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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0 13:20:55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여기저기
Subject [연예] [영화] 감독판과 극장판이 완전히 평가가 다른영화.JPG
Kingdom-Of-Heaven-2005-Directors-Cut-1.jpg2130383551-BA801-D1-F.jpg

이 영화 개봉했을때가 제가 중3인가 고1인걸로 아는데
개인취향으로 전 극장에서 봤을때도 꽤 재밌게 봤습니다.

나중에 감독판보고 내가 본 건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싶었지만요.
그리고 전설의 그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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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치즈와퍼
19/01/20 13:23
수정 아이콘
감독판 진짜 명작입니다.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영화 내용적으로도 훌륭하지만 최고의 공성전을 보여주는 볼거리가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Rorschach
19/01/20 13:23
수정 아이콘
저도 극장판도 제법 재밌게 봤었어요 크크
물론 감독판은 명작이 되어버림;;
바카스
19/01/20 13:24
수정 아이콘
100% 예상 크크

배댓슈도 어느정도 이런 느낌이구요
루프트바페
19/01/20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말등이 다른 버젼이 있는 다른 영화의 감독판과는 달리,

이건 감독판을 그대로 극장에 거는 것은 런닝타임상 문제가 있어 그것을 깍고 깍아서 내걸은 것이니 극장판이 다소 부실해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저는 극장판 그 자체로도 완성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중세 전쟁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바이블같은 영화죠. 고증이 완벽한 전쟁씬으로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뒤로 10년 이후에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을듯한 영화입니다. 특히 에바 그린은... 팜므파탈 그 자체로 영화속에서 반짝 반짝...어후~
19/01/20 13:44
수정 아이콘
이 영화보고 바로 다음에 카지노 로얄보면 에바 그린에 그냥 빠져버립니다.
딜이너무쎄다
19/01/20 13:35
수정 아이콘
극장판은 플롯이 나사가 많이 빠져있죠
루프트바페
19/01/20 13:39
수정 아이콘
특히 초반부에 주인공이 영국을 떠나기 전의 서사를 너무 많이 덜어 냈죠. 그가 영국을 떠나는 이유에 대한 당위성이 희석되어서

이후 예루살람에서의 행보가 자칫 중2병처럼 비춰질 수도 있으니.
19/01/20 13:41
수정 아이콘
괜시리 지적질 한 번 해보자면 프랑스입니다...
루프트바페
19/01/20 14:11
수정 아이콘
앗! 맞습니다. 괜시리가 아니라 적절한 지적질이셨습니다.
딜이너무쎄다
19/01/20 14:1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고 시빌라 아들 날린 부분도 그렇죠
forangel
19/01/20 13:36
수정 아이콘
극장에서 진짜 졸면서 봐서 감독판은 볼 엄두가 안나더군요.

저한테 가장 최악의 극장판은 제임스 카메룬의 어비스입니다.
지금이면 쌍욕을 먹을 그런짓을 수입사에서 했죠.

도입부분의 해일장면이라던지 하이라이트부분에 뜬금없이 사라진 등장인물이라던지 거의 30분인가를 칼질했던...
에이리언2 감독이라고 해서 잔뜩기대하고 첫날 보러갔는데
내용연결이 너무 최악이라 엄청 실망했었고,
그나마 T2의 T-1000의 베이스가 됐던 물기둥 장면하나만 기억에 남았던..

한참 나중에 원판보니까 극장판이랑 완전 딴판이라 놀랐네요.
19/01/20 13:43
수정 아이콘
시오노 나나미가 이 영화에 나온 기사 서임 장면을 사실인 마냥 자기 책에 써서 실소를 금치 못했는데...

각설하고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엔터프라이즈
19/01/20 13:45
수정 아이콘
전 왓치맨 생각납니다
초능력자
19/01/20 15:21
수정 아이콘
왓치맨 극장판도 아이맥스로 봤을 때 정말 좋았습니다. 당연히 완전판도 좋았고요.
겨울삼각형
19/01/20 13:45
수정 아이콘
사실 극장판도 제 개인적으로는 명작입니다.

물론 감독판이 더 좋다는것도 인정입니다.
19/01/20 13:46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말 많이 들었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냉면과열무
19/01/20 13:58
수정 아이콘
저기서 살라딘 너무 멋있게 나왔는데..
아라가키유이
19/01/20 14:00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도 멋있는 인물 아닌가요 크크
냉면과열무
19/01/20 14:02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래서 당시에 영화관에서 영화 보고 도서관 가서 찾아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토크맨터리 전쟁사 십자군 편에서도 언급한 기억도 나고.. 흐흐
링크의전설
19/01/20 14:32
수정 아이콘
살라딘도 멋있던데 저는 그 한센병걸린 왕이 너무 기억에 남았어요.
엘제나로
19/01/20 14:37
수정 아이콘
나병왕 보두앵 4세요?
아라가키유이
19/01/20 14:40
수정 아이콘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한..
아재향기
19/01/20 14:45
수정 아이콘
안시성에서 공성탑을 무너뜨리는 장면을 이 영화에서 구도하나 바꾸지 않고 배꼈죠.
19/01/20 14:48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 있는건 극장판이더라구요ㅠㅠ
톰슨가젤연탄구이
19/01/20 15: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낫띵. 에브리띵
예니치카
19/01/20 15:03
수정 아이콘
진짜 살라딘 간지가....
호랑이기운
19/01/20 15:03
수정 아이콘
극장판과 감독판의 차이가 저렇게 난다는 것도 결국 감독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리저리왔다갔다
19/01/20 15:12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예상 크크.
19/01/20 15:16
수정 아이콘
Nothing... Everything!
19/01/20 15:51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감독판이 쩔죠..
묵언수행 1일째
19/01/20 20:33
수정 아이콘
마이클 베이나 잭 스나이더 등 다른 CF 출신 감독들처럼 리들리 스콧 감독도 장면 하나 하나는 환상적으로 멋지게 찍는데 이걸 연결해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곤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은 블레이드 러너나 킹덤 오브 헤븐 처럼 개봉판과 감독판의 평가가 180도 엇갈리는 경우가 거장 반열에 들어가는 감독들 중에 제법 많은 편이고 찍는 영화마다 퀄리티가 들쭉날쭉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만년유망주
19/01/21 02:29
수정 아이콘
감독판을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ㅠㅠ 넷플릭스 네이버 둘 다 극장판 길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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