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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2 23:12:47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예전엔 '인싸'를 뭐라고 불렀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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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라비아똥구멍
19/06/22 23:15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잘 나간다?? 이것도 좀 미묘하게 다르고..
아로에
19/06/22 23:20
수정 아이콘
그쵸그쵸??크크 마땅히 없어서 생긴 건지도 모르겠어요.생각해보면 아싸라고 줄이기 전에 아웃사이더도 지금과 살짝 다른 느낌이었던 거 같기도 해요. 오글거린다는 표현이 생김으로써 오글거림을 느끼게 된 것처럼 아싸와 대비되는 인싸라는 말이 생기면서 인싸라는 개념이 생긴 것 같기도 하네요 흐
해달사랑
19/06/22 23:26
수정 아이콘
일진
19/06/22 23:27
수정 아이콘
얄개..? 는 좀 안맞겠군요
watching
19/06/22 23:38
수정 아이콘
인기인, 친구 많은 사람
프로미스나인규리
19/06/22 23:44
수정 아이콘
사교성이 좋은 사람?
WeakandPowerless
19/06/22 23:46
수정 아이콘
잘 나간다고 표현했던 거 같습니다. 잘 나간다는 말이 다른 뜻으로도 쓰이지만 '인싸'라는 뜻으로도 쓰였죠
Conan O'Brien
19/06/22 23:49
수정 아이콘
한동안 집단 내에서 잘 나가는 애들 보고 실세라고 불렀던건 생각나네요
forangel
19/06/22 23:55
수정 아이콘
아싸 는 90년 중반에도 사용했는데 인싸는 사용안했습니다.
대학시절 이라서 아웃사이더 의 반댓말로는 과돌이,과순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교자만두
19/06/23 00:03
수정 아이콘
인싸도 사용햇습니다. 요새 유행항거지. 2010년대도 썻음. 과대표 이런애들 인싸라고 불럿음
태엽감는새
19/06/23 00:17
수정 아이콘
아싸는 썼죠. 인싸는 제가 아싸라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2003년기준
냠냠주세오
19/06/23 00:17
수정 아이콘
마당발 정도??
긴 하루의 끝에서
19/06/23 00:26
수정 아이콘
대상을 지칭하는 특정한 명칭은 없었던 것 같고, 그냥 대상의 속성으로서 표현을 했던 것 같네요.

잘 논다, 재밌다, 웃기다, 밝다, 성격이 좋다, 명랑하다, 씩씩하다, 친구가 많다, 발이 넓다, 인맥이 넓다, 수더분하다, 푸근하다, 친근감이 있다, 친화력이 좋다, 사교성이 좋다, 잘 들이댄다, 통솔력이 있다, 리더십이 있다, 사람들을 잘 이끈다, 잘 나간다, 인기가 많다, 주목을 잘 받는다 등등

개인적으로 인싸라는 말은 2010년대 들어서 처음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싸도 예전에는 단지 주어진 환경 내에서 주류 또는 중심이 되는 무리와 어울리지 않고 개별적으로 혼자 또는 외부의 무리와 어울리며 지내는 사람이나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무리 정도를 일컬었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왠지 인싸라는 말이 나오면서부터) 소위 찐따, 찌질이 등의 이미지가 더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지금과 달리 예전에는 아싸가 반드시 사회성 또는 적응력의 문제로 직결되지는 않았던 거죠.
리듬파워근성
19/06/23 01:23
수정 아이콘
고서들을 뒤져본 결과 킹카라는 단어를 썼다고 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9/06/23 02:35
수정 아이콘
계란한판인데 현실에서 쓰는걸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진짜 입으로 소리내서 발음한 역사가 있는 단어인가요..
이사무
19/06/23 03:14
수정 아이콘
네.... 매우 빈번히 쓰이던 단어입니다.
19/06/23 10:19
수정 아이콘
엄청 많이 쓰였는데요...
19/06/23 04:49
수정 아이콘
04학번인데 단어자체는 쓰였습니다. 다만 인싸가 아니라 잘생김 + 인기가 많은 사람(둘 다 만족해야하고요)을 지칭하는 단어였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9/06/23 10:14
수정 아이콘
아저씨들이 많이 썼다구 합니다. 아재가 있는 단톡방에서 최근에(!) 킹카 운운하는 걸 봐서 그런 말 쓰시면 너무 노티 많이 나서 안된다고 말씀드린 적도 있습니다.
ImpactTheWorld
19/06/23 12:17
수정 아이콘
계란한판이셔서 그러신듯합니다. 킹카라는 단어를 쓸려면 비교를 거부하는 X세대 ~ 산소같은 오투학번 쯤의 나이대여야...
카페알파
19/06/24 0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킹카', '퀸카' (아마도 '킹 카드' 와 '퀸 카드'의 약어일 겁니다. '킹카' 는 남자, '퀸카' 는 여자에게 쓰던 말이구요.) 라는 말은 20세기말, 1990년대에 대학가에서 일상어처럼 곧잘 썼던 단어입니다. 물론 실생활에서도요. 다만 현재의 '인싸' 와는 좀 다른 의미입니다. (주로 남녀 미팅이나 하여튼 노는 자리에서) 남들과 비교해 뛰어난 점이 있는 잘난 사람을 지칭했었던 것 같습니다. 즉, '남들과 비교해 공부를 잘 한다' 가 킹카/퀸카가 아니고, '남들보다 잘 생겼고/예쁘고(이 부분이 필수!)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고, 하여튼 잘 논다' 면 킹카/퀸카로 불렸던 것 같습니다. 퀸카는 킹카보다는 미모의 비중이 컸던 것 같구요.(죄송합니다. 요새는 이런 말 하면 안 되겠지만, 하여튼 그 시절에는 그랬습니다.)

