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컴보다는 모니터 욕심이 있어서 어쩌다 보니 UHD 모니터를 지르게 되었는데 문제는 기존의 WQHD (2560x1440) 모니터도 같이 쓰고 싶은데 기존에 사용 하던 데스크탑 대용 노트북으로는 이 두놈이 같이 풀해상도가 나오지를 않네요.

UHD 모니터는  DP 포트로 풀 해상도가 나오는데 노트북 모니터를 켠 상태에서는 WQHD 모니터가 아예 나오지 않구요.
노트북 모니터를 끄면 WQHD가 DVI로 최대 1920x1200이 나옵니다. HDMI로는 1920x1080이 나오구요.

노트북은 cpu가 i7 아이비 브릿지 달려있고 그래픽 카드는 GTX670M 이던가 그럽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cpu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비디오 출력을 그래픽 카드로 바꾸어도 별 차이가 없네요.
intel/nvidia 모두 최신 드라이버로 업글 해도 소용이 없구요.

이게 그래픽 성능의 한계인지 출력 포트의 한계인지도 잘 모르겠구 UHD 모니터도 사용중에 가끔씩 자꾸 꺼졌다 켜졌다 반복 되면서 전체 화면 모드로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 작은 모니터 쪽으로 옮겨 가서 상당한 짜증을 유발하네요.

아예 이 기회에 컴을 바꿔야 하는 건지 그렇다고 모니터 땜에 컴을 바꾸자니 돈 아깝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그래서 질문은 2가지 인데요.

1) 현 상황에서  UHD + WQHD  듀얼 모니터를 풀 해상도로 안정적으로 쓸 방법이 있는지? (노트북 모니터는 안 나와도 됩니다.)
2) 만약 1) 이 불가능해서 컴을 바꿔야 한다면 라이젠 1700 정도 + 그래픽 카드로 가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래픽 카드 없이 i7 내장 그래픽으로 가는 게 좋을까요?
- 제 컴 사용은 평소에는 그렇게 헤비하게 돌릴 일은 없는데 가끔 virtual machine으로  리눅스 돌리고 각종 코딩을 해야해서 컴퓨팅 파워는 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게임을 할 때도 있는데(문명이나 스타2  정도) 그렇게 흔치는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