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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5 09:50
살짝 다른 얘기긴 한데 현재 맥을 사용하고 있지만(맥프로+아이맥)..영상 제작에 관해서 맥시스템이 이제 메리트가 없습니다. 같은 비용이라면 훨씬 좋은 사양을 구비할 수 있죠. 영상 제작에 있어서는 컴터 사양을 심하게 탑니다. 꼭 내가 맥이 필요한지 먼저 고려해 보심이...
14/02/05 09:57
아 그런가요?
제가 듣기로는 일반적으로 영상 제작 및 편집에는 파이널 컷 프로 X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게 맥 전용으로 나온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어서요;; SuiteMan님께서 말씀하신 "맥시스템이 이제 메리트가 없다"는 부분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14/02/05 10:19
윈도가 불안정하던 시대에는 CG , 음악 , 영상 작업 모두 맥 위주이던 시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의미신 듯 합니다. 동영상은 인코딩 및 실시간 프리뷰 등 상당한 고사양이 필요한데, 맥을 살 돈으로 일반 컴을 조립하면 훨씬 고사양 PC 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파이널 컷 프로도 맥 유저를 위한 툴이기 때문에...맥의 메리트가 없어진 요즘은 보통 프리미어 , 베가스 같은 툴을 많이 쓰죠. (아비드 같은 툴도 방송용 장비와 함께 쓰이는 편이지만, 대중적인 툴은 아니죠. 하드웨어와 함께 방송국에서 쓰는..) 모션그래픽이나 영상 합성쪽으로 가면 애프터이펙츠 , 쉐이크 , 누크 같은 툴을 쓰고요.
14/02/05 14:30
그럼 지금은 윈도우를 통해서도 맥과 동등한 환경에서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고 봐도 될까요?
즉, 프리미어나 베가스 같은 툴이 파이널 컷 프로에 전혀 뒤지지 않는 툴인지 궁금하네요. 만약 그렇다면 말씀하신대로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맥을 살 필요가 없으니까요...^^
14/02/05 10:45
단지 영상 제작에 관심인가요? 아니면 실무 쪽으로 가기위한 관심인가요? 후자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파컷을 쓰는 이유를 꼽자면 (파컷x는 7이후에 너무 많이 달라져서 첨언할게 많지만 그건 패스하고요), 첫째, 편집환경의 쾌적도(쾌적도라는 말에 초점을 두세요) 2. 백그라운드 pre-rendering 3. 타 프로그램과 연동성(로직,아이무비,모션,컴프레서 등등) 4. 간지(+ 광고주 어필)..............이 정도인데요. 영상 편집을 해보신 분이 아니라면 잘 모를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무라면 파컷으로 가십시요. 그게 아니고 취미로 하시는데 그 시간과 비용대비 베가스로도 충분합니다. IBM쪽에서 소프트웨어로 나누는건 무의하고요. 베가스가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편 하실겁니다. (파컷x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으로 바껴서 간지가 나지 않는다는 개똥같은 소리도 있었습니다.)
14/02/05 14:34
지금은 일단 '관심'정도로 얘기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업무에도 활용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말씀만 들었을 때는..비싼 비용으로 맥을 구입하기 보다는 그 돈으로 훨씬 좋은 사양의 윈도우 PC(또는 노트북)를 구입하고 프리미어나 베가스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영상 작업이 사양을 많이 탄다고 하셨는데...그럼 PC 업그레이드도 굉장히 자주 해줘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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