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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5 12:29
골때리는 일인데 이거 그냥 아무 피해없는 선수들은 뭔가요? 이런일 있으면 앞으로 알아서 집단으로 침묵하라는 뜻인가요? 일처리 가관인데
19/06/25 12:41
A선수와 가담 혹은 동조한 선수들만 내보내면 되지
난장판이니까 다 내보내~라니요???? 심지어 당한 B선수까지??? 이건 고심끝에 해체 수준의 말도 안되는 조치 같은데요?
19/06/25 12:47
명예훼손 제도의 차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영미 간 제도 차이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은 사실관계 전달하는 언론보도조차도 명예훼손 소송 걸기가 용이해서, 안전빵으로 저렇게 익명처리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익목적의 보도면 결과적으로 언론사가 승소하기도 하지만, 승소가 보장도 안되고, 소송 자체가 기피하고 싶은 대상일테니까요.
19/06/25 16:52
답변 감사합니다. 나중에 법조인 지인 만날 때 좀 확인해봐야겠네요.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단순히 ‘왜 나 욕해. 기분나빠.’ 정도는 아닐것 같은데 (그런 식이면 모든 사람 이름을 기사에서 지워야..), 뭐 그냥 찌라시 수준의 언론사뿐 아니라, 나름의 역사와 곤조가 있을 언론사에서도 A씨, B씨 처리를 자주 하는 것 같네요
19/06/25 14:24
먼가 빙산연맹에서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보도 안했을거에요.
명백한 가해자인 에이스 남자 선수(실명이 다 알려졌지만)뿐아니라. 일부 남녀선수들이 저사건관련해서 어떤 잘못된 언행내지 방조가 있었을것이고요. 가해자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그상황에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가 사과하게끔, 가해자가 처벌받게끔 행동했다면 저런 처벌은 안나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전원 1개월 퇴촌이 내려졌을테고, 이것은 아주 솜방방이 처벌입니다.
19/06/25 16:16
(수정됨) 이거뿐 아니라 링크에 있는 그 사건도 있고, 링크된 기사에는 없지만 쇼트트랙 근래 무단 외박 사건(누군지는 추정만)도 있었다고 해서 일단 분위기 잡는 차원에서 1개월 단체 퇴촌인거 같습니다. 이 퇴촌은 선수촌 차원에서 하는거고, 물론 연맹과 상의는 했겠지만요.
지금 선수촌장이 신치용 전 감독인데 정부에서 엘리트 위주의 체육 개혁의지가 있어서 이쪽 분위기가 살발하죠. 그리고 연맹차원에서 A 선수(누군지는 다 알지만요)는 징계위원회 따로 들어갑니다. 이 선수는 이미 도박으로 국대 하차한 전력이 있어서 복귀가 될수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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