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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9 03:57:52
Name 치토스
Link #1 없음
Subject [스포츠] 멕시코전은 좀 변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음 하네요.
스웨덴전 시작전 선발라인업에 김신욱,구자철 보고
피지알 댓글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고 저도 동조하는
댓글을 몇개 썼는데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김신욱은 말 그대로 세트피스 수비시 도움되는거 말고는
공격수로서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습니다. 원래 고립된 원톱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선수를 왜 그렇게 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장신인데 포스트플레이를 못하고 골 결정력이 남들 보다 뛰어난것도 아니고 수비전환시 열심히 수비가담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저는 김신욱이 다 마음에 안듭니다. 그리고 구자철은 이제 아예
국대에서는 못쓸 선수가 확실한것 같습니다. 구자철이 그나마 잘 하는 거라고는 뜬금없는 벼락득점인데 미드필더로서 장점이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 역습시에 날카로움은 커녕 템포만 끊고
공격전개할땐 쓸데없이 볼 끌다가 의미없는 백,횡패스만 하고요. 김신욱이 손흥민의 아비터 역할 하는것 처럼 구자철은 기성용 하고 전혀 시너지가 없습니다. 고요한이나 주세종이 훨씬 나아보여요. 공격적인 롤을 잘 수행하라고 뽑아놓은 선수인데 그걸 1도 못하면 뽑을 이유가 없죠 오히려 고요한이나 주세종 뽑아서 무조건 죽어라 뛰어라 시키고 기성용을 약간 더 윗선으로 올려 활용하는게 훨씬 나아 보입니다. 물론 오늘 장현수가 삽질해서 기성용이 살짝 올라가도 문제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지고 있을땐 승부수 좀 띄었으면 좋겠네요.
스웨덴한테 1:0으로 지나 2:0으로 지나 어차피 다음 상대들이
멕시코 독일인데 한골 먹히고 변화 주는게 고작 이승우 투입이면 이승우가 무슨 호날두도 아니고 골을 넣겠다는 공격적인 의지가 신태용 감독한테 하나도 안 느껴졌습니다. 멕시코전엔 지더라도 제발 뭔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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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05:14
수정 아이콘
김신욱 넣은건 그래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했고 장현수는 대안이 없으니 쩝 어차피 터질거였어 생각했는데 구자철은 정말 의문이 가네요.아예 지워졌던데 이선수 활동량 왜이렇게 없나요. 스피드도 무지 느려졌고 예전같지가 않네요 선발라인업 보고 차라리 정우영 고요한을 넣는게 낫지 않나 싶었는데 너무못했네요.
타츠야
18/06/19 05:25
수정 아이콘
부상 때문에 실전 경기 못 뛴게 한참이라 대표팀에 뽑은 것은 정말 어떻게 이해한다쳐도 스타팅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차라리 이승우 선수를 처음부터 투입했다가 상대방 체력 떨어지면 조커로 넣던지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덴드로븀
18/06/19 05:19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대안이 별로 없는 상황인것 같은데 구자철은 정말 빼야겠던데요...
그 닉네임
18/06/19 05:51
수정 아이콘
정면으로 반박해볼게요.
1. 김신욱
https://resources.fifa.com/image/upload/eng-12-0618-swe-kor-playersheatmap-pdf-2960798.pdf?cloudid=kq6i8cimh64rlfj6nmuh
경기 히트맵인데 수비가담 많이 했습니다.
엄청 내려온거 보이시죠?
67분에 교체당한거 생각하면 많이 뛴거죠.
세트피스 시 보여준거 말고는 아무 것도 없다고 하셨는데 그러라고 쓴 겁니다. 딱 보니까 김신욱을 통해서 상대 수비수 체력, 집중력 빼놓으면서 70분까지 버티다가 문선민 이승우 넣어서 1골넣고 승리가 원래 계획이었는데 김신욱선수가 옐로카드 받고, 박주호 선수 부상때문에 카드 일찍썼다가 먼저 한 골을 먹히니까 계획이 망쳐진거죠.
2. 구자철
개인적으로 지금 구자철 선수가 갖고 있는 롤이야 말로 신태용 감독의 전술에서 가장 손해보는 자리가 아닌가 싶은데요. 풀백 오버래핑이 많이 일어나기때문에 필연적으로 그 공간을 메워야 하기때문에 공격적인 롤 수행이 어려워요. 수비적인 구자철은 별로지만 그렇다고 구자철의 공격력 증대를 위한 포메이션이나 전술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고요한이나 주세종이 싸움개 역할을 잘 할수도 있지만 안쓰는 이유는 투박함과 피지컬적인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지고 있을 때
