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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5 15:59
저는 생각이 다른게 저 학생들은 이미 고등학생때부터 취업전선에 뛰어든거나 마찬가지죠. 실업계고등학교에서 실습나간거랑 마찬가지이죠. 돈만 제대로 받았다면 행사에서 무대하는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술자리는 몰라도 군부대에서 공연하는게 잘못인가요?
18/10/15 16:06
지금 확인할수있는 팩트는 보험사행사장(술자리) 군부대 위문공연가서 행사했다는거고
행사비 떼먹은건 아직 의혹수준이고 교육청에서 감사들어가니 그게 끝나야 결론나오지 않을까요 뉴스 타이틀도 그렇고 본문 내용도 그렇고 '보험사행사장(술자리)에서 학생들이 공연하는게 적절한가' 가 주요 주제기도 하고요
18/10/15 16:33
네. 잘못입니다.
저 학생들은 학교와 용역계약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연예인들은 기획사와 계약을 하고 그 계약에 따라 용역을 제공하고 보수를 받잖아요.
18/10/15 18:36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학교랑 기획사랑 같습니까? 기획사는 일감을 물어와서 돈을 받고 그걸 아이돌에게 지불하는 시스템입니다 기획사와 아이돌은 계약관계구요 학교와 학생이 계약관계인가요? 이런생각을 하시는분이 있다니 놀랍군요
18/10/15 16:03
저도 이게 왜 문제인지 잘모르겠는데....
나이트클럽도 아니고 저게 술자리라면 술자린데 '보험사 행사장'이랑 '군부대 위문공연'이면 뭐...문제가 되나요? 술을 강권한것도아니고 불러놓고 모욕적인 언행을 한것도 아니고 별로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
18/10/15 16:06
당연히 돈 떼먹었으면 문제지만 기사에서 나온 팩트는 보험사행사장 행사+군부대 공연이고
돈 떼먹엇다는건 교육청 감사가 끝나야 정확히 나오는 내용이니까요 기사 타이틀과 본문 내용은 보험사행사장 행사와 군부대 공연 자체가 문제라는 뉘앙스였고
18/10/15 16:10
sbs보도에 따르면 아이들을 꽃순이로해서 선물증정을 시키고 사진을 같이 찍는과정에서 터치가 발생하고의 문제가있었네요.
단지 예비 아이돌로서 공연을 한게 아니라 학생들을 동원해 공연 이상의 것들을 시켰다는 부분에선 당연히 문제가 되겠죠. 그것도 학생보호에 가장 앞장서야할 학교가 나서서 그랬다고하니...
18/10/15 16:16
문제가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교 밖에서의 활동이 "교육 활동"으로 인정 받으려면 교장이 결제한 사전 계획을 학부모가 참여하는 위원회에서 승인 받고 안내장을 정식으로 내어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뉴스에 많은 내용이 나오지는 않지만, "안내장 등을 내지 않았다." 라는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참여하는 학부모의 동의는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히 문제죠. 예비 아이돌이니까 공연 현장 실습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할 수 있겠죠. 다만 사전에 면밀히 계획하고 그 계획에 따라 학부모 동의 받고 움직여야죠. 안 그러면 교장 및 학교가 잘못한 겁니다.
18/10/15 16:11
(수정됨) 대충보면 결론은 중간에 때먹은게 있느냐와, 학생들에게 특별히 무언가(모욕적인행위나 위법행위)를 한것이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문제는 아니라는 거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문제가 많았나보군요...
18/10/15 16:13
(수정됨) 교육기관이라면 아이들의 교육의 목적이든 실습이든 소집이나 동원될때 부모님 통지가 필요하고, 이후에도 안전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일단 이것 모두 어긴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육의 목적의 자리에서 술자리 행사에 참여시킨것 자체가 교육, 안전상의 문제가 있구요.
18/10/15 16:15
군부대 공연 정도는 충분히 교육적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고, 학생이 공연하고 돈 안받는 것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요.
보험사 행사장은 대체 뭔가요.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여러무대를 경험하게 해주겠다는 취지면, 그에 따른 페이도 주던가.
18/10/15 16:19
(수정됨) 도의적 문제는 의견이 엇갈리니 일단 패스하고, 미성년자가 술자리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근로기준법상 어떻게 해석되는지 궁금하네요. 위에서 취업 전선에 뛰어든 것이라든가 돈만 제대로 받았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 나와서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18/10/15 16:25
기사를 안보거나 난독증인지 실기나 수업빼고 무대를 하는것도 문제지만 돈도 교장이 낼름먹었다는게 제일큰겁니다.. 무슨 현장경험이니 교육차원이니 개소리하는분들 많네요. 돈한푼 안받고 인턴하는거랑은 다른겁니다
18/10/15 16:29
그동안 문제 많았죠
아이돌들이 많이 다닌 이유가 타학교와는 말도 안되는 기준으로 연예활동을 수업으로 인정해줘서인데 이제 뭔가 조치가 필요하죠
18/10/15 16:29
실제로 현 아이돌 중 상당수가 미성년자인 상태로 데뷔합니다. 이달 말에 나올 아이즈원도 12중 8명이 미성년자구요, 트와이스 같은 경우도 지금이야 모두 성인이 됐지만 데뷔당시에는 절반 정도가 미성년자였죠. 그리고 음반이나 공연 등으로 충분히 수익창출이 가능한 몇몇 그룹 빼고는 대다수가 대학, 기업이나 지방축제 등 행사로 돈벌이를 하고 팀을 유지합니다. 영상에서 보듯 규모가 크지 않은 행사장의 상당수는 술과 함께합니다. 술이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삼게 된다면 현 아이돌 시장 자체에 대한 고민이 먼저일 듯 합니다.
