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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8 17:11
저 같으면 대출금으론 주식 안합니다. 이미 전재산을 주식에 붓고 계신데 거기다 추가로 3천을 대출받으셔서 더 투자한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주식은 도박이랑 똑같이 오래, 많이 할수록 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본인이 매년 10~20%정도 벌면 뒤도 안돌아보고 빼서 현금화할 수 있고, 정해진 손절선을 칼같이 지킬수있고, 매년 성장할 유망주를 골라낼 능력이 있으시면 하시고 아니면...
또 약간 걱정이 되는게 주식하시는 분들이 초반에 재미를 보면 오히려 자제를 못하고 결국 신용미수, 옵션까지 뛰어드는데 한강다리에서 인생을 되돌아보지않으려면 적당히 하시고, 최소한 여윳돈으로 한다는 원칙은 지키세요.
17/08/18 18:23
감사합니다. 원리금으로 넉넉하게 균등상환해서 대출보단 미리 돈을 모았다고 생각하려던 참이었는데 명심하고 투자금액의 일정 부분은 현금으로 보유해야겠네요. 진심으로 조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7/08/18 17:28
누구나 아는 격언이 있죠. '빌린 돈으로는 주식하는 거 아니다.'
작년과 올해 좋은 성과를 내셨는데, 한 가지 명심하셔야 할 것은 주식에서 '내가 투자를 잘해서 많이 번거다'라는 생각이 드시면 큰일 납니다. 개미는 그저 경기 변동과 큰 손분들의 도움으로 자기 몫 벌어가는 거라는 걸 항상 염두에 두시는 게 좋아요. 저 같으면 수익금의 최소 30%는 이익잉여금(?) 성격으로 안전 상품에 예치할 것 같네요. 건승하십쇼
17/08/18 18:25
꼭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다는거야 뭐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세상만사 공통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더 조심해서 투자하겠습니다. 안할 수는 없으니까요.
17/08/18 18:18
주식 하세요... 단순히 5천가지고 평생 주식이 할 생각이 아니라 시드머니를 지속적으로 늘려서 주식을 재테크 수단으로 할 생각이시면 그정도 레버리지는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식하면 무조건 잃는다 이런 말은 그냥 웃으면서 무시하고요...
부모님 자금의 경우 안전한 걸로만 찾으시면 선택범위가 엄청 좁아집니다. 무조건 안전 상품만 고수하시면 저축은행이나 증권사 특판 금리 삼품밖에 없습니다. 현재로 연3%정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17/08/18 18:28
연 3%도 괜찮은데 마음 같아선 부모님 자금의 일정 부분을 고배당주에 분산 투자하고 싶은데 주식투자를 워낙 싫어하셔서 제 자금만으로 해야할 것 같네요. 연 3%만 되도 정말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은데 꼭 알아보겠습니다.
17/08/22 09:15
위에 제가 단 글이랑 관련된 내용인것 같아 좀 달자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10년으로 잡고 개미 투자자 중 이익낸 비율이 한자리수라고 보도된적이 있습니다.
'주식하면 무조건 잃는다' = 90%이상의 사람들에게 이미 참으로 증명된 명제입니다. 웃으면서 무시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벌벌 떨면서 금과옥조처럼 새겨야하는 명제입니다.
17/08/19 08:33
미국 요즘 심상찮아요. 제가 지금 자산의 대부분을 미국 라지캡 인덱스로 들고 있는데요, 요즘 움직임이 폭풍전야같은 느낌이라 당분간은 더 이상 넣지 않고 현금을 들고 있으려고 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갖고 계신 돈이 수년 내지는 수개월 내로 써야 할 돈인 것 같아서 저라면 그대로 현금으로 5천씩 나누어서 저축은행에 잘 갖고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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