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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4 08:59
2.에서만 보죠. 첫 문장에서는 대화를 해본적이 없지만 단락 중간에는 대화를 3-40초 하셨습니다. 공상에도 최소한의 내적 정합성이 있어야 타인의 공감을 최소한이라도 얻지 않겠습니까. 타인의 공감, 관심을 필요로 하신거같아 보여서 조언드립니다.
17/07/04 09:01
전 진심 이분이 PGR로부터 제재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유저를 기만하는거 같고 혼자서 낄낄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지 않아요. 이런글 보면서 웃을 수 있는 피쟐유저분들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ㅠ
17/07/04 09:15
이쯤 되면... 이라고 하기엔 한참 전부터 어그로긴 했는데 적어도 오늘 하는 소리가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이렇게 노골적으로 학벌 수입 따지실 거면 결혼정보회사 가입해서 만나세요. 여기서 찌질하게 이러지 마시고. 다른 건 모르겠고 님이랑 동문인 분들은 503도 님도 되게 부끄러울 것 같네요. 사실 그 학벌이란 것도 소설이 아닌지 의심스럽지만.
17/07/04 09:19
피지알러 여러분. 관심 그만 줍시다. 0플 받아야 글이 더 안올라오죠... 제발... 저도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이분께는 댓글안달겠습니다.
여러분도 동참해주세요.
17/07/04 10:22
1번녀에겐 나는 서연고서성 출신인데 너는 백화점 매장근무고 전문대 출신이라 못만나겠다
2번녀에겐 나는 서연고서성 출신인데 너는 학벌은 안좋지만 외모가 괜찮으니 친하게 지내자 3번녀에겐 나는 서연고서성 출신인데 너는 학벌도 안좋고 외모도 볼품없으니 안경쓰지 마라 이렇게 남자답게 얘기하세요. 남자다운 삶을 사셔야죠.
17/07/04 10:32
본문에 따르면 1번도 예쁩니다. 친하게 지내면서 한번씩 생각날 때 속옷만 입고 한침대에 누워 자면 되죠.
나머지는 괜찮네요. 남자답습니다.
17/07/04 10:35
모두 썸녀는 아닙니다. 그냥 개인적 이해관계에 얽힌 여성분들이구요. 제가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지 몰라서 질문합니다. 사실 요즘 제 미래에 대한 걱정…특히 진로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어떻게 내 집을 마련할 것인가와 자산증식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저는 인성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야 하는지 진짜 고민이 한두 개가 아닙다만, 하나하나 처리해야겠죠. 일단 차근차근 주위 여성분들에 대한 문제부터 기술해보겠습니다.
1. 소개팅녀 사실 지난 토요일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주선자는 제 대학교 친구였고, 본인 말로는 예전에 그러니까…수 년 전에 자기랑 잠깐 사귄 적 있답니다. 그냥 몇 번 만나기만 했고 어쩌다보니 친구로 남았다고 하면서 연결해줬었습니다. 만난 시각이 저녁 8시였습니다. 만나서…바로 술 마시러 갔습니다. 소개팅녀가 술을 좋아한다고 주선자한테 들었었거든요. 소개팅녀는 저랑 동갑입니다. 술집가서 참이슬 놓고 반 병 마신 뒤 서로 자연스럽게 말을 놓게 됐어요. 그렇게 놀면서 3병을 서로 나눠 마셨을까요? 시간은 이미 11시가 넘었고 근처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노래는 사실 40분 정도만 불렀던 거 같네요. 재밌게 놀긴 했는데 두 명이서 부르니 시간이 많이 남긴 하더군요. 노래방에서는 캔맥주 마셨습니다. 4캔 놓고 서로 2캔씩 마셨어요. 그 담엔 바에 갔어요. 여기서부터는 기억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바에서 어떤 술을 서로 시켜서 마셨는데 이 때부터 머리가 핑핑 돌더라구요. 바에서는 쇼파 있는 테이블에서 소개팅녀랑 저랑 서로 한 쇼파에서 앉아 마셨습니다. 그리고 어떤 과정에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상대 입술에 뽀뽀를 했어요. 상대는 받아줬구요. 그 후에 택시 태워서 집에 보내려 했습니다. 근데 오늘 그냥 같이 자자고 했어요..소개팅녀가요…전 다른 욕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일단 그렇게 하자고 하고 근처 모텔로 갔습니다. 