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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1 22:27
뭐, 전 부산이라. 근데 집에 있는 게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요? 북한은 몇몇 주요시설을 제외하면 군시설을 선제타격하려 할테고, 집 주변에 주요시설과 군시설이 없다면 그래도 집에 있는 것이 안전할 것 같은데. 포탄을 제외하고는 군화든 궤도든 바퀴든 휴전선을 넘지는 못 할 테구요.
북한이 괌을 타격한 상황이면, 그게 어떤 형태의 전쟁이 될 지는 모르지만 전쟁은 발발한거죠. 그래서 타격할 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17/08/11 22:57
예비군 민방위는 소집되서 자기 부대 찾으러 가는 거고
그 외에는 그냥 자기 집에 있어야죠. 도로, 공항 통제됩니다. 어디로 이동도 하기 힘들어요. 전기 수도 끊길 가능성 높으니까 그 전에 미리 물 같은거 받아 놓으시고, 평상시에 비상 식량이나 양초 성냥 이런거 준비하시고 핸드폰이나 티비도 안나올 가능성 높으니 휴대용 라디오 같은거 준비해야죠.
17/08/11 23:42
집에 있으면서 피난준비를 대충 해놓을것같습니다.
혹시 모르니깐요. 그러다가 진짜 심상찮으면 서울은 무조건 떠나야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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