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비가 참 많이 내렸죠 오늘 아침 비가 부슬부슬 내림에도 저는 우산을 쓰지 않았습니다 원래 제 성향이거든요

문득 그러면서 남자다운 삶이란 어떤걸지 궁굼해졌습니다 우선 저는 남자의 삶 끝판왕 해병대 출신입니다 지금은 이미 예비군마저 끝나버린 해병이지만 지난 날의 붉은 열정은 아직도 가슴 속에 살아있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기본 주량이 소주 3병입니다 식성도 무슨 레스토랑이니 샐러드니....이런 거 극혐입니다 무조건 밥이랑 국입니다 술안주도 포차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것들 선호하구요 일단 최소한 먹는 거 절대 안 가리고 항상 남자답게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인관계 및 성격입니다 저는 일단 기집애 같은 부류랑은 대화도 잘 안 합니다 만약 일본 애니라든가...진짜 극혐입니다 저는 대화도 딱 부러지고 직설적인 거 선호합니다 변명 같은 거 안 통해요

그럼에도 저는 생긴 게 글케 남자답진 않습니다 걍 곱상 동안 이런 스탈이고 키는 185에 체중은 80정도입니다

남자다운 삶이란 어떤 걸까요? 저는 이정재 같은 남자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