야.. 웨스트 애들은 "다운타운?? 거기서 뭘 한다고??" 이러는데 요즘 꽤나 힙합니다. 물론 웨스트가 깨끗하고 안전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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