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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3 00:21:37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유투브
Subject [연예] [음악] 015B-엄마가 많이 아파요 (vocal 윤종신)


엄마가 많이 아파요
그렇게 예민하신데
우리를 보고 웃네요
이모가 오니 우네요
내가 아주 어렸을때
엄마랑 결혼한댔죠
근데 엄마가 아픈데
아무것 해줄수 없죠
엄마도 꿈이 많았죠
한땐 예쁘고 젊었죠
우리가 뺏어버렸죠
엄만 후회가 없대요
엄마는 아직 몰라요
시간이 이제 없단걸
말해줄수가 없어서
우린 거짓희망만 주네요
언젠가 잘해줘야지
그렇게 미뤄만두다가
이렇게 헤어질시간이 빨리 올줄 몰랐죠
엄마 이젠 나는 나는 어쩌죠오
하루하루 빠르게 나빠져가는 모습
나는 더이상 볼수가 없어서
차라리 잠을 주무시다가
편히 가시기만 바라죠
엄마가 좋아한 분당에서
다시살게 해주고 싶었어
엄마가 고쳐달라 부탁한
카메라도 고쳐줄게
하느님 불쌍한 우리엄마
한번만 살려주세요
엄마가 무서워하세요
좀더시간주세요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예요

엄마와 지낸 이번 삶
나 정말 행복했어요
이제 편안히 쉬세요
엄마야 이제 잘가요


작년에 나온 노랜데 라이브 영상을 이제봐서 올리네요
가사가 좀 직설적인건 실제 장호일,정석원의 어머니가 투병중일때 만든 노래라 그렇다는군요.



이건 스케치북에서 3번만에 겨우 완창한 노래 방청후기보면 처음이랑 두번째는 부르다가 울컥해서 도중에 끊고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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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새
18/10/23 00:23
수정 아이콘
이거 일할때 운전할때 몇번 들었는데.. 찾아서 계속 들을 자신은 없더라고요. 노래는 좋은데..
무적LG오지환
18/10/23 00:24
수정 아이콘
'야윈 두 손엔 외로운 동전 두개뿐'을 부르던 미성은 사라졌지만 장호일 정석원 형제가 프로듀싱하는 윤종신의 목소리는 여전히 매력적임을 보여준 두곡 중 하나라고 감히 평가해봅니다.
1절만해야지
18/10/23 01:03
수정 아이콘
마음이 너무 먹먹하네요.. 고맙습니다
부평의K
18/10/23 02:1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윤종신씨 어머님도 중증 알츠하이머로 투병중이신걸로 아는데 그러다보니 저 노래 부르기 엄청 힘드신듯...
무적LG오지환
18/10/23 09:3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 방송뿐만 아니라 행사였었나 콘서트때였나 여튼 다른 공연때도 한번에 완창 못한 적이 있죠.
사실 어머니가 건강한 사람들이 들어도 감정적으로 무척 힘든 곡인데 본인도 비슷한 상황이고 불러야하는 상황이면 상상도 하기 힘듭니다.
야근싫어
18/10/23 07:13
수정 아이콘
듣다가 진짜 울게 되는 노래죠..
18/10/23 07:17
수정 아이콘
마음이 싱숭생숭한 아침 울고 갑니다
골드똥
18/10/23 08:03
수정 아이콘
처음듣는 노래인데 가사만봐도 눈물나네요
BTS지민
18/10/23 14:26
수정 아이콘
이 노래 참 눈물나는 노래죠.

유명한 곡은 아닙니다만, 안드레아 김의 엄마라는 노래도 가사가 참 절절합니다.
https://youtu.be/-fv25durEMg

들을 때마다 어머니에게 잘 해야겠단 생각드는데, 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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