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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8 23:10:47
Name Ryan_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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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2002_미국전.JPG (55.1 KB), Download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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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그냥 이쯤에서 다시 보는 2002 월드컵 대한민국 스쿼드




경기 끝나고 약간 멘붕이긴 하네요.

경기력이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



참 2002 때는 홈 이득도 많이 봤고

세계적 명장이 감독으로 부임하고

다시는 이 땅에 나오지 못할 기량의 선수들이 동시대에 뛰었던

하늘이 도운 기적이었어요.



박지성, 이영표 같은 선수가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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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18/06/18 23:12
수정 아이콘
총슈팅2개에 유효슈팅0개는 좀 그러네요. 우리 골리아니였으면 참사나올뻔 했다고 봅니다. 심판 탓하고 싶지 않네요..
그 닉네임
18/06/18 23:12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2002년의 저주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이후로 잘하면 50년 뒤까지 “그립읍니다” 외칠듯
Ryan_0410
18/06/18 23:14
수정 아이콘
진짜 어떻게 보면 그렇네요.
이게 무슨 나이든 어르신들 왕년 타령 하듯이..
동생이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아까 경기 보면서 동생이
"형 2002 때는 어떻게 4강 간거야?"
"야.. 그땐 우리도 좀 했어.. 우리도 왕년엔..."
그 닉네임
18/06/18 23:19
수정 아이콘
이게 안좋은게 솔직히 2002년때 선수들이 잘하는 선수들이긴 하지만, 그거보다는 6개월 훈련해서 갖춘 조직력의 차이가 엄청나게커요.
이런 선례를 만들어놓으니까 국대축구만 보는 fc코리아 팬들은 얘네 조직력 왜 이래? 이런 소리가 나오죠. 근데 원래 이게 당연한겁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8/06/18 23: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뒤로 합숙하지 않은 2006, 2010도 있죠. 이게 당연해 보이진 않아요.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로 더럽게 못하진 않았죠...
그 닉네임
18/06/18 23:26
수정 아이콘
그 때도 조직력은 비슷했어요. 선수차이가 많이나서 그렇지
영수오빠야
18/06/19 00:12
수정 아이콘
그때는 아직 저때 선수들 몇몇이 남아있을때니까요. 특히 박지성 존재가 엄청 컸죠 경기력이나 리더쉽이나
及時雨
18/06/18 23:22
수정 아이콘
축구장 새로 지은 것만으로도 축복이죠.
MG베이스볼
18/06/18 23:26
수정 아이콘
농담 아니라 당시에 그 말 나왔습니다. 4강 간거 25년은 우려먹을수 있을거라고. 결승가면 50년은 우려먹을수 있을거란 얘기는 덤.
강미나
18/06/18 23:35
수정 아이콘
25년이라고 해봤자 9년밖에 안남았는데 지금 분위기면 거의 백퍼라고 봐야겠네요.
18/06/18 23:13
수정 아이콘
실망하긴 아직 이릅니다!


...는 앞으로 두번 더 실망해야함.
18/06/18 23:13
수정 아이콘
국대간 호흡 다 맞추고 팀워크 만땅 채운 홈버프 개최국이었죠. 개개인 능력도 좋았지만 조직력이 넘사벽.. 축구 잘 모르고 봤던 시절이라 그 때는 못 깨달았는데 이태리전 주요장면 보니까 패스 주고받는게 정말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시나브로
18/06/18 23:13
수정 아이콘
김태영-홍명보-최진철 퍄퍄
Ryan_0410
18/06/18 23:15
수정 아이콘
홍명보는 진작에 아시아 원탑이고 그를 중심으로
양쪽 김태영, 최진철의 체력, 투지, 조직력이 진짜 대박이었죠.
최고의 수비수들
시나브로
18/06/18 23:17
수정 아이콘
김태영 184cm, 홍명보 181cm, 최진철 187cm

탄-탄
Achievement
18/06/18 23:13
수정 아이콘
02 끌고올 필요도 없이 06 10 끌고 오기만 했어도 오늘 스웨덴한텐 진짜 이겼을거 같습니다. 14가 최악인줄 알았는데 그 밑이 있었어!!!
강미나
18/06/18 23:36
수정 아이콘
진짜 14만 끌고 왔어도 지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그 때 국대 진짜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마데
18/06/19 00:45
수정 아이콘
06 10은 욕심이고 14만 했어도 비비기는 했을거 같아요...

