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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13:08
조언 1 : 가지 마세요.
조언 2 : 정 가시려면 일정은 최대한 줄이시고 욕심 내지 마세요. 특히 디즈니랜드처럼 사람 많은 곳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행 다닐 때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때는 대체로 숙소 침대 위에서 뛰어놀거나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시간입니다. 조언 3 : 아이가 비행기 등 이동수단에서 지루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준비를 하세요. 조언 4 : 자유여행 하지 마세요. 가이드와 차량, 기사 등 돈을 들이세요.
17/04/11 13:10
안갈수는 없어요, 비행기 티켓 날려서 ㅠㅠ
그냥 와이프가 동남아 휴양지 가자고 할때 갈껄 후회됩니다. 일본 여행하면서 가이드 붙이는건 먼가 저나 와이프나 안 맞는것 같아요
17/04/11 13:13
조언 1 : 가지 마세요.
조언 2 : 차라리 동남아나 바닷가 휴양지로 가세요. 조언 3 :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 같이 가보신 경험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차라리 아이가 나이를 좀더 먹고 디즈니랜드를 가는게 더 재밌지 않을까...싶네요.
17/04/11 13:28
꼭 아이때문에 가는 건 아니고, 1년에 한두번 할머니에게 맡기고 해외여행 갔었는데
아기가 이제 3살이라 이제 데리고 다닐려고 합니다. 부모님께도 미안하구요 어쨌든 두렵네요 4박5일은 너무 길게 잡은것 같아 후회됩니다. ㅠㅠ
17/04/11 13:24
손해를 좀 보더라도 그냥 안가는걸 가장 추천드리고 그래도 굳이 무리해서, 부모가 생고생을 하더라도, 아이도 같이 고생을 하더라도, 아이가 하나도 기억을 못하더라도 가겠다면 렌트하시는게 대중교통 타고 다니는 거보단 훨 나을겁니다..
이동을 적게하면서 시간을 오래 보낼 수 있는데면 오다이바에 있는 오오에도 온센모노가타리 같은데도 괜찮습니다.. 디즈니랜드의 경우는 아이와 에버랜드 같은데를 가보셨다면 아이가 퍼레이드를 더 좋아하는지 동물원을 더 좋아하는지에 파악해 보시고 성향에 따라 디즈니랜드는 갈지 말지 정하면 될거 같습니다.. 동물원을 좋아했다면 굳이 디즈니랜드 가지 말고 우에노 동물원 가는게 더 나을거고요..
17/04/11 13:29
취소하면 50만원 넘게 날리던데.. 그래도 취소할까 고민했었는데
일단 가기로 마음 먹은 상태입니다. 동물원은 생각못했는데 동물원 괜찮네요
17/04/11 13:35
가셔서 고생한 추억 만들어오세요. 차량이동이 가능하시면 차량이동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지하철쪽은 서울보다 더럽고 서울보다 복잡하며 서울보다 위험합니다. 이동거리도 대부분 걸어서 가시기에 멀다고 느껴지실거고 유모차를 사용하시는게 차라리 나을겁니다. 3살짜리면 아직 유모차 가능할것 같은데..
17/04/11 13:52
저도 추석때 3살 딸과 6박8일 하와이갑니다.
비행기 타본건 제주도 갔던게 유일합니다. 두렵습니다 흐흐흐흐 비행기를 어떻게 버틸지....
17/04/11 13:54
아이를 안데리고 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만 데리고 간다면 이동은 무조건 렌트로 하시고 부모님이 보고 싶은 곳은 제껴두시고 우에노 동물원, 오다이바, 요코하마, 도쿄 돔 랜드, 도쿄 디즈니랜드, 레고랜드처럼 바다, 놀이터, 동물원 등 아이가 좋아할 만한 코스 위주로 일정을 짜면 될 겁니다. 어차피 요새 젊은 부모들은 아이랑 그렇게 취향이 다르지 않아서 크크크크
17/04/11 16:58
동남아를 가시지...라고 생각합니다.
30개월 딸 데리고 푸켓 5일 다녀와서 남편이 몸살 앓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 가서 아무것도 안 하고 리조트 수영장과 바다만 왕복했는데도요. 비행기 타는 동안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사탕, 젤리 등-과 놀거리-스티커북이나 동영상-으로 버틸 수 있습니다. 놀러가서가 문제인데 도쿄는 어른들은 돌아다니면서 볼 게 있는데 아이는 잘 모르겠네요. 구경하겠다는 욕심은 버리시고 호텔을 잘 잡으셔서 호텔 주변 소소하게 구경 다니고 맛집 다니고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유모차는 꼭 가지고 가시고요.
17/04/11 23:50
유모차 필수구요... 아예 한적한 곳이면 차라리 렌트카가 나을텐데 도쿄면 차량이동도 애매하죠. 아이가 안놀라게 너무 북적거리는 곳만 피하시면 되기는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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