이건 뭐 할 말이 없네요. 스웨덴이 못하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유럽예선 이탈리아 꺾고 평가전 프랑스 이긴 팀인데, 그런 강팀이 한 골 넣고 내려앉아버리면 뭘 해야할까요? 한 골 먹힌게 문제지, 그 다음에 못넣은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8/06/19 08:15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동감하구요
특히 김신욱은 할만큼해줫다봅니다. 상대는 수비로 정평난 스웨덴에 엉망인 크로스가 대부분인 지난경기였는데요.
다만 구자철은 의문이 좀 들더군요. 부상이후 잃어버린 피지컬의 문제인지 허리싸움이던 빈공간커버던 느린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닉네임
18/06/19 08:20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큰 의문이긴한데 이걸로 신태용감독 욕하기엔 나머지 대체 자원들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요. 아마 멕시코전때는 다른 선수들이 나올텐데 그때가서 봐야죠.
18/06/19 08:23
수정 아이콘
대체자원으로 이승우를 보고있었던거같은데 아무래더 월드컵 첫경기에 어린친구를 선발로 내기 어려웠겠지 싶긴해요.
이재성이 후반까지 안퍼지고 열심히 뛰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반대로 이승우 투입전엔 이재성이 커버해야하는 공간이 너무넓어서 어딜봐도 이재성이더라구요.
18/06/19 10:01
수정 아이콘
국대 윙백들이 똥크로스 날리는건 전국민이 다아는데 김신욱을 원톱으로 박아놓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김신욱은 세컨톱에서나 잘하지 K리그에서도 원톱 박아놓으면 어제처럼 볼 몇번 만지지도 못하고 버로우 타는데 완벽한 전술착오죠. 엄연히 후반전에 조커로 기용해서 정적인 상황에서 롱볼 노리는게 더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스웨덴 왼쪽 윙백 센터백들 발 느린거 보면 최전방에 김신욱 박혀있는거 보다 황희찬 서있는게 훨씬 뒷공간을 위협적으로 노렸을거라 봅니다.
구자철한테 그 공격적인 롤을 부여한거 자체가 에러입니다
슈틸리케 시절부터 기성용 옆에서 박투박으로 구자철이 나왔는데 공격적인 롤 부여받고 잘한 경기는 단언컨대 없습니다. 이미 실패한 카드를 월드컵 본선에서 꺼내든게 웃깁니다.
손흥민이 어제 어디서부터 역습전개를 했나 되돌아보면 차라리 손흥민의 수비가담 덜어주면서 수비위주로 플레이 시키는게 옳은 판단이였죠 아예 고요한을 쓰던가요.
그 닉네임
18/06/19 10:12
수정 아이콘
차근차근 반박해볼게요.
김신욱 역할이 볼만지라고 있는게 아니고 수비수 체력 갉아먹으라고 있는건데, 옐로카드 받고 나서부터 망가진거죠. 세트피스 시 제공권싸움이 되는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구요.
구자철 기용은 저도 의문이긴한데 신태용감독이 피지컬적인 부분때문에 기용한게 아닌가 싶구요.
어제 경기에서는 생각보다 그렇게 공격적인 롤을
맡지는 않았어요. 이미 실패한 카드라 하기에는 다른 대체자원이 잘할거같은 생각은 안듭니다.
손흥민의 수비가담을 덜어주기에는 우리나라 전체 수비력이 너무 떨어지고요. 어제 경기가 공격력을 조금 버리는 대신 수비력을 올리는거였는데 그 정도입니다.
18/06/19 10:30
수정 아이콘
와... 그놈의 옐로카드 핑계는 제발 안봤으면 하는데.. 옐로카드 받는다고 수비수도 아니라 공격수가 움직임이 망가진다고 하는건 정말 뭐라 반박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구자철은 엄연히 공격적인 롤이였습니다. 정우영 정도는 기성용 옆에 있어야 수비적인 롤이라고 할까 말깐데 구자철이 공격적인 롤을 안맡았다고 하면 경기 한번 다시보세요. 왜 사람들이 전반에 구자철을 워스트로 뽑았는지 모르세요? 구자철이 공격흐름을 끊어먹는 장면을 계속 만들어서 그런건데 같은 경기를 본건지 모르겠네요.
손흥민의 수비가담을 덜어주는건 전술적인 문제지 수비력의 문제가 아니니다. 손흥민 대신 다른 선수를 윙으로 쓰면 손흥민의 수비가담은 너무나 쉽게 덜어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독일도 아닌 스웨덴인데 공격 포기하고 손흥민이 4선까지 내려와서 수비해야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 닉네임
18/06/19 10:42
수정 아이콘
김신욱은 애초에 말만 공격수지 전통적인 공격수롤이 아니라니까요. 옐로카드 받기 전까지랑 받고 나서 경기 동영상 다시 한번 봐보세요.
구자철의 역할은 공격도 있지만 수비할때 풀백 오버래핑시 빈공간 메꿔주는 역할도 있어서요. 애초에 신태용감독이 미드필더진에게 수비적인 역할을 많이 맡겨요. 공격흐름 끊어먹는 장면이 있긴했지만 다른선수를 투입하면 피지컬 밀려서 털렸겠죠.
