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6/23 11:32:41
Name 메시
Link #1 fangraphs
Subject [스포츠] [MLB] 아홉수 류현진 성적 (수정됨)
15게임 99이닝 평균6.6이닝
90삼진 6볼넷 K/BB 15(ML 1위)
9승 1패(ML 3위, NL1위)
era 1.27(ML 1위)
fip 2.48(ML 2위)
fwar 3.3(ML 2위)
bwar 3.8~4.0(ML 3위, NL2위, 업뎃전이지만 최소 0.1은 상승할 듯 보임)

1패 경기 - 5.2이닝 2실점
5노디시 - 1.2이닝 2실점, 8이닝 1실점, 6이닝1실점, 7이닝2실점(0자책),6이닝3실점(1자책)

모든 경기 2자책 이하 유지(오늘 1자책)
모든 경기 2실점 이하 실패(오늘 3실점)

개막 15경기 연속 2실점 이하 - 1945년 벤튼 1명
만약 오늘 류현진이 2실점이하였다면, 벤튼과 함께 mlb 역대 공동 1위

14경기 연속 2실점 1볼넷이하는 - ml 역대 류현진 1명
(역대 2위 - 13경기 연속 - 커쇼, 바르가스)

진짜 근데, 지금 방어율 차츰 좀 오르긴 하겠지만, 진짜 현재까진 역대급 방어율이네요.
단일 시즌 최고 페드로가 era+ 291인데, 현재 33X네요(오늘 경기 전까지 338)
물론 정말 메이저에서 100년이 지나도 계속 회자될 방어율 기록할거 아니면,
1점대 후반이나 2점대극초반 찍더라도 승운이나 따라줬으면 좋겠네요.

사실 방어율이 낮은 것도 좋지만, 일반인들이 가장 좋아하는건(직관적으로 쉽게 받아들이는건)
가장 운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 다승이죠.
흥미로운건, 류현진 10승 실패 뭐 이렇게 기사가 뜨면, 정말 전체적인 분위기가 시무룩해 보이지만
3실점(3자책) 했더라도, 타선이 도와줘서 10승(전체 50승)하면, 류현진 10승 달성, 시즌 20승이 보인다.
오늘도 퀄스로 승리이끌어 뭐 이런 애국적인 제목들이 많이 나올테니까요.

정말 승리투수 요건도 그렇고, 승리투수라는 것도 그렇고 참 운이 엄청가미된 스탯이지만
승리투수가 되면, 구단, 팬, 선수 모두 좋아하는게 참 재밌네요.
야구 잘 모르는 분들 상대로, 뭐라뭐라 설명하지 않아도 20승 투수 하나면 되니까요.
(다만 올해 큰 상 받으면, 20승 실패해도 되긴 하겠지만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산은 어느 정도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게
통산 200승, 300승 하면, 그 투수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오묘한 스탯이기도 하고요.

결론은, 다음 경기 쿠어스필드인데, 어느 정도 맞더라도 타격도 빵터져서 10승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와카시마즈 켄
19/06/23 11:34
수정 아이콘
오늘은 운도 없었다는게 병살타 되는걸 수비가 안도와주더군요..
바카스
19/06/23 11:41
수정 아이콘
투수에게 있어 다승이 중요한가요? 클래식 era, 세이버 whip, fip, war, k/bb만 중요한 지표라고 봅니다.
19/06/23 11:46
수정 아이콘
다승 안 중요한데, 보통 사람들은 그게 중요한 줄 알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을 표현한거죠.
덴드로븀
19/06/23 11:46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지표라기보단 심리적인 지표죠. 5승 ERA 2.0 보단 10승 ERA 3.0 이 팀승리에 훨씬 더 기여한걸로 보이니까요.
엔지니어
19/06/23 12:00
수정 아이콘
디그롬: ????!!!
바카스
19/06/23 12:12
수정 아이콘
올시즌 세부 스탯이 너무 좋으니 다승 부분이 아쉽다 이런거지 메이져에서 선발 20승이 빈번하게 나오는 기록도 아니다 뭐 그렇게 치부하면 될듯하고.

