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공지사항이 팝업으로 전달되는 것이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크게 있겠으나, 익숙해지면 곧 닫아버리고 마는 불편한 존재가 되고 말지요.

게시판 상단 공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상단공지가 새로 올라와도 사람들은 공지는 읽지않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상단공지는 궁금할 때 찾아보는 용도로는 그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미 팝업 공지는 있습니다.
게시글 쓸 때 뜨는 안내창이 나타나지요.
게시글을 쓸 때의 주의사항은 쓰기 직전 시점에 상기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해서 넣어놓은 안내창입니다.
하지만 곧 닫아버리기에 큰 효과는 없는 상태입니다.

가장 효과가 큰 공지는 게시판에 굵은 제목으로 쓰는 일반글(상단 고정이 아닌) 공지입니다.
새 글이 올라오면 밑으로 밀려나기에 게시 당일에는 몇차례 위로 끌어올리기는 합니다만,
시간이 지나가면 흘려보내고 추후에 공지게시판으로 이동시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공지를 잊었다고 해서 이전의 공지를 다시 끌어올리는 것은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한 공지 끌어올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공지 자체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공지가 주목을 받는 것은 그 빈도가 너무 자주있지 않기 때문인데,
공지 끌어올림은 비교적 손쉽게 조치 할 수 있는 것이다 보니 신규 공지 작성보다 빈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공지의 주목도를 떨어트립니다.

새로운 사안이 있을 때는 항상 공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임시 게시판에 대해서는 노출보다 개설 시점의 문제가 더 크다고 판단합니다.
https://pgr21.co.kr/?b=20&n=310
위의 글과 같은 조치로 지금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