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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4 23:40:18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유투브,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개막 2연승(데이터 주의)
1회초 이형종의 안타와 오지환의 땅볼로 맞은 1사 2루 찬스서 타격 기계다운 모습으로 적시타를 뽑으며 연이틀 선취점을 내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채은성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등장한 6번택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3-0으로 앞서 나갑니다.

켈리가 무난히 KBO 리그 첫 이닝을 마치고 맞은 2회초, 2사 이후 이형종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합니다.

그리고 등장한 오지환이 터너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리런으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합니다.
지환아 너 올해 끝나고 FA다 단디 하자(...) 재계약하면 등번호 바꾸지 말고 임마 유니폼을 몇벌을 사게 만드냐-_-

이후 김현수의 안타로 이어진 찬스에서 조셉 a.k.a. 막둥이(특-오지환보다 1살 어림-_-)도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리런으로 KBO 리그 마수걸이 안타를 기록합니다.

이렇게 2회초가 끝나기도 전에 7점을 뽑아 왠일로 개막하자마자 메가 트윈스포를 가동하나 했습니다만(...)
이후 땅볼로 인한 1타점과 상대 폭투로 인한 1득점으로 꼴랑 9득점에 그쳤다고 합니다(...)

마운드에서는 케이시 켈리가 KBO 리그 데뷔전을 6이닝 1자책으로 QS로 마무리하자 7회부터는 불펜진이 등판합니다.
켈리에 이어 등판한 고우석이 첫타자 황대인을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았고,

다음 타자 최원준은 낮게 깔리는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개의 삼진을 포함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8회를 깔끔히 막은 진해수에 이어 9회에는 신인 정우영이 등판합니다. 첫타자 김주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빠르게 데뷔 첫 삼진을 잡았고,

이후 안타 두개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나 싶었지만 삼진 하나와 땅볼 하나를 유도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신인인데 기대치대로 잘 해줬으면 합니다.

이렇게 개막 시리즈를 쓸어담으며 기분 좋게 출발하는 LG 트윈스입니다.

다음주 매치업은 SK(원정)-롯데(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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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23:44
수정 아이콘
다음경기 이기면 단독 1위군요
아 무패우승하면 어쩌지..
무적LG오지환
19/03/25 00:09
수정 아이콘
공동 1위끼리의 단두대 매치! 크크크크
iPhoneXX
19/03/25 09: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불려온주모
19/03/25 00:01
수정 아이콘
올해도 외인 선발들은 견고하고 조셉도 삼진 200개를 각오하면 홈런 30개는 쳐줄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개막전 예매는 못하고 문학 원정 갈까 생각중인데 문제는 찬규가... 문학에서...
무적LG오지환
19/03/25 00:16
수정 아이콘
조셉 같은 경우는 컨택률이 꽤나 높은 유형인지라 한바퀴 돌고나면 삼진이 꽤나 줄어들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터질랑 말랑하다 불발탄이 된 이유가 과장 조금 보태서 투수가 공만 던지면 다 스윙한 탓이 제일 크거든요.

뭐 이 리그에서도 똑같은 일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 친구의 등장이 러프의 한국행에 꽤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러프가 한국에서 찍은 성적을 생각해보면 기대가 여전히 큽니다.
Bemanner
19/03/25 00:45
수정 아이콘
올해 신인들 가지고 스토브리그 때 기사 엄청나게 써제끼던데 정작 개막전에 바로 즉전으로 나와서 제대로 활약하는건 별로 기사도 안뜨던 정우영이네요 크크
엘지는 올해 FA 외인 신인 등 전력보강 다 어느정도 잘 된거 같아서 일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무적LG오지환
19/03/25 01:38
수정 아이콘
즉전감으로 써먹겠다고 1차지명권 대졸한테 썼는데 정작 2차 3라운더가 개막전 엔트리에 딱! 크크크크크

물론 정우영도 픽 당시에는 오버픽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었던게 함정(...)
너에게닿고은
19/03/25 01:32
수정 아이콘
여기 타격감이 좀 많이 후덜덜하던데...
SK팬으로서 겁나요...
그나저나 오지환도 홈런쳤군요, 그제 어디선가 올시즌1호삼진이라 기사 나와있어서 제정신인가 했는데.
오지환 조금 오버페이해도 4년65억에서 70억의 가치는 있는것같아요.
무적LG오지환
19/03/25 01:41
수정 아이콘
당장 어제 경기에서는 빈공에 빠지며 2점 간신히 내서 이겼죠(...)