주위에서 야 9승보다 그래도 10승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속으로 어유 야알못이라고 넘기면 되니깐요 뭐 크크
후루꾸
19/06/23 12: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투수 능력을 평가하는데 무쓸모죠. 헌데 안타깝게도 야구인들 사이에서조차(!) 승수가 방어율과 함께 투수를 상징하는 지표중에 하나라서요. 저도 엄청 불만이지만 현실이 그런걸 어쩌겠습니까ㅠ 일단 투수 본인들이 그 승수에 엄청 목을 메는 상황에서 저희같은 팬들이 승수 암 것도 아님! 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담배상품권
19/06/23 12:17
수정 아이콘
결국 투수도 경기 이기게 하려고 마운드 세우는건데 승수가 무의미할 수 없죠.
후루꾸
19/06/23 12:23
수정 아이콘
네네 동의합니다. “투수 평가” 차원에서 말씀드린거에요.
19/06/23 12:23
수정 아이콘
개인 인센티브에 포함이 된다면 중요하겠죠
박찬호
19/06/23 12:27
수정 아이콘
whip따위보단 훨씬중요하죠
feel the fate
19/06/23 12:42
수정 아이콘
당장 선발 당사자들도 매우 신경쓰는게 본인의 승투인걸요
손금불산입
19/06/23 13:14
수정 아이콘
보통은 승리 수당 같은 것이 걸려있어서 매우 신경쓰는 경우가 많죠.
19/06/23 12:47
수정 아이콘
투승타타
19/06/23 14:47
수정 아이콘
K/BB도 이미 명백한 상위호환격의 스탯이 있는 마당에 딱히 중요한지는 모르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9/06/23 11:47
수정 아이콘
고기좀 돌려야...
19/06/23 11:49
수정 아이콘
세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자책 이하 ND는 넘한거 아니냐 다저스 놈들아 ㅠ
덴드로븀
19/06/23 11:52
수정 아이콘
다르빗슈는 지금 10경기 연속 ND...
19/06/23 12:12
수정 아이콘
다르빗슈는 일단 본인부터 잘던져야..
19/06/23 11:51
수정 아이콘
1회는 운이없네하다가 3회 뒷목잡는줄...
처음과마지막
19/06/23 11:59
수정 아이콘
원래 메이저 리그 내야 수비가 오늘 다저스 정도인가요? 아님 아주 가끔 있는 실책많은 날인가요?