요사이 쓰는 '아싸' 는 비슷한 의미로 '아웃사이더'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걍 이건 무리에 섞이지 않고 겉돈다는 의미로 썼구요. 섞이지 않는 '고독한 늑대' 같은 이미지도 좀 있어서(원래 늑대는 무리지어 생활하지만 하여튼) 스스로는 멋있다고 생각한 분들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인싸' 는 딱히 동일한 단어는 없지만, '잘 나간다' 정도가 비슷한 말이었겠네요.
19/06/23 14:04
수정 아이콘
오.. 오랜만에 듣는 단어네요. 킹카가 맞는듯
19/06/23 14:37
수정 아이콘
20세기에 사용된 흔적이 있는 단어군요.
포프의대모험
19/06/23 02:33
수정 아이콘
인싸는 아싸라는 단어가 낳은 애라서 나이가 적죠
19/06/23 03:15
수정 아이콘
애매한 것 같네요
아싸의 반대말로서 생긴건데 아싸의 반대쪽에는 여러가지 인물군이 있어서...
미카엘
19/06/23 03:57
수정 아이콘
초인기남 초인기녀 많이 썼습니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인싸도 썼죠. 단지 인사이더라고 풀 네임을..
남광주보라
19/06/23 07:27
수정 아이콘
인기인, 멋쟁이라고 썼던
Katana maidens
19/06/23 08:09
수정 아이콘
과생활 열심히 하는 애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 애
19/06/23 13:33
수정 아이콘
그 새끼?
나이스후니
19/06/23 14:45
수정 아이콘
01학번인데 아싸는 많이 쓰였고요. 단지 아웃사이더라고 주로 하고, 줄임말은 자주안썼습니다. 반대의미인 인싸는 딱히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눈에 띄는게 아싸들이다 보니, 칭하는것도 아싸정도였죠. 위에서의 킹카 퀸카는 주로 외모적인 주류를 뜻하고 지금의 인싸는 말그대로 무리의 중심인 사람들을 뜻하는거라 개념이 달랐습니다. 킹카퀸카는 정우성 전지현같은 사람들을 말하고, 인싸는 각과의 행사나 아니면 발언권같은데서 힘을 가지고 있고, 잘어울려노는 주류를 뜻하는 의미가 더 가깝죠. 사회생활하면서 부장님들 보면 인싸아싸의 의미가 더 와닿습니다
파라돌
19/06/23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넷에 인싸라고 올라로는 글중에 잘 노는거 보면 분위기메이커는 어떨까 싶습니다.
미팅갈때나 처음 만나는 사람 있을때 분위기 메이커가 잘 리딩하면 정말 재미있게 놀았죠.
과나 부활동때 그런 애들있으면 개그 잘치고 게임 잘알고 핸드폰으로 뭘 할 수 없던시대에 분위기 잘 띄워주고 그랬는데
아참 전 01학번이네요.
다리기
19/06/23 15:21
수정 아이콘
인싸가 처음에는 아싸의 반댓말로 쓰였는데
요즘에는 말씀하신 분위기 메이커의 의미가 더 짙어졌다고 봅니다.
도들도들
19/06/23 15:21
수정 아이콘
[분위기메이커]가 가장 비슷하겠네요.
19/06/24 20:09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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