박주영이 그리워질줄이야
18/06/18 23:14
수정 아이콘
유효슛팅 0개에...홍명보의 중거리 슛이 얼마나 그립던지....ㅠㅠ
18/06/18 23:14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도 히딩크같은 명장에 FC코리아 6개월 돌려서 홈에서 하면 4강은 못가도 국대 팬들이 원하는 경기력은 낼 수 있다고 봅니다.
18/06/18 23:14
수정 아이콘
야 진짜 2002 월드컵 멤버들 완전 개딴딴해보이네
시나브로
18/06/18 23:14
수정 아이콘
윾상철-남일킨 드드
18/06/18 23:14
수정 아이콘
fc코리아 시원하게 한번더 가면 지금보다 경기력은 좋겠죠 k리그팀은 망하는거지만
김연아
18/06/18 23:17
수정 아이콘
김남일이야 엄청나고 그리 욕먹억던 유상철도 대단한 선수였죠
당시에쉴드치느라 힘들었어요
치토스
18/06/19 00:17
수정 아이콘
유상철은 무려 홍명보랑 같이 2002 월드컵 대회 베스트11에 뽑혔습니다.
투박하긴 하지만 활동량 시야 전술수행능력 궂은일 등 엄청 뛰어난 미드필더죠.
지금 박지성 둘째치고 김남일 유상철 같은선수만 기성용이랑 같이 짝지어놔도 지금 한국대표팀 환골탈태 할겁니다.
두부과자
18/06/18 23:18
수정 아이콘
이때는 스쿼드보다..검증된 해외명장 데려와서 줄기자체 소집해서 계속 조직력맞추고 훈련한게 컸죠.
지금도 주구장창 소집하면서 조직력갖추고 하면 경기력은 좋을겁니다.
18/06/18 23:18
수정 아이콘
졌잘싸라는 일부의견도 보이는데 단순히 스코어만 보고 0:1이니 졌잘싸할건 아닌거 같습니다.
경기력 구렸던 스웨덴 상대로 내용적으로 보여준게 1도 없는데요.
경기력을 봐야죠.
대헤아 아니었으면 수비적으론 0:2 0:3각.
공격적으론 월드컵 역대 최악.
매일10km
18/06/18 23:22
수정 아이콘
오늘 여러번 생각나더라는
라울리스타
18/06/18 23:28
수정 아이콘
홈 어드 홈 어드 하지만 그것도 아무나 먹는게 아니죠. 애시당초 스페인 이탈리아와 혈투정도는 해줘야 받아먹을 자격이 있는 것이었을뿐...
18/06/18 23:5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fc코리아라고 낮추는 경향이 있는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프랑스,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상대로 모두 잘 싸웠죠. 지금 국대가 반년 연습한다고 대등하게 싸울지는... 10정도가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18/06/18 23:44
수정 아이콘
최진철, 김태영이였다면 오늘 마르쿠스 베리랑 토이보넨 숨도 못쉬었을듯 싶긴하네요.
Real Ronaldo
18/06/18 23:45
수정 아이콘
94대표팀이었어도 그냥 이겼을듯..
BloodDarkFire
18/06/18 23:55
수정 아이콘
이을용이 그립더군요. 그 시도때도 없이 드러눕는 이케아국 놈 뒤통수를 그냥....
18/06/19 00: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치 덱스터 시즌4 이후 없는 취급하듯
한국 국대 축구는 2002년 이후 제겐 없습니다
실망하기도 지쳤어요
그건 롤kt로 충분...응?!
처음과마지막
18/06/19 00:06
수정 아이콘
국대는 왜 점점 퇴보하는걸까요?
18/06/19 01:39
수정 아이콘
진짜 키퍼부터 포워드까지 거를 선수가 하나도 없네요..
원펀맨
18/06/19 02:54
수정 아이콘
진짜 02년 스쿼드는 수비가 다시봐도 쩔어요...
18/06/21 16:19
수정 아이콘
저때 터키전까지 최소 실점 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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