손흥민의 수비가담을 덜어주는게 왜 전술적인 문제가 아니고 수비력의 문제냐면, 전체 선수 중 빌드업되는 선수들이 별로 없는데 그 선수들을 수비하느라 다 내려보냈으니 그렇죠. 그렇다고 올리면 털리고요.
상대가 독일도 아닌 스웨덴이고 그렇게 수비적으로 했는데도 위험한 상황 많이 나왔잖아요?
너무 쫄긴했는데 원래 계획은 70분까지 존버 이후 교체로 문선민 이승우 투입이었다면 그렇게 이해못할 전술도 아니에요.
18/06/19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소리에요 진짜 그만좀 우기세요. 어제 경기영상 다시보세요 스웨덴 공격할때 김신욱이 항상 어디에 있나. 감독도 김신욱 원톱전술이었다고 하는데
김신욱을 미끼처럼 세컨톱으로 기용하고 다른 선수를 톱에 박아뒀으면 애초에 제가 신태용 까지도 않았습니다.
그놈의 피지컬은 정우영이 구자철보다 더 좋은 선수입니다. 피지컬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신태용이 박투박 역할 주면서 공격적인 역할도 수행하라고 구자철을 쓴거지 더 수비적인 역할을 맡길거면 정우영을 썼겠죠. 박투박 선수가 자기 있는 쪽 풀백이 오버래핑 나가면 메꾸는건 당연한거고 그거 가지고 수비적이었다고 하면 그냥 기가 찹니다.
빌드업 되는 선수가 없다 = 뒷공간 노리는게 답입니다.
직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미드필더 진영에서 공을 탈취했는데 전방에 김신욱이 있다 vs 전방에 황희찬이나 손흥민이 있다. 어떤게 더 위협적으로 뒷공간을 노리면서 오프더볼 움직임을 가져갈지 머리속으로 그려보세요.
그 닉네임
18/06/19 11:03
수정 아이콘
경기영상 안봐도 제가 올린 pdf링크에 있는 히트맵 보세요. 제말이 맞나 틀리나. 제가 수비적인 역할 말하는건 신태용감독이 워낙 풀백올리는걸 좋아하시는 양반이라 그렇게 말한거고요.
정우영카드는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제도 교체로 나왔는데 존재감 하나도 없었고, 패스 미스도 잦았고요. 그나마 볼간수가 잘된다고 생각해서 구자철 썼던거겠죠. 피지컬적인 부분은 정우영이 더 좋은거 인정합니다. 제가 고요한 주세정이랑 헷갈렸네요.
18/06/19 11:08
수정 아이콘
히트맵을 왜봐요.. 진짜 이런말 하기 싫었는데 축알못이세요?
히트맵만 보면 김신욱은 완전 미드필더겠죠 스웨덴이 반코트로 공격만 주구장창 하고있는데 김신욱 어디 서있겠어요? 그라운드 중앙에 서있겠죠 거기가 한국 팀에서 제일 윗지역이니깐.
그리고 전 정우영 쓰자고 한적 없습니다. 다시 읽어보세요. 그냥 롤이 그렇다는거지
그 닉네임
18/06/19 11:16
수정 아이콘
왜 자꾸 딴소리 하시는지? 그럼 축잘알인 님께서는 그럼 구자철빼고 누구 넣으실건가요? [어제 경기영상 다시보세요 스웨덴 공격할때 김신욱이 항상 어디에 있나] 그럼 어디있어야 하는데요? 그리고 손흥민 수비가담 문제는 인정하시는거죠?
18/06/19 11:24
수정 아이콘
그 닉네임 님// 저는 구자철 안빼고 구자철을 가투소처럼 쓸건데요 철저히 수비하고 역습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제대로 해야죠.
김신욱 항상 원톱에 있었고요 (이걸로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네요 김신욱 원톱이 아니었다는 사람은 처음보네요) 애초에 김신욱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후반에 정적인 상황에서 롱볼로 전개할때 쓰겠죠 어제같은 역습상황에 김신욱이 어떻게 쇄도하는지 봤잖아요?
손흥민 수비가담 문제요? 손흥민을 윙어로 놓지말고 톱에 놔야죠.
저 아래글에서 히딩크 코멘트 보세요 'EPL 탑클래스 공격수를 윙백으로 쓰고 있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는데 저도 참 이해가 안갑니다.
왜 손흥민이 거기까지 내려와서 드리블을 해야하는지 모르곘습니다.
그 닉네임
18/06/19 11:34
수정 아이콘
스핀 님//저는 구자철이 가투소역할을 맡겼다고 생각하는데요? 기대했던 볼간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제대로 수행했는지는 의문이지만요. 제가 언제 원톱이 아니라 했나요? 전통적인 공격수 역할이 아니라했지. 김신욱 없으면 제공권 싸움은 어떻게 하려구요? 김신욱을 초반에 쓰냐 후반에 쓰냐는 결국 조삼모사에요. 서순의 차이일 뿐이구요.
왜 손흥민이 거기까지 내려와서 드리블을 해야하냐면 빌드업이 안되니까요. 왜 빌드업이 안되냐면 지나치게 수비적이니까요. 왜 지나치게 수비적이냐면 그렇게 안하면 털리니까요. 계속 같은 얘기 앵무새처럼 하는 것 같아서 그만 하겠습니다.
18/06/19 06: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반에 김신욱 , 조현우가 제일 잘햇다고 생각해요. 경기 다운받아서 재방송 보세요. 한국 빌드업 의미없이 롱볼만 주구장창 퍼올렸는데 김신욱 머리로 스웨덴 수비 2명 경쟁 이긴게 대다수에요. 세컨볼 못잡은 양 옆 공격수가 문제였죠
18/06/19 06:48
수정 아이콘
한국 중원이 그냥 싸먹혀서 구자철이 욕 독박으로 먹는거 같은데 제가봤을때 4-3-3 포메 자체가 대실패했다고봐요

