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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9 10:44
사이트는 http://cafe.daum.net/goMS 여기를 보통 많이 들어가지만, 사실 여기서 얻는 정보보다 선배들로부터 얻는 정보가 훨씬 많을 겁니다.
대학마다 과마다 입시가 너무도 달라서 뭐라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없구요, 학점이 낮으면 좋은 대학은 좀 힘들 것 같네요. 해외 대학원 진학의 경우 해커스 사이트 등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요, GRE + TOEFL or IELTS 는 당연히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거 준비하는 것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GRE. (아무리 적게 잡아도 GRE 2-3달 올인해야되고, 토플 혹은 아이엘츠 역시도 speaking listening이 추가돼서 시간 투자 많이 하셔야 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상 너무 정보가 부족하시고, 학점이 너무 낮으십니다. 다니시는 대학이 포스텍이나 카이스트가 아니라면요. 우선 원하시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영어 점수 최소 요건이라든지 이런 것 부터 알아보는 걸로 시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7/06/29 10:57
우선 국내 대학에서 영어 점수 최소 요건은 토익 800으로 거진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국내쪽 갈꺼면 연구계획서 자소서 쪽에 몰빵해서 시간투자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정보감사합니다!!
17/06/29 11:05
그거 서류 통과 안하면 안 볼 겁니다. 학점과 영어 점수를 올리는게 서류 통과에는 더 도움될 것 같고, 아니면 방학을 활용해서 관심있는 랩에 컨택을 해서 인턴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긴 한데 4학년이시라면 이미 늦으셨네요.
17/06/29 10:52
관련 전공을 하시려는 쪽에 어떤 교수님이 계신지 어느 학교에 계신지 + 연구실을 알아보시는게 우선일 듯 하네요.
학교도 중요하지만 관련 분야에 어떤 교수님 + 학교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대 대학원이라면 학점은 3점 초반이라 조금은 어려우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원래 다니던 학교로 와서 학점은 크게 신경안썼는데 타대로 가는 학생들 보면 학점이 꽤 높더라구요.
17/06/29 10:58
저도 1,2학년을 왜이렇게 놀러다녔는지 ㅠㅠㅠ 이해가안됩니다. 우선 관련 전공은 카이스트랑 고대쪽이 정보보호대학원이 있어서 좀 더 알아봤구요. 교수님하고 연구실도 우선은 김칫국 드링킹하면서 선택해놨습니다 헤헤;;;
17/06/29 11:10
서카포 대학원은 어느정도 인턴이 자유롭습니다. 무슨말인고 하면 지원 전에 교수님께 사전 컨택만 잘 하면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고, 이때 퍼포먼스가 좋아서 눈도장을 찍으면 지거국/낮은 학점이 커버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스펙 적으신것만 보면 다른 요소가 전혀 없다면 서카포는 서류 커트당할 가능성이 99.99%인듯 합니다.
17/06/29 11:12
박사도 아니고 고작 석사때문에 국외로 나가는 건 돈낭비, 시간낭비라 생각하고...
또한, 적어주신 정보를 보아선 포카는 들어가기 힘들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정보보안에도 분야가 여러가지라... 단순히 정보보안이 아닌 정확하게 무얼 하고 싶으신 건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도 국내 정보보안 쪽이면 고려대가 다양한 분야의 교수님들이 많을 겁니다.
17/06/29 11:17
아 석사를 하면 그 이후에 계속 공부할 생각도 가지고있습니다!
자세하게 적지는 않았지만 고려대의 경우는 제가 가고싶은분야의 교수님하고 랩실은 선택해놨습니다!
17/06/29 11:25
토익 800은 정말 최소조건이에요. "음 그래 넌 영어를 아얘 못 해서 영어논문을 보기만 해도 알러지가 나는 수준은 아니겠구나" 정도?
말씀하신 상황을 볼 때 포카는 서류에서 갈릴 확률이 높고, 인턴 쪽을 봐도 학부때 딱히 정보보안 쪽으로 무언가 해보신 건 없어보이는데, 인턴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왜냐면 학부때 싹이 보이는 학생들이 이미 2~3학년때부터 교수님과 만나서 여러 작업을 하고 있을 거거든요. 지금 상황에선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알아보시는게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정보보호대학원 조직이나 규모가 엄청 커서 그래도 헤짚고 들어갈만한 틈은 더 보인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해외대학 진학은 GRE랑 토플 이런건 둘째치고, 추천서때문에 힘드실겁니다. 요즘 GRE 토플 이런건 다 잘보고(특히 아시안) 학원도 있다는걸 외국 교수들도 다 아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것들은 컷만 넘으면 별로 신경 안 쓰고, 학계에서 알거나 신뢰하는 교수가 훌륭한 제자를 추천해준걸 믿는 추세라서요.
