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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6 19:14
어짜피 아무말안하면 안써주니 저런소리라도하는거겠죠.
온갖 지역비하발언과 일베옹호 성범죄피해자에게 책임전가하는 멍멍이소리해도 남성연대란거 만들었다고 성재기도 여전히 찬양받고 그리워하는사람들이있는데 반대라고 다를리가없죠.
17/10/17 11:57
3.2. 여자의 다리 노출은 남근의 삽입을 허용하는 의미의 폭력이다[편집]
400만년전 인류는,발정기의 포유류와 구별되어 자유로운 성관계를 시작했다. 여자의 노출은 발기를 유도하며 곧 남근의 삽입을 허용하는 의미였다. 남자에게 특히 여자의 다리가 강렬한 이유는 두다리가 만나는 지점이 음부기때문이다. 무절제한 여자의 노출은 폭력이다 모 병맛 뮤지컬에도 이런 인간이 있었던 것 같은데...[5] 성재기 @sungjaegi · 2012년 11월 4일 이럴땐 켜라위키
17/10/17 12:35
그거는 개인적 소견을 생물학적 관점에 껴맞춘 본인의 주장일 뿐이지 그것을 성범죄피해자 책임전가로 몰고 가는 것은 오바하는 입장이죠. 예전에 토론프로그램에서 여자의 심한 노출은 범죄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없다라는 주제에 반반 정도로 나뉘어 각각의 입장이 있던 자리에서도 있다라는 의견의 주장은 책임을 전가시키는 게 아니라 원인제공이 될 수도 있다라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그걸 그냥 책임전가로 치부하고 성재기만 유독 테러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17/10/16 17:44
애초에 말 나온게 남자들만 징병제 감 -> 그 대안으로 가산점 혜택 줌 -> 왜 군대다녀왔다고 가산점 줌? 차별아님> -> 그럼 같이 가던가!! 이렇게 흘러간거 아닌가요...? 이러니 뷔페식 평등화란 말 나오지..
17/10/16 17:47
유리 천정이라는 말이 있던가요?
군대에 안가도 되는 유리천정이 절대로 안깨지죠 일반 사회에서 깨고 싶은 유리천정은 많은데 군대 안가도 되는 유리천정은 깨기 싫죠
17/10/16 17:48
세금을 내는 A와 안내는 B가 있다.
A : B너도 세금 내라 그게 공평하다 B : A가 조세의 형평으로 포장했지만 "왜 나만 세금 내 너도 세금 내" 라는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A : ??!!
17/10/16 17:54
근데 나름 인기있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케이블에서 재방송을 엄청 틀어주는 거 보면 ;; 물론 IPTV상에서 편성표만 보고, 프로를 보진 않았습니다. 제 귀와 눈은 소중하니까요 ;;;
17/10/16 17:59
이쯤되면 거의 프로그램 홍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라서요.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 정도 수준이면 이해하는데 요즘은 보지도 않는 프로그램이 매주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간접적으로 알게되니.. 아무리 종편에서 헛소리를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도 매주매주 퍼와서 까진 않잖아요.
17/10/16 17:56
이게 핵심인데 핵심은 벗어난 소리를 해놓고 뭔 사이다 드립인지 크크
왜 여성이 국방의 의무를 단 하나도 지지 않는가에 대해서도 좀 사이다 드립좀 해주시지.
17/10/16 18:01
원래 노예주제에 주인님보고 같이 일하자 그러면 주인님께서 어이없어하는 것처럼,
한남 주제에 뷔페미니즘께 평등하게 의무를 실행하자고 하면 뷔페미니즘께서 어이없어하는게 당연한거죠.
17/10/16 18:02
근데 20대 여자가 군대가면 남자에게 손해아닌가요?
21-23세 여자들이 싸그리 없어.. (물론 만날수도 없지만 그래도...) 면회오라고 보채... 택배좀 붙이라고 보채... 두근두근한 마음을 안고 그녀의 자취방에 처음 들어갔는데 보이는 황금색 깔깔이와 전역모.. 국방색 체육복.. 등등.. 가치관에 혼란이 올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아흑.. ㅠㅠ
17/10/16 18:06
근데 이건 앞뒤 정황을 보지 않으면 그래서 안 가겠어라는 포지션인지 아니면 그냥 저런 의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표현한건지, 이런 마음들인데 이젠 정말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말을 이어서 얘기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17/10/16 18:07
저게 평등 아닙니까?