국내야구 응원팀에서 저런 실수 나왔으면 진짜 짜증나는 실책 같아서요
비익조
19/06/23 12:01
수정 아이콘
LA다저스 수비력은 지금 메이저중 가장 좋은 축에 듭니다. 그냥 가끔 삽질 하는 날에 류현진이 걸린거죠 뭐
처음과마지막
19/06/23 12:01
수정 아이콘
오늘 운이 나빴군요
키노모토 사쿠라
19/06/23 12:16
수정 아이콘
가끔 삽질하는데 6월들어서 류현진 경기일 때 꼭 삽질을 다해요. 더 강하게 키울라고 하는지..
19/06/23 12:03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게 승패니까요.
야구 선발투수보다 1인의 영향력이 훨씬 적은 축구농구 선수도 개인기록보다 팀성적이 좋아야 인정받습니다.
홍승식
19/06/23 12:04
수정 아이콘
볼넷을 주다니 실망임
19/06/23 12:14
수정 아이콘
빠따질을 못하면 수비라도 잘 해야지 괜히 푸른한화가 아니네요
덴드로븀
19/06/23 12:24
수정 아이콘
LA이글스에 한화드립치기엔 순위가 완전 극과극이죠 크크
19/06/23 13:23
수정 아이콘
최근 류딸 3경기만 보면 적절한 타이밍에 행복수비가 많이 나오더군요. 크크
딸빛 생각하면 훨씬 양반이긴 한데 거긴 투수 본인 지분도 있으니...
거룩한황제
19/06/23 12:26
수정 아이콘
근데 경기전에 다즈 스타디움에 독수리가 날라와서 잠시 있다가 갔다고 했는데...
왜 하필 이글이 날라와서는 ㅠ
19/06/23 13:25
수정 아이콘
??:타구를 독수리의 눈으로 봐라
공부맨
19/06/23 12: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엔 일반인들도 방어율을 더 쳐주지 않나 싶어요
다승+방어율 선두일때도 다승보다는 방어율얘기가 많이나온것같구요
시나브로
19/06/23 12:30
수정 아이콘
끝내기 크크 다저스 5연승
책 읽어주세요
19/06/23 12:37
수정 아이콘
승수가 미래 예측에는 쓸모 없어도 그해 평가에는 충분히 의미있는 지표입니다.
괄하이드
19/06/23 12:4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류현진 KBO 마지막해인 2012년에 시즌 9승으로 마무리했지만 그해 크보를 압도한 최고의 투수였습니다.
트윈스
19/06/23 12:42
수정 아이콘
당장 작년 디그롬만봐도 승따위야..
랑랑이
19/06/23 13:03
수정 아이콘
그건 era에 할소리지 승수랑 무슨 상관인가요
카바라스
19/06/23 13:17
수정 아이콘
그해평가에 있어서도 쓸모없습니다. 이제 한자릿수 사이영상도 나올수있는 상황이죠
책 읽어주세요
19/06/23 13:30
수정 아이콘
제가 야알못이었습니다.
괄하이드
19/06/23 12:38
수정 아이콘
다승은 좀 심하게 불합리한 스탯이라.. 아예 안 보는게 제일 좋지만 '뭐 선발투수가 승리를 이끌어내는게 중요하다' 이런 의미라면 적어도 선발 요건 갖추고 팀이 이겼으면 승투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돼지바
19/06/23 12:42
수정 아이콘
한동안 수비로 엄청 잘 챙겨주더니 5월 지나고 환급 따박따박 받아감
장원영내꺼야
19/06/23 12:52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1루수 싸대기 한대 때려도 되지 않나요?
루크레티아
19/06/23 12:52
수정 아이콘
좀 웃기는 게 다저스가 분명 지금 수비 상위권 팀이거든요.
그런데 요즘 류현진 등판 때면 꼭 한화로 돌변함 크크크크
19/06/23 12:58
수정 아이콘
한화를 떠올리게 해서 류현진이 방심하지 않게 만드려는 다저스의 큰 그림..
19/06/23 13:02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bwar라는 스탯이 팀 수비력을 반영하는데, 전체평균으로 하니까요
극단적으로, 류현진 경기에만 80점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다른 투수들에게 99점의 수비력을 보여줘도, 결국 평균적인 95인 수비로 계산하죠.
물론, 팀 수비력이 좋아서 류현진 역시 혜택 본 적도 있고, 다른 투수들도 혜택 본적이 있지만,
실책 관련해서는 확실히 류현진 경기에서 최근 들어 꽤 나왔는데, 이런것까진 세세하게 개별경기로 반영하진 않더라고요.
뭐 나중에 대신에 수비도움으로 실점 안할때도 또 나오겠죠;;
19/06/23 12:55
수정 아이콘
뭐 이제껏 수비로 이득본것도 꽤 많아서 그냥 쌤쌤으로 쳐야죠. 더 많아져도 사실 방법이 없고..
러블세가족
19/06/23 13:23
수정 아이콘
1회부터 조짐이 안좋더니......
Fanatic[Jin]
19/06/23 13:23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수비는 이미 익듁합니다??
19/06/23 13:31
수정 아이콘
찬호팍이 뒤에서 말을걸어서..
도들도들
19/06/23 15:48
수정 아이콘
6월도 0점대 방어율에 이닝도 많이 먹었는데, 6월의 투수상은 가망 없나요?
19/06/23 16:06
수정 아이콘
류현진 6월방어율 0.69이긴한데, 일단 다음 쿠어스가 남아있고...
다른 경쟁자들(슈어져, 뷸러, 해멀스)이 있어서 6월 투수상은 가능성이 좀 낮아보입니다.
그래도 그 달의 투수상 횟수보다는, 사이영상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달 역시 자책점을 거의 안주고 있다는 점은 좋아보입니다.
독수리의습격
19/06/23 16:08
수정 아이콘
뷸러 : 4경기 3승 0패 31이닝 ERA 0.87
슈어저 : 4경기 4승 0패 29이닝 ERA 0.93
해멀스 : 4경기 2승 1패 29이닝 ERA 0.31

