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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12 23:22:28
Name 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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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네이버 스포츠
Subject [스포츠] 신태용호의 북한전 후반 졸전이 돋보였던 이유




이 장면만으로 이미 해결이 된다고 봅니다.
윗쪽은 지난달 14일에 있었던 세르비아전으로 후반전 다 끝나고 추가시간 때의 공격장면입니다.
아랫쪽은 오늘 있었던 북한전으로 아직 후반전이 끝나기 직전의 공격장면입니다.

물론 상황의 차이는 있죠. 세르비아전은 1:1로 비기고 있던 상황, 북한전은 1: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이죠.
하지만 북한은 알다시피 수비의 팀으로 공격에 그리 치중하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거기다 중국전 때와 마찬가지로 자칫 잘못해서 한골 얻어 맞기라도 한다면 동점이 되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리 차이가 납니다.
세르비아 전 때는 공격진영에서 공격이 이루어질 때는 중앙에 있던 선수들도 같이 달려갑니다.
그래서 공을 줄 공간이 많이 만들어진 상황이고, 그로 인해 유기적인 움직임이 가능했죠.
하지만 북한 전 때는 상대의 자책골이 들어가기 전만 해도 공격진영에서 움직이는 숫자가 많았건만
그 골이 들어간 이후부터는 나는 수비를 하겠다 너는 혼자 공격하라 이런 식인지는 몰라도
그야말로 선수들이 중앙에서 아무도 움직이지 않더군요.
그냥 왼쪽에서 김진수가 열심히 올려주고 가운데서 몇몇 공격수들이 받아먹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러니 마지막에는 졸전이 될 수 밖에 없었죠.

제 생각에는 이런 점을 감독이 집어내지 못한다면 월드컵에서는 참패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공의 방향에 따라 유기적인 움직임을 못 보여주니까 심지어 수비진영으로 상대의 역습이 넘어왔을 때
오히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 것 같은데, 그것보다도 선수들의 안일한 태도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북한의 경우 역습이 날카로웠다지만 뒤에 수비수 4명을 그대로 둘 정도로 철저하게 수비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대놓고 수비적으로 가니까 경기력이 오히려 뒤로 갈 수록 떨어졌다고 봅니다.

