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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0 23:49:24
Name SkinnerRules
Subject [질문] 요즘 롤씬에서 정글 서폿의 위상이?
최근 롤을 좀 띄엄띄엄 보긴 했는데 그래도 팀 가리지 않고 보는 입장에서

요즘 분위기가 전통의 딜러캐리 게임에서 정글 서폿의 실력 차이로 게임이 갈리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스프링떄는 딱 정글 순위대로 순위가 갈렸다면 이번엔 정글+서폿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느낌이랄까...?

다른 분들은 요즘 메타의 핵심이 어디라고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제 생각이 맞다면 왜 그런지도 궁금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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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하
19/06/21 00:2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포탑방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탑방패를 가장 효율적으로 터트리면서 돈먹는 방법이 전령인데
포탑방패가 사라지는 14분 전에 전령을 먹고, 전령을 풀어서 미니언과 함께 포탑에 박으려면 상체 라이너 + 정글의 단순 교전 외에도 서포터의 합류가
이 타이밍에 되게 중요해집니다.
바텀의 경우 상위로 갈수록 서포터가 중요하다고하기 때문에 봇 라인전 주도권 자체가 조합+서포터의 역량에 많이 달려있는데
봇 라인전 주도권을 쥔다 -> 라인 밀어넣고 서포터가 먼저 이동 가능 -> 따라서 용, 전령에서 주도권 획득 -> 주도권이 없는 상대 상체는 적극적 플레이 불가
이것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초반의 스노우볼로 이어지는 느낌이에요.
미야자키 사쿠라
19/06/21 08:55
수정 아이콘
늦춰진 바위게 등장 시간도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이전에는 정글-미드였다면 시간이 늦춰지면서 +서폿이 된 느낌?
Bemanner
19/06/21 10:06
수정 아이콘
누가 핵심이라기보다 게임 중에 한 명이 잠시라도 일반인 눈에 뜨일 정도의 실수를 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거 같아요. 서로 너무 잘해서 옛날처럼 누가 버스타고 이런게 너무 어려워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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