18/10/15 16:35
기사는 물론 정산에 대한 내용이 더 많지요. 그리고 그 부분은 사실로 밝혀지면 당연히 해당 책임자를 문책해야 될 사안이라고 봐서 별 이견은 없어서 굳이 적지 않은 것 뿐입니다.
18/10/15 16:41
글쓴님의 의견이 미성년자와 술자리라는 걸로 끝을 맺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적은 겁니다. 정산에 대한 문제나 교육기관이 학생들을 동원하고 착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이견이 업습니다.
18/10/15 16:29
예전에 만화방에서 호스티스양성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본만화 본 기억나네요. 거기 고딩들인데 19금 실습도 다나오죠. 일본만화는 참 대단하다싶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무슨 회식이니 뒷풀이같은 곳 가서 공연하는건 문제소지가 있어보이네요. 솔까 내가 저자리에서 공연 보는입장에 있었다해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다만 군부대는 솔직히 대학축제보다 더 호응도 좋고 통제도 잘되죠. 군인들 대부분이 대학교 휴학한 사람들이고요. 다만 무대에 군인들이 올라오는순간이 문제
18/10/15 16:40
제가 있던 부대에서 주기적으로 학생들이 와서 공연한적이 있었는데 당일 입대 장병(전혀 관심없음..) 및 동행자(가족/친구 등..전혀 관심없음) 대상으로 공연하던거라..한편으론 너무 심드렁한 관객 대상으로 공연을 해야하는지라 좀 미안한 생각도 드네요;
암튼 뉴스가 좀 자극적으로 뽑힌 것 같은데 행사장소에 초점을 둘게 아니라 '만찬'행사라면 저녁 식사인데 정규교육시간 종료 후에 실습을 나가도 되는 것인지도 궁금하고, 비용처리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군요.
18/10/15 16:30
이게 뭔가요 도데체.. 학생들을 회식자리 내보내서 알바로 공연을 시킨건가요? 아니면 자원봉사인가요? 알바면 임금은 준건가요..?
이걸 실업계학생들 현장체험 나가는걸로 이해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냥 행사뛰는 가수들 많을텐데 왜 학생들을 부르죠? 부른다고 보내주는 학교는 뭐구요?
18/10/15 16:32
어디를 갔는지보다 저런 식으로 학생들을 행사 돌리는 것부터가 굉장히 비교육적인거 아닌가요? 무대에 서고 싶다면 애들이 자기들끼리 무료 공연 같은 거 충분히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을 텐데요. 아이돌 사관학교니 뭐니 해도 우선 학교는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저런 행위 자체가 도저히 '교육 활동'이라고는 생각되지가 않는데..
18/10/15 16:34
건전한곳이고, 보편적 교육목적에 부합되고, 부모들에게 통지해서 승낙받고, 거기다가 가장 중요한 페이를 정당하게 받을수있다면 학생도 좋은일이죠.
18/10/15 16:40
말씀하신 조건에 다 부합한다고 해도 제 기준에서는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저럴 거면 그냥 직업학원으로 업종을 바꾸지 왜 학교 이름 달고 교복 입혀서 애들을 행사에 돌리는지. 게다가 돈만 제대로 주면 뭐가 문제냐는 분들도 있고.. 제가 꼰대가 되어가는 건지 세상이 이상해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18/10/15 16:42
어떤 교육이든 실습부분에서는 단순히 교육기관에서는 얻을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업계나 마이스터교만 하더라도 똑같은 제도가 있고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가이드라인에 충족된다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더 원하지않을까 생각듭니다.
18/10/15 17:11
와 미성년자를 술자리에서 공연시키는게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제법 되는게 놀랍네요. 망가를 너무 많이 보셔서 현실감이 떨어지셨나 ...
18/10/15 17:49
문제는 '술자리'가 아니라 사적인 공연이란 거겠죠.
솔까 정식으로 페이 받은 공식 공연이라면 관객들이 술을 마셨다고 문제될게 있을까요. 아이돌 야외 공연에도 맥주 마시는 관객 많은데. 요는 핵심은 학교측의 불법적인 사적 공연인데 술자리라는 말이 핵심을 가리는 면도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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