스웨덴 중원4명 vs 한국 3명 하니 쌈이 될리가없죠.

그렇다고 우리 3톱이 위협적이지도않았고
18/06/19 09:56
수정 아이콘
중원싸움은 원래 433이 플랫 442를 이깁니다 442여도 중원에는 2명만 있어요.
강미나
18/06/19 06:50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 선수들 수준이 뭘 해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낮아요. 저 선수들 데리고는 누구도 못이깁니다. 국제대회가 그렇게 만만한 자리가 아니에요.
18/06/19 06:59
수정 아이콘
수준 낮은건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 공격 라인은 상당히 좋죠. 월드컵 여느팀 둘러봐도 한국 공격수들 라인업 보면 안꿇려요.

손흥민 , 황희찬 , 이승우 정도면 역습 유닛으론 수위급인데

활용을 못하는게 제일 큰 문제...

역습 패턴 조차 안보이는게 ... 트릭은 우리나라 국민 상대로 쓴건가 싶네요
강미나
18/06/19 07: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공격라인 이름값이 좋아봤자 패스가 안되서 빌드업을 못하는데 찬스가 날 수가 없죠....
그렇다고 우리 공격수들이 자기가 공 잡고 풀어나갈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요.
18/06/19 07:13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하게 공 툭 치고 달리는거에 스웨덴 수비 벗겨지는 장면을 2번 본거같아요

황희찬 한번 , 손흥민 한번

후반 시작할때 우리가 전술 전환을 했으면 어땠을까 아쉽네요

근데 스웨덴 팀 수비는 월드컵 32개국 중에서도 수준급이란걸 감안해야할거같아요.