콜롬비아 전과 세르비아 전 때의 그 유기적이고 다양했던 움직임은 결국 유럽파와 이근호의 힘이었다고 인증하는 것인지...
여러모로 졸전의 모습을 보여준 북한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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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2 23:26
수정 아이콘
중국전만 좀 보고 오늘 북한전은 못 봤는데 중국전과 북한전을 비교할 때 어떤 경기가 졸전이었나요?
17/12/12 23:28
수정 아이콘
둘 다 봤는데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둘 다 전반전은 괜찮은 모습이었다가 후반 들어서 그야말로 졸전이 되어서요.
다만 후반전 졸전의 질 자체는 북한전이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17/12/12 23:29
수정 아이콘
분석이야 일리가 있는데, 선수들 입장에서는 몸이 안 받쳐주는 건 지금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죠. 시즌 끝난지가 언젠데요.
k리그 승강전이랑 FA 결승 제외하고 공식 일정 종료가 11월 19일이고 저 경기 당시가 12월 12일이니 당연히 세르비아전과 콜롬비아전에 비해서는 몸이랑 경기력이 쳐져야 되는 게 맞고요, 오히려 1년 시즌을 치르고 지친 몸을 추스르기 위해서 일부러 처지게 만들어야 되는 시기죠.
몇몇 철인이나 젊은 선수들이나 날아다닐 수 있는 거지 실제로 지금은 시즌 끝나고 휴식기간인데 억지로 몸 올려서 뛰는 거고 이러면 사실상 다음 시즌에 여파가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그거 감수하고 애국심 + 월드컵 출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뛰는 거죠.
17/12/12 23:34
수정 아이콘
문제는 동아시안컵 자체가 모두 똑같은 조건이에요.
몸이 안 따라주는 문제가 아니라 아얘 안 올라와요.
체력의 문제는 모든 팀이 겪는데 왜 북한팀이나 중국팀은 오히려 후반전에 더 유기적인 편이었을까요?
문제는 월드컵 때는 반대로 유럽파가 저런걸 겪을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신태용 감독의 경기 중반 전술적인 움직임이 아쉬울 수 밖에 없어요.
선수교체의 단순함으로 저런 점이 오히려 단점으로 돋보였으니까요.
17/12/12 23:41
수정 아이콘
모든 팀이 똑같이 겪어도 어차피 떨어질 수밖에 없는 체력이고, 다음 시즌의 경기력을 위해서는 오히려 떨어트릴 수밖에 없는 체력이고,
심지어 일년 내내 날서게 준비해야 하는 마음조차 풀어둬야 되는 시기인데 왜 반은 평가전에 반은 월드컵 시험무대인 성격의 경기에서 굳이 체력의 문제를 경쟁적으로 비교하면서 따지는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심지어 님이 제시한 예시는 시즌 중에 치러진 한국 팀과 시즌 후에 치러진 한국팀의 비교인데 말이죠.
17/12/12 23:46
수정 아이콘
문제는 감독이 체력이 문제라 깨달으면 전술의 변화를 줘야 하는데 단순한 선수교체만 가져가면서 그런걸 하지 않잖아요.
그런 문제를 집어야 하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월드컵 때 상대는 죄다 강팀이에요. 체력적으로 버티는 것도 중요하고 경기 중간에 유기적인 전술변화도 중요해요.
동아시안컵이 단순 평가전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신태용 스스로가 규정해 놓았어요.
단순히 시험무대라기에는 월드컵이 몇개월 남지 않았다는 것은 생각도 안하시네요.
누가보면 월드컵 1년 후에나 있는 줄 알겠습니다.
옥석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고, 월드컵에 대비해서 자신의 능력을 어느 정도 발휘해야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17/12/12 23:47
수정 아이콘
아니, 체력적인 문제의 예시를 아유님이 시즌 전이랑 시즌 후의 한국팀으로 잡아놓고 제가 지적하니까 갑자기 상대도 똑같다는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다고요.
아말감
17/12/12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시기는 체력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반전에 좋은 모습 보여주는걸 보면 날이 풀리고 체력 올라오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도 되구요.
17/12/12 23:3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체력은 동아시안컵 전체가 겪는 문제라는 것이죠.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죠. 그런 점을 잘 캐치해서 경기 중간 중간 고쳐나가는게 감독의 역할인데
중국전이나 북한전이나 교체카드의 효용성은 그야말로 제로여서...
아말감
17/12/12 23:50
수정 아이콘
아마 올해 국대에 대한 기대가 많이 낮아진것도 한몫한것 같아요.
50점 맞다 70점 맞으면 뭔가 칭찬해주고 싶은 그런 기분입니다.
아유아유
17/12/12 23:32
수정 아이콘
뭐, 다른 2경기야 국민 관심도에서 먼 경기니까 그렇다치고...혹여 일본전에서 개발살나면 그땐 좀 많이 까이겠죠.
17/12/12 23:36
수정 아이콘
일본전이 위기죠. 일본전에서도 저런 움직임을 보인다면 답 없어진다고 봅니다.
Lord Be Goja
17/12/12 23: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번에 북한이긴게 14년만이라는데 정말인가요?
17/12/12 23:46
수정 아이콘
뭐 북한 상대로는 힘들었다고 하니까...
곰성병기
17/12/13 00:01
수정 아이콘
14년만에 이긴거 아닙니다. 남아공 최종예선때 김치우골로 이겨서 거의 8년만에 이긴거죠.
평소에 북한이랑은 자주 만나지 않아서 오랜만에 이긴 느낌이긴하죠.
国木田花丸
17/12/13 00:50
수정 아이콘
14년 만이라는 얘기는 EAFF E-1 챔피언십(이전의 동아시안컵)이 열린 2003년 이후 북한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을 말할 겁니다.
그전까지 북한전에서는 승리를 얻은 적이 없죠.(3번 만나 전부다 무승부)
17/12/12 23:47
수정 아이콘
뭐 역대 동아시안컵이 경기력이 좋았던적 자체가 별로 없긴 하죠. 짜장메시한테 3:0으로 탈탈탈 털렸던것도 동아시안컵이었고...(근데 그렇게 털리고 정작 월드컵에선 16강 나갔죠.)
17/12/12 23:4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졸전에 감독의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니까 더 불안할 따름이죠.
차라리 감독의 단점이라도 잘 안보였으면 좋았으련만... 의미 없는 교체카드 사용, 교체카드 다 안 쓰는 패기는 도대체 뭔지...
지난 콜롬비아-세르비아전으로 3패는 안하겠다 생각했지만 중국전-북한전 보면 대패가 눈에 보이니...
Vincelot
17/12/13 09:31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안 좋더라도 감독의 단점은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한다면 경기력은 좋아지지 않았을까요? 축구에서 선수의 몸 상태와 감독의 전술적 능력, 그리고 경기장 위에서의 퍼포먼스를, 서로 영향을 끼치거나 받지 않는 별개의 항목으로 놓고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저로선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Korea_Republic
17/12/13 09:34
수정 아이콘
허정무가 되도않는 4미들 실험했다가......
17/12/12 23:55
수정 아이콘
콜롬비아전과 세르비아전 떄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유럽파와 이근호의 힘이었다는 결론을 내려놓으시고는,
정작 그 체력적 문제의 원인을 시즌이 끝난지 한참이라 당연히 몸 떨어진 기간이라 그런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모든 팀들 다 똑같은 조건이다 신태용 잘못이다라고 변론하시는 게 실화 맞습니까? 제가 그런 의미에서 댓글 쓴 거 아니었는데 희한하게 신태용얘기를 하시네요.
5드론저그
17/12/13 00:10
수정 아이콘
이름으로 검색은 매우 좋은 기능입니다 못하면 신태용 가망없다 이러다가 경기력좋으면 신태용호 좋은 방향으로 간다고 하다가 이번에는 무능하다고 하고 크크크 글쓴이의 변덕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까요
17/12/13 01:03
수정 아이콘
....? 무슨 말 하고 싶은 거에요? 세르비아전은 뭐 히딩크가 꾸린 팀인가요?
거믄별
17/12/13 01:40
수정 아이콘
힘들어 죽겠는데 공격, 수비를 다하다 망치는 것보다 차라리 수비라도 튼튼하게 할 수 있다면 수비를 강화하는 것이 맞죠.
어설프게 공격작업하다 뚫려서 동점되거나 지면 그땐 뭐라고 깔지 안봐도 훤합니다.