오지환이 올시즌 1호 삼진을 당한 이유는 2번으로 나왔기 때문이죠ㅠ
거기다가 1번타자는 겨울 내내 말하고 다니던 것처럼 초구 쳐서 안타 만들었음-_-

개인적으로 오지환 타팀이 지르면 SK가 꽤나 가능성 높게 참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작년이 풀타임 데뷔 후 커리어 로우 수준이였는데 올해는 16년을 능가하는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되길 바래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금강불괴 마크 달고 나오는 리그 평균급 타격+준수한 수비의 유격수의 만 30~33세 시즌을 커버하는 계약이라 작년처럼만 말아먹지 않으면 수요는 있지 않을까 예상은 해봅니다.
작년에 말아먹고도 리그에서 중간은 가는 유격수였다는게 함정이지만서도-_-

제발 올해 한글날 아이디 바꿔야 되나 고민 좀 하게 겁나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크크
너에게닿고은
19/03/25 06:49
수정 아이콘
WAR 3씩은 안정적으로 찍어줄것 같긴해요.
커하가 4점후반이고 커로가 2점대정도니, 3곱4 12정도면 사실 65억이면 혜자...
그런데 우리가 뭐 FA 지르겠습니까 크크 문학에 또 크고 아름다운게 생길듯.
그리고 김현수 안살때 외야포화 드립치듯 내야포화 외치면서 안살겁니다. 실제로도 1,2년전에 비해 많이 나오기도 했고요. 참고로 이 팀 최근 외부FA가 임경완인가 그럴겁니다.
무적LG오지환
19/03/25 08:49
수정 아이콘
하긴 SK랑 LG는 뭔가 반대죠(...)
한 팀은 프랜차이즈에게 후한 대신 외부 FA 거의 안 사고, 한 팀은 팀의 약점에 대형 FA 나오면 거의 다 참전하는 편인데 프랜차이즈에겐 박하고...

아 LG는 정확히 이야기하면 박용택 이후 타팀이 참전해볼법한 야수 FA가 오지환이 처음이긴 합니다 망할 팀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서지혜
19/03/25 03:51
수정 아이콘
정우영 체격이 좋아서 맘에 듭니다 다리가 길쭉길쭉~
무적LG오지환
19/03/25 08:51
수정 아이콘
사이드암이라 키의 어드밴티지는 거의 없겠지만 어쨌든 좋습니다 크크크크
제미니
19/03/25 06:55
수정 아이콘
올해도 잘부탁드립니다!!
무적LG오지환
19/03/25 08:51
수정 아이콘
올해도 제 목표는 혹사 당하기인데 과연 저 놈들이 목표 달성에 힘을 실어줄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크크크크
19/03/25 09:17
수정 아이콘
올해는 다르다!

2002년 이후 10년은 봤던 기사 제목인 것 같은데, 플레이오프도 나가고 하니까 어느새 안나오데요.

같은 집 옆방에서 똑같은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을 뿐.
무선사업부라고..
무적LG오지환
19/03/25 09:20
수정 아이콘
11년이죠.
6668587667의 강려크한 추억

그 옆방이 잘 되야 유격수 놈도 보다 수월하게 잡고 친구도 모셔오고 할텐데 말이죠(...)
닉네임없음
19/03/25 10:15
수정 아이콘
또 지난시즌처럼 나중에 가서 패작하는거 아니겠지?
19/03/25 10:22
수정 아이콘
제대로 닉값 하셨네요! 크크
지환이 홈런 치고 덕아웃 오면서 너무 행복해 하길래첫날 무안타가 좀 신경쓰였었나 싶더라구요. 졸지에 강남이 대신 야수조 막둥이로 자리잡은 조셉도 홈런 치고 나서 잔망이 그냥.. 크크크
별개로 켈리는 왜 유격수 1라로 뽑히고서도 투수로 바꿨는지 알 거 같은;; 문학전은 타자가 열일하지 않으면 1승도 힘들어보이네요ㅜㅜ
19/03/26 01:24
수정 아이콘
결국은 내려가겟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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