- 왜 똑같은 일 하는데 나만 적은 월급 받아야 해? - 왜 똑같이 입사했는데 나만 늦게 승진해야 해? - 왜 똑같은 자식인데 나만 상속 적게 받아야 해? 다 '왜 나만'에서 시작하는게 평등 아닌가요? 자기들의 '왜 나만'은 평등이라고 하고 다른 사람이 '왜 나만'을 외치면 이기적이라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관심법이라고 하면 뭐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현이씨 발언은 이기적으로 들리는군요.
17/10/16 18:56
이런 류 짤은 방송 전체를 보지 않고 짤만 보고 판단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의적 편집의 위험성(?)은 항상 감안하시는게 좋겠죠? 방송 전체를 다 봐도 달라질게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짧은 짤만으로 판단하는건 자제하는게 옳습니다.
17/10/16 19:30
틀린 말은 아니네요. "나만 가" 가 문제인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그걸 "너도 가"로 해결할 게 아니라 나도 안 가는 방향으로 해결하는게 옳은거죠.
다만 그와는 별개로 저 발언의 의도가 이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하게 "나는 가기 싫어" 정도의 뷔페미니즘인지는 전체적인 맥락을 봐야 알 것 같네요.
17/10/16 19:37
저렇게 말하고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따라서 저 여자를 비난할 수도 있고 옹호할 수 있어서 조심스럽네요.
다만... 저 발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상식적인 말을 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거든요.
17/10/16 19:39
애초에 현 징병제가 남자들에게만 인권 침해를 하고 있는데 둘다 인권 침해 당하자가 더 이상하긴 하죠.
남자들의 인권 침해를 해결하는 쪽으로 바뀌어야죠.
17/10/16 22:31
인권 침해와 군대 문제는 별개인거죠
군생활동안 인권 침해가 줄어든다고 해서 여성 징병 문제의 논리 구조 자체가 바뀌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10/16 22:51
군 생활 동안의 인권 침해를 얘기한게 아니라 징병제 자체에 대해서 말한 겁니다.
징병제 자체가 인권 침해의 요소가 있는데 그걸 없애는 방향이 아니라 되려 다른 피해자까지 늘리자는 주장이라서요. 전 여성 징병뿐 아니라 남성 징병도 반대입니다.
17/10/16 23:02
남자도 안가고 여자도 안가거나 남자도 여자도 가거나 이게 아니라면 지금 제기되는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습니다. 병무부조리에 대한 분노에서 출발한 문제인 것은 맞지만, 근본적으로는 이젠 참지 않겠다는 젊은 남성들의 분노라서요.
근데 현재 한국에서 남자도 안간다, 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그러니 모두 가는 수 밖에 없고, 징병제를 부조리하지 않게 만드는 것은 논외의 문제이며 당연한거구요
17/10/16 19:59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716
이미 20세남자 인구는 2012년 정점 찍고 감소중입니다. 20세에 모두군대가는게 아니고 대략 10년동안 나눠서 가기때문에 지금~10년후까진 현상태로 큰문제가 안되겠죠. 그런데 이추세가 지속되면 정말 문제가 심각해질겁니다. 지금 초등학생아이들이 군대갈때쯤 되면, 공익은 이미 사라진 옛이야기일거고 신검대상자 95퍼는 현역끌려가야 유지될까말까 일겁니다.
17/10/16 20:00
'너도 가'는 핵심이 아니죠. '왜 나만 가?'가 핵심인 거죠. 그 해결책으로 '너도 가'가 나온 거고.
본질을 잘 파악했음에도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징병에 대해 가장 좋은 반대논리는 모병제입니다. 논리가 아니라 희생에 대한 억울함 토로를 찌질로 몰아가니 욕 먹는거죠.
17/10/16 20:31
저런식으로 말할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만큼 국방의 의무를 한 사람들을 당연하게 하찮게 보는거죠. 나 대신 나라와 우리 가족을 지켜 줬다는 생각이 없는거죠.이걸 알고 있다면 저렇게 입을 털수가 없죠.
17/10/17 01:56
장애 없는 이상 너도 나도 다 같이 군대 가던가 국방세 내던가...
대신 생리대는 담배파는 세금으로 국영기업 만들어 면세로 팔게 해줘라 비싸긴 비싸더라....
17/10/17 02:27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건 그래서 너도 가라는 말이 틀린 건 아니죠.
저렇게 반박하는게 논리적으로 반박할게 없으니 [남자가 쪼잔하게] 시전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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