독일도 골 넣기 힘들거같은데...
18/06/19 06:53
수정 아이콘
이재성이 좀 긴장했다고 해야되나. 재기넘치는 플레이 할려고 하는듯 보이긴했는데 스웨덴 수비에 죄다 걸리고, 구자철은 부상 후유증인지 느리고 거의 지워지고 ,기성용도 잘했다고 말 못하겠네요. 전반 10분 이후로 계속 후두려 맞고있는데 전반이야 운좋게 꾸역 버텻다 쳐도 , 후반에 변화 안한 벤치도 비난 피하긴 힘들다보고

참..

스웨덴보다 뛴 거리는 꽤 많아서 선수들 욕하긴 미안하고 ,
축구 못하는 나라의 비애인거 같네요.

이왕 이리된거 대패를 하든 멀 하든 우리 공격자원들 보는 재미라도있게 닥공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공격 자원들은 멕시코 보다 부족한게 없죠. 정면승부 보고싶네요
불로벤
18/06/19 11:33
수정 아이콘
이재성이 3월평가전에서도 유럽팀 상대로 별로였죠.. 아시아권 상대로 보여준 창의적인 모습이 전혀 안나옴. 그나마 많이 뛰면서 수비가담은 잘해줬는데. 전진드리블,패스가 아예 안되니 참 아쉬웠스비다
18/06/19 07:17
수정 아이콘
치차리토 , 로사노 , 벨라 라인 무섭지만

한국 손흥민 . 황희찬 , 이승우 라인도 빠르고 파괴력 있죠

손 . 발 맞고 안맞고 차이지 , 공격진 선수들 개개인 능력은 우리나라가 더 위라고 봐요.
애기찌와
18/06/19 07:34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만 놓고보면 손흥민도 별로였고 다른 공격수들 다 별로였던거 같은데 무엇을 보시고 멕시코 공격수보다 우리나라 공격수들이 더 낫다고 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독일전 한정으로만 생각해도 급이 달라보였는데요;;
그 닉네임
18/06/19 08:32
수정 아이콘
손,발 안맞고 차이가 너무 커서 개개인 능력차이를 압살해버리는데요?
개개인 능력이 더 위인지도 모르겠고
5드론저그
18/06/19 08:49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세요? 독일전 역습 능력 안보셨어요? 손발 안 맞는건 사유가 못 되요 증명하라고 있는 자리에서 조직력 부족한게 자랑인가요? 사우디 정도 빼고 이번 월드컵 상대적 약팀들이 강팀이랑 할 때 패스 역습 기본기 보세요 한국 공격수들 능력 운운이 가능한지요
왜이래요진짜
18/06/19 07:33
수정 아이콘
어제 전술은 초반에 압박해 경기장 분위기 업 후 수비전환 이후 후반에 승부본다였고 이에 따른 플랜이라면 김신욱 선수는 잘한거죠 역습이야 상대 세트피스시 거진다 우리 선수 다 수비인데 누가 하나요? 어제 공격 전술은 역습조차 버리고 탄탄히 하자였던거 같은데요
유효슈팅 0개로 감독전술이 좋았다고 볼수는 없지만 옐로카드와 부상이 날려먹어 운이 없었으니 어느정도 변명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멕시코전도 비슷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1.라인을 올려서 싸우는건 전술완성도가 낮은 우리팀이 불리할꺼고
2.이기고 싶은 생각은 멕시코도 클겁니다