17/06/29 11:30
남은 기간동안 영어성적올리고 어디 내보일수 있는 프로젝트라도 빠르게 진행해야겠네요 ㅠㅠ 현재는 그냥 자대 학부연구생으로 매주 교수님하고 세미나만 진행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ㅠㅠ
17/06/29 12:04
대학원은 가고픈 연구실 교수님과 컨택해서 잘 싸바싸바하면 되지않나요?
경험적으로도 석사만이라도 외국 가보시길 추천하긴합니다 울나라 대학원서는 연구보단 안좋은걸 보고 배울 가능성이 크다봐서... 잘 찾아보면 외국 대학원 갈 길은 꽤 있어보이더라고요 다만 준비기간도 필요하고 정보력 싸움이에요
17/06/29 13:31
영어공부하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즐겁고 저 토익점수도 한달도 안되서 만든거라 기회만 된다면 영어공부해서 외국가보고 싶기도 하네요. 해외쪽도 빨리 알아봐야겠네요 시간이 없네요 이제 ㅠㅠ헠헠
17/06/29 12:15
제가 아는게 카이스트밖에 없어서 조금 상세히 적어보자면...
경험상 지거국에서 서류 합격하려면 4점 초중반은 기본입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서류 이후는 마음에 드는 학생을 커버쳐주실 수 있지만 서류는 안됩니다. 서류는 교수님과 상관없이 일정 학점, 혹은 논문이 있는 등 일정스펙이 안되면 떨어집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도 인턴하던 연고대생이 있었는데 학점 3점 중후반이라는데도 서류 광탈하더라구요. 차라리 다니시는 학교 석사로 진학해서 석사때 연구를 열심히 하셔서 박사로 오시는건 조금 더 쉬울 수 있겠네요.
17/06/29 18:44
사이트는 역시 맨 위에 댓글님이 링크 걸어주신 대학원입시준비위원회가 제일 정보가 많습니다.
전 대구에 있는 지거국이었고 포항공대 2015년 입학했는데.. 4.01/4.3 로 가까스로 합격했습니다. 카이스트는 같은 성적으로 서류 광탈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설포카쪽은 힘드실꺼 같아요.. 그리고 글쓴이 님께 질문드리고 싶은게 하나 있는데 '연구를 하고싶다' 혹은 '다른 취미를 줄여가면서 연구를 해도 상관없다' 라는 전제가 성립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 후배들이 대학원 진학에 대해 궁금해 할때 이것부터 물어봅니다. 사실 대부분의 대학원은 1.낮은 보수 2.교수님과의 갑과을관계 3.불규칙적인 생활리듬 등 단점을 '연구'하나라는 단어로 극복해야 합니다. 예전에 Orbef님이 쓰신 글이 있는데 시간나시면 시리즈 모두 읽어보길 권장합니다. http://newtype.pgr21.com/pb/pb.php?id=freedom&no=307&sn1=on&divpage=14&sn=on&keyword=OrBef&select_arrange=name&desc=desc 그리고 제 생각에는 내노라하는 세계 대가들의 연구실이 아닌이상 연구실적 좋고, 과제 많고, 연구분야가 계속 논문이 될수 있는 촉망받는 곳인지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각 대학의 저런 연구실은 자대생이 차지하기 마련이지요. 지금 포항공대 연구실들도 실적 잘 뽑는곳은 정말 부럽고 잘되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 이름값에 취해있는 연구실도 꽤 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포항공대 자대생들은 거의 지원을 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성적이 조금 모자라는데 석사를 가고싶다면 자대 대학원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윗분과는 다르게 석사과정 때 실력 많이 키워 박사를 해외에서 하는걸 오히려 추천하구요.. 글이 도움이 되셨길..
17/06/30 13:50
자대 대학원가면 돈으로나 마음으로는 훨씬 편할지는 몰라도 제가 연구하고싶은 분야에있는 연구실도 교수님도 없습니다 ㅠㅠ 지금 제가 들어가있는 연구실은 정보보안을 다루기는하는데 보안쪽에서 제가 하고싶은거랑 교수님 전문분야랑 많이다르셔서....이왕이면 제가 원하는 공부를 더 이끌어줄수있고 같은 노력했을때 더 아웃풋이 좋은곳을 최대한 가고싶어서 우선 상향지원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연구를 하고싶습니다. 지금까지 많은일을 해본건 아니지만 그 중에 공부가 제일 재미있고 진짜 제가 원하는 분야의 메이저 학회에 제 이름으로 낸 논문을 발표하는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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