이 중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류현진은 방어율은 0점대인데 이닝이 약간 후달리고 6월에는 1승뿐이라.....
김소혜
19/06/23 16:15
수정 아이콘
오늘 1회부터 라이브로 봤는데, 진짜 다저스 내야놈들...부들부들
최근 몇경기 연달아 이러네요.
당분간 류뚱이 실력에 비해 수비도움이 많다는 비아냥은 없을듯
사상최악
19/06/23 18:24
수정 아이콘
승리가 절대적 지표는 될 수 없지만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건 맞습니다.
이걸 부정하면 투수들을 그 어떤 걸로도 비교할 수 없겠죠.
카바라스
19/06/23 18: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예전이 지나치게 고평가받아서 갈수록 가치가 낮아지고있죠. 2010년 킹의 13승 사이영만해도 화제였는데 디그롬이 10승으로 받은건 다들 그러려니 할 정도가 됐으니
노때껌
19/06/23 19:39
수정 아이콘
내일은 재미있는 경기가 좀 있네요. 소로카가 다시 규정이닝 미달이 되면서 류현진과 2등인 카스티요의 era 격차가 두배이상 벌어진 상태에서 소로카가 워싱턴전 선발로 나오네요. 그리고 가장 꿀잼 예상 경기는 7연패중인 휴스턴 선발 벌렌더. 상대팀은 8연승중인 양키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04 [연예] 아이즈원·AKB48 출신 혼다 히토미, 트리플에스 합류?…새 멤버 공개 임박 [35] 아롱이다롱이5628 24/03/25 5628 0
81703 [스포츠] 4.15 시즌 개막 최강야구 티저 [33] SAS Tony Parker 4288 24/03/25 4288 0
81702 [스포츠] [NBA/MIN] 미네소타 20년만에 48승 달성 [17] 무적LG오지환2371 24/03/25 2371 0
81701 [연예]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률 추이 + 과거 tvN 토일 드라마 시청률 [26] 아롱이다롱이4054 24/03/25 4054 0
81700 [스포츠] [KBO] 2024 이창섭의 외국인 데스노트 [11] 손금불산입3158 24/03/25 3158 0
81699 [연예] 두 주연배우의 체급! ‘눈물의 여왕’ 6회 14.1%…자체 최고 경신 [26] Davi4ever4380 24/03/25 4380 0
81698 [연예] 천만관객 돌파한 "파묘" 관객수 추이 [21] 아롱이다롱이3402 24/03/25 3402 0
81697 [스포츠] [F1] 호주 그랑프리 결과 및 잡담 [49] 과수원4977 24/03/24 4977 0
81696 [스포츠] 오늘의 KBO 끝내기.gif (용량주의) [22] SKY925342 24/03/24 5342 0
81695 [스포츠] 프로야구 구단별 마지막 우승년도 최고 인기 드라마 [26] HAVE A GOOD DAY5729 24/03/24 5729 0
81694 [스포츠] [해축] 드디어 각성한 것 같은 월드컵 본선 우리 친구팀 [10] 우주전쟁5725 24/03/24 5725 0
81693 [스포츠]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종료 [2] 及時雨2632 24/03/24 2632 0
81692 [스포츠] [KBO] ABS 판정 위엄(?) [51] 우주전쟁8323 24/03/24 8323 0
81691 [스포츠] [축구] 현재 돌고 있다는 찌라시 [39] 우주전쟁10476 24/03/24 10476 0
81690 [월드컵] 북한. 평양 원정 거부로 0:3 일본에 몰수패 [21] SAS Tony Parker 7738 24/03/24 7738 0
81689 [연예] 원성왕후 하승리. 전속계약 만료 FA [5] SAS Tony Parker 5927 24/03/24 5927 0
81688 [연예] 영화 "파묘" 2024년 첫번째 천만관객 돌파 [23] 아롱이다롱이5157 24/03/24 5157 0
81687 [연예] (루머) 이채연 골때녀 합류? [11] 빵pro점쟁이7709 24/03/23 7709 0
81686 [스포츠] [야구] 2024 KBO 1호 끝내기.gif (용량주의) [32] SKY927052 24/03/23 7052 0
81685 [연예] [단독]러블리즈, '데뷔 10주년'에 뭉친다…'놀면 뭐하니?' 출격 [16] 마음을잃다6703 24/03/23 6703 0
81684 [연예] 갑자기 재개봉 한다는 영화 [19] 우주전쟁9634 24/03/23 9634 0
81683 [스포츠] [KBO] 류현진 개막전 3.2이닝 5실점 강판 [77] 갓기태10104 24/03/23 10104 0
81682 [스포츠] 2024 세계 여자 컬링선수권대회, 한국 10승 2패로 예선모두 종료 [12] 아롱이다롱이5194 24/03/23 51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