답답하더라도 오늘처럼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멕시코 감독은 전술적으로도 뛰어나다고 하는데 라인 올리는 전략은 카운터 맞기도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멕시코 입장서는 독일을 이겼지만 조최약체인 우리랑 비기면 그 의미가 퇴색되며 지면 아무의미가 없죠 멕시코는 16강이 디폴트로 생각하는 팀이니 우리경기서 16강 확정 짓고 싶어 할꺼고요 그거 역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라인 올려서 치고받는경기가 더 재밌겠지만 현재 우리선수들 심리상 한순간의 실수가 대패로 갈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신태용 감독은 어짜피 욕먹는거 늪 혹은 재미없는 축구 한경기 더해서 실리를 봤으면 합니다
18/06/19 08:53
수정 아이콘
늪축구를 하려면 어설프게 하지 말고 진짜 제대로 해서 멕시코 멘탈을 털어버렸으면 좋겠어요. 늪축구를 시전해도 멕시코가 가패삼기할까봐 겁은 나지만...
18/06/19 08:21
수정 아이콘
구자철들어간거 본 순간 글렀구나 생각했습니다 요행수도 아니에요 구자철은...
마이어소티스
18/06/19 08:27
수정 아이콘
전술도 이해되고 선수 기용도 이해되는데 어제같은 전술 쓸꺼면 김신욱 구자철은 쓰면 안되고 김신욱 구자철 쓸꺼면 어제같은 전술 쓰면안되죠.
특히 김신욱은 그냥 없는거나 똑같았습니다. 양질의 크로스도 없었지만 본인 근처로 와도 헤딩 따는것도 전혀없었고 그렇다고 수비 가담 제대로 한것도 아니고 느릿느릿 한박자 늦게 올라오고 한박자 늦게 내려오고 무의미한 반복... 본인은 위아래 오가느냐고 힘들었겠지만 공격도 수비도 상황종료되고 도착해서 사실상 10대 11이었음.
18/06/19 08:31
수정 아이콘
이제 남은 두 팀을 상대하는건 스웨덴에 비해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데 답이 없죠.
멕시코는 진출 확정지으려고 미친듯 달려들 것이고, 독일도 골득실 따져야 할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미친듯 달려들거고..
18/06/19 08:51
수정 아이콘
3차전은 또 이 악물고 뛸거라 의외로 크게 털리지 않을 수도 있고, 진짜 크게 털릴 위험이 가장 높은 경기가 멕시코와의 2차전인것 같습니다. 멕시코 조직력과 공격력을 보면 한국이 버틸 수가 없는 수준인건 당연하구요.
마이스타일
18/06/19 09:05
수정 아이콘
유효슈팅 0개에서 이미 답이 없죠
멕시코전에서는 유효슈팅 1개라도 기록했으면 좋겠네요
18/06/19 09:19
수정 아이콘
권창훈, 이근호, 김진수?
가뜩이나 선수도 없는데 주전급 3명이 나가리 된 시점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진 않았습니다만
생각보다도 더 못하더군요.
ChojjAReacH
18/06/19 09:23
수정 아이콘
근데 막판 10분은 공격적으로도 재밌었습니다. 스웨덴전 진 마당에 멕시코 독일전은 공격일변도로 갔으면 좋겠어요.
사업드래군
18/06/19 09:46
수정 아이콘
그냥 개개인의 능력치가 부족한데 전술을 논의해봐야 별 의미 없습니다. 패스 해 주면 제대로 트래핑도 못하고 발끝 2m 밖으로 공이 나가 공 뺏기거나 수비라인이 정렬될 때가지 시간을 낭비하는 수준이네 뭐.
타마노코시
18/06/19 09:51
수정 아이콘
스웨덴도 버겁게 막았는데 멕시코 전은 사실 텐백으로 가도 공격이 안되고 실점할 것이 뻔해보이니, 그냥 4-4-2로 갔으면 좋겠네요.
기성용도 본인이 혼자 다 커버하다보니 공격 템포가 느려지는게 보이는데 차라리 정우영 넣어서 기성용이 조금 더 넓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면 장현수의 빌드업을 안봐도 되니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강가딘
18/06/19 11: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문통 맥시코전 란람한다고 하는데 가뜩이나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때문에 신경 많이 쓰는데 스트레스 덜 받으라고 보지말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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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03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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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07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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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93 [스포츠] [KBO]현재 프로야구 순위 HAVE A GOOD DAY123 24/03/29 123 0
81792 [스포츠] [KBO] 오늘 나온 논란의 ABS존 [31] 키스도사3025 24/03/29 3025 0
81791 [스포츠] KBO 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 결말.gif (용량주의) [41] SKY923544 24/03/29 3544 0
81790 [연예] ARTMS (아르테미스) 첫 선공개곡 'Pre1 : Birth' M/V [1] Davi4ever496 24/03/29 496 0
81789 [스포츠] 2024 AFC U23 아시안컵 대표명단 공개 [1] 어강됴리801 24/03/29 801 0
81788 [연예] 슈퍼주니어 려욱,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1] Myoi Mina 2536 24/03/29 2536 0
81787 [스포츠] [MLB] 이정후 "첫 안타보다 희플이 더 기억난다" [8] 손금불산입4053 24/03/29 4053 0
81786 [스포츠] [KBO]오늘 한화 이글스 선발 제이크 류씨의 상대 선발.jpg [38] 카린4806 24/03/29 48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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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83 [스포츠] 오재원. 여성 폭행 혐의 추가+서울중앙지검 송치 [45] SAS Tony Parker 6794 24/03/29 67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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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80 [스포츠] [해축]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클럽별 중간 성적표 [16] 손금불산입2402 24/03/29 24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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