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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0 00:20:23
Name 부모님좀그만찾아
Link #1 네이버
Subject [연예] [스카이캐슬]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장면




평생을 윤여사의 바람대로 살면서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강준상, 그 아들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으로 생각하면서 평생을 뒷바라지 해온 윤여사
그리고 똑같은 길을 걸어오면서 어쩌면 자신의 미래를 보는걸지도 모르는 한서진까지
정말 찡한 장면이였습니다. 50먹은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한테 그냥 엄마 아들이면 안되요? 라는 대사치는걸 보고 찡해질지 생각도 못했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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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
19/01/20 00:21
수정 아이콘
이 글과 작성자분의 닉넴이 묘한 매치가.... 으잌

아무튼 강준상 = 성공한 예서, 정애리 = 30년후 곽미향
으로 보였어요.
19/01/20 00:21
수정 아이콘
진주인공 강준상 ㅜㅜ
삼겹살에김치
19/01/20 00:23
수정 아이콘
그냥 강준상은 또다른 영재가 아니였나 싶기도 하고...강준상 대사치는데 수능끝난 직후의 제가 생각나서 솔직히 눈물나더라고요. 그냥 공부 못해도 그냥 나를 사랑해줄수없냐고 울었던 제가 생각나서 너무 슬펐음...
부모님좀그만찾아
19/01/20 00:2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그런지 더 찡해지더라구요. 쩝 괜히 눈물 고였네요. 흐흐
本田 仁美
19/01/20 00:24
수정 아이콘
전 이 장면보다 염정아가 예서한테 나는 너 포기 못한다고 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홍승식
19/01/20 01: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주제와 상관없이 소재를 가장 핵심적으로 표현한 거 같아요.
위르겐클롭
19/01/20 00:28
수정 아이콘
어제 수한이 장면이 드라마 전체의 주제였죠. 피라미드에서 제일 중요한 곳은 꼭대기가 아니라 중간이다.
모태솔로
19/01/20 00:34
수정 아이콘
거기다 꼭대기 가려면 부모 잘 만나야 한다는 것도 있었죠
최종병기캐리어
19/01/20 00:49
수정 아이콘
현자 수한
처음과마지막
19/01/20 00:30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살인청부한 선생을 빨리신고해야죠 자식 시험 욕망에 눈이 멀어서 염정아가 미친거죠
adobe systems
19/01/20 09: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순간부터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이전까지는 온갖 어려움을 겪는 염정아가 불쌍하기도 하고 그만틈 감정이입도 했는데.. 이순간부터는 그냥 선생이나 염정아나 똑같은 미친X이 되어버려서
1q2w3e4r!
19/01/20 11:28
수정 아이콘
염정아가 아니라 곽미향,,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가 18화에 15년동안 모은 상장과 임명장들 나열하면서 의대 합격증만 보고 달려왔다는 장면보고 조금이나마 공감이 갔어요.
야부키 나코
19/01/20 00: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동안 지나가면서 몇번 본게 전부인데 오늘 어머니랑 동생이 보고있길래 저장면 포함 30분정도 봤네요.
드라마 안보던 저도 저 정준호씨의 장면보고 가족들에게 똑같은 얘기했습니다. '저게 이 드라마의 주제구만...'이라구요.

저도 어떻게 얘기하면 대학 졸업할때까지 어머니 아바타로 살아온 느낌이 있어서
정준호씨가 '그냥 엄마 아들이면 안되요?'하는데 감정이입이 엄청 되더라는....

어머니가 정준호를 50평생 어른으로 못만들고 아이로 키우다가, 정준호가 드디어 껍질을 벗고 어른이 되는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유리
19/01/20 00:33
수정 아이콘
전 그닥.. 50 먹고 부모탓하는게 너무 안 와닿아요 그런데 작성자분 닉네임이...
스타카토
19/01/20 00:34
수정 아이콘
스카이캐슬의 메세지를 강준상을 통해 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제 마지막회를 기대합니다~~
과연 경찰서로 갈지 아니면 슈베르트의 마왕처럼 정말 악마의 유혹에 빠질것인지..
루산키아
19/01/20 01:01
수정 아이콘
그냥 엄마 아들이면 안되요

이대사가 너무 슬프더라는...
수분크림
19/01/20 01:01
수정 아이콘
정준호 진짜 잘 생겼네요
19/01/20 01:12
수정 아이콘
수염도 복선이였어요
강동원
19/01/20 01:23
수정 아이콘
강준상 캐릭터가 이래저래 욕도 많이 먹는데 전 이 캐릭터가 너무 좋습니다.
남광주보라
19/01/20 02:45
수정 아이콘
강준상 최근에 활약 크게 합니다. 이 드라마의 남자 주연은 역시 강준상이었어요. 메시지를 설파하고 뭔가 개과천선하는 듯한 모습.

혜나가 지 딸이라서 깨우쳤지, 안 그랬으면 계속 속물같이 살았겠죠. 남의 딸은 뭐 죽든 말든 노상관이지만, 자신의 혈육은 다르다 (전 인류의 보편적 감정이긴 하지만요)
피식인
19/01/20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장면이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강준상이 엄마를 찾아가는 장면도 그렇고, 이 장면도 그렇고 그걸 연출로 시청자가 직접 깨닫게 만들기 보다는 강준상 입으로 시청자에게 직접 설명해버린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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