모텔에서는 서로 침대 위에서 속옷만 입고 잤습니다. 그냥 잤어요. 소개팅녀도 그냥 잠만 자자고 확실하게 말을 했고 저도 첫 날부터 일 내고 싶진 않았거든요. 다음 날 아침 근처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고 영화 한 편 본 뒤에 헤어졌습니다. 저녁에 통화 좀 했고 일단…..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여자애는 예쁩니다. 성격도 활달하고 동안이고 그래서 매력은 있어요. 그러나 백화점 매장 점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점과 전문대 나왔다는 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립니다. 저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쉽게 누군가를 만날 수는 없거든요. 좀 더 만나보는 게 맞을지 아니면 애초에 이런 생각이 들었으니 미리 깔끔하게 접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2. 직장 내 여직원 A A와는 아직 대화를 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꽤 괜찮은 외모의 소유자고 나이는 저보다 3살 어립니다. 다만 회사에서의 역할로 미루어봤을 때 좋은 학교를 나온 거 같진 않습니다….아마 수도권 대학 정도 나왔을까요? 근데 사실 요즘엔 그냥 마음만 맞으면 될 거 같고 여자 학벌은 그렇게 중요한 부분도 아닌 거 같습니다. 어쨌든 실제로 둘이 대화를 해본 적은 딱 1번 30~40초 정도입니다. 벌써 3개월 넘게 근무하면서 회사 분위기상 그닥 친해질 거리가 없네요. 외모만 봤을 땐 상당히 끌리는 게 사실입니다. 적극적으로 친해질 기회를 찾아봐야 할 지 아니면 일단 평소처럼 생활하면서 상황 돌아가는 걸 보고 판단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성격도 잘 모르니까요. 3. 직장 내 여직원 B 사실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일단 B는 저와 같은 부서에 있지만 저보다 학벌도 한참 낮고 연봉도 저랑 차이가 꽤 납니다. 키도 제 반토막인데 외모도 볼품 없어요…그래서 저는 솔직히 이 친구랑 엮이기 싫습니다. 근데 회사 규모도 작고 비슷한 시기에 같이 입사하게 되어서 계속 엮이고 있네요..진짜 힘듭니다. 첨엔 별 관심 없었고 기피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같이 있다 보니까 정말 저한텐 도움이 단 하나 되는 게 없으면서 일에서 엮이면 꼭 이상한 꼴을 본다는 겁니다…정말 피하고 피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평소 일상적인 대화라도 안 하려구요. 근데 진짜 충격이었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시력이 안 좋아서 필요에 따라 안경을 쓰는데 테가 두껍습니다. 좀 남들과 차이가 많이 나긴 하는데요…지난 3달 간 안경 쓴 모습을 단 한 번 안 보여줬던 B가 어느 날 저랑 비슷한 테의 안경을 끼고 온겁니다. 그런데…..회사 내 다른 사람이 B에게 이거 도수 있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도수도 없답니다…..아………덕분에 저는 회의 들어가거나 제 책상 모니터 앞에서 글 쓸 때도 안경을 못 쓰게 됐습니다……….이게 무슨…………;;; 아 그리고 어학원녀는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폰번호도 지우고 카톡 삭제하고 친추 추천에 뜨는 것도 안 뜨도록 막아버렸습니다. 이제 제가 먼저 연락 할 수 있는 길은 없네요. 아무튼 제 주위 3명의 여자 때문에 고민입니다. 각각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17/07/04 11:29
비가언제까지 올까요...? 금요일날 제주도 가려고 하는데 제주날씨는 어떤가요...?
제주도 가면 꼭먹어봐야할 음식은 뭐가 있나요?
17/07/04 11:53
아... 정말 너무 부러워요.
이전 글 읽어보니까 스펙도 쩌시던데 정말정말 대단하세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질게가 아니라 자게에 쓰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감동해서 리플을 남겨주실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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