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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09:35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단독 콘서트라면 이런저런 볼거리라도 많아서 팬들이 갈 수 있을텐데 저렇게 조인트 무대면 거의 행사와 큰 차이 없어서 저렇게 큰 돈을 들여서 가는 사람이 적을 거 같네요.
17/08/20 09:36
아이돌 밴드들 사이에 격차가 상상 이상이네요...
달샤벳, 소나무는 저도 많이 들어본 이름들인데...--;; 홍승식님 말씀대로 가격도 좀 센건 같기도 하고요...
17/08/20 09:54
이건 걸그룹 문제가 아니고 기획 자체가 완전히 글러 먹었었죠. 각각의 팀이 단콘을 했으면 저것보다 관객수나 수익이 훨씬 나았을 겁니다. 팬들이 1/4 공연을 보려고 저런 거금을 지불하기 힘들거든요.
17/08/20 09:56
차라리 1/4 사이즈 공연장에서 각자 하는걸 팬들은 환영하죠. 사실 여러 가수 몰려나오는걸 더 좋아하는건 데이터팔이들뿐....
17/08/20 12:21
각 아이돌마다 직찍 또는 직캠을 올려주는 홈페이지마스터가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홈마인데요. 그들이 아이돌의 모든 행사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아이돌을 찍으러 온 홈마가 못온 아이돌 홈마에게 직찍과 직캠을 팝니다. 홈마는 보유한 직찍, 직캠이 있어야 팬들이 모이기에 서로 사고파는 거죠.
17/08/20 10:05
기획한 사람이 정말 몰라도 뭘 너무 모르는 사람이 했네요.
아이돌 팬들의 성향을 1g라도 알았다면 저런 어처구니 없는 기획은 안나왔을텐데...
17/08/20 10:11
4분의 1 되는 순간 콘서트가 아니라 행사급인데 기획자 누굽니까? sm콘처럼 한 기획사 내 합동 콘서트도 팬들이 좋아서 가는 게 아닐텐데 ㅜ ㅜ
17/08/20 10:14
일반인 입장에서야 여러 가수 나오는 게 좋죠. 근데 그런 일반인은 저런 돈 주고 콘서트를 안 가죠. 콘서트는 주로 팬이 가는 건데...
17/08/20 12:27
콘서트를 갈 정도로 진성 팬이라면 돈을 내고서 다른 그룹들 무려 공연시간 3/4를 참아야되는데 갈 리가 있나요? 저라도 이건 거르겠습니다. 이건 팬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기획미스라고 봅니다.
17/08/20 13:25
아이돌 팬덤은 진짜 다르네요.
일반 가수의 일반 페스티벌이면 다들 좋다고 갔을텐데;;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락페 같은 경우에는 단독 공연 보는 것 보다 락페에서 보는 게 더 재미있거든요. 지정석이라 그런가? 스탠딩에 자유롭게 들락날락하는 할 수 있는 공연이었으면 좀 달랐을지도
17/08/20 13:54
티켓파워가 떨어지는 팀들이니까요. 티켓파워가 센 그룹들이었다면 몇 팀이 모이던지 매진됐습니다. 락페도 티켓파워 떨어지는 라인업 구성하면 똑같습니다.
17/08/20 14:25
굳이 아이돌로 규정짓지 않아도 됩니다
싸이/김장훈 합동콘서트는 안가도 싸이 단독콘서트를 갔던 저로선 저 입장이 이해가거든요. 합동공연 이란게 1+1이 아닌경우가 많죠. 공연시간은 한정되어있고 가수 여럿이 나오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이 줄어든다는 뜻이니 차라리 단독공연 보러가는게 나음
17/08/20 14:29
사실 4팀다 단독 콘서트로 장충 체육관 못채울것 같은데요..
악스홀이나 역도경기장이면 모를까...시스타도 올림픽홀에서 단콘할때 2/3 정도만 찼던...
17/08/20 16:19
그래도 후기들어보면 가수, 팬들 모두 괜찮은 공연을 한거같아요.
앵콜은 없었다고하고 한팀에 6곡씩 칼같이 했다는게 좀 아쉬웠던거같구요.
17/08/20 17:33
저도 같은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저기보다 훨씬 더 작은 아담한 공연장에서 1팀만 공연했으면 공연장 크기에 맞게 팬들 오고 꽉꽉차는 모습 보여줘서 팀 각자에게 더 도움 되었을거라는.
17/08/20 18:23
1군 2군 이런식으로 급간 가르는거 안한다 싶더니 또 시작이네요
글쓴분이 좋아하는 아이돌보고 3군 운운 하면 기분 좋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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