차라리 현 국대 선수들의 체력문제를 다른 나라 대표팀과 비교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다른 대륙도 아니고 같은 동아시아라서 리그 일정도 비슷한데 다른 나라 선수들의 체력은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유독 대한민국 국대의 체력에 문제가 심하게 드러난다. 이걸 해결해야 전후반 경기력이 균형이 맞고 월드컵에서 조금이라도 비벼볼 수 있지않겠냐고 말이죠.
시린비
17/12/13 02:15
수정 아이콘
월드컵 참패야 뭐 당연히 당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적당한 패만 당해도 잘했다 할듯
17/12/13 06:23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보고 지난글보기를 했는데 포체타노 까는글도 쓰셨었군요.
그야말로 달라진 신태용호
신태용호 11월 평가전 명단, 애매한 선수선발
신태용 감독의 한심한 용병술만 드러난 러시아전
신태용호의 명운이 걸려 있는 10월 평가전
저런 글의 제목을 같은 사람이 쓴다는게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일회일비하는게 스포츠팬이라지만 그래도 자신의 판단이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이 들면 고치려고 하는것은.. 무리더라도 바로 직전 글하고 상반되는 글은 안쓰시는게.. 글쓰는 건 자유지만 이인제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나스이즈라잌
17/12/13 06: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인제
빛당태
17/12/13 09:26
수정 아이콘
신태용 까는 글 쓰셨다가 달라진 신태용호라고 최근에 글 쓰셨다가 다시 또 까는 글이라니.. 태세전환이 좋다 해야할지
Vincelot
17/12/13 09:27
수정 아이콘
국내파만으로 꾸린 마이너 대회인데 한두 경기 못한다고 갑자기 팀이 위기에 빠지고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론은 여론일 뿐이죠.
보라도리
17/12/13 1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글 보면 손흥민 토튼햄에서 미래가 없고 입지가 줄어드니 빨리 다른팀 이적 추천하셨는데..
John Snow
17/12/13 11:28
수정 아이콘
그냥 믿고 거르면 되는 어그로죠.
주먹쥐고휘둘러
17/12/13 11:45
수정 아이콘
이맘때 경기해서 좋은 꼴 본적이 없죠. 허정무 감독때도 1월에 아프리카 원정가서 잠비아하고 붙었다가 졸전 끝에 깨졌구요.
17/12/13 11:54
수정 아이콘
막판에 북한 공세 엄청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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