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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 23:04
(수정됨) 사루나스 야시케비셔스. 이 분 선수 시절도 대단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국대 농구를 예전에 본적 있었는데, 야시케비셔스가 리투아니아 국대를 원맨 캐리해서 미국을 이겼었죠. 1분도 안 되서 9득점 찍었나 덜덜...그 임팩트가 커서 당시에 찾아봤더니, 시드니 때도 미국한테 참사 일으킬뻔 했더군요. 그 활약 덕에 NBA에 진출도 했었는데, 아쉽게 실패했지만, 유럽 기준으로 정말 최상급의 듀얼가드였습니다. 2번인데, 투맨게임도 잘 했던....그래서 조성민 보면 이 분이랑 스타일이 정말 같습니다....물론 객관적인 실력은 넘사벽이지만요. 선수 시절 전술 공부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는데, 감독으로서도 정말 잘 나가고 있지요. 감독으로서 리그 우승만 한게 아니라, 유로 리그(농구판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구단이 스페인 같은 서유럽 국가 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이 없는데, 전술과 용병술로 깜짝 3위를 거두기도 했죠. (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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