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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2 16:57
에? 보통 음료값 이상의 디저트는 1메뉴로 해주지 않나요? 빵류는 아닌가..
두명이서 만원짜리 빙수 하나 시키면 뭐라고 안하지 않지 않나; 근데 또 카페 사장님 경영 방식이 그런거라면... 뭐 직원 입장에선 까라는대로 걍 까는걸 수 도 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19/01/12 16:59
오히려 커피 두 잔보다 비싸니 그 정도면 1인 1메뉴가 맞지 않나 싶은데, 카페의 방침이 그렇다면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 정도 가치를 하는 곳이라면 이용하고 아니면 다른 곳을 이용하는 수밖에요.
19/01/12 16:59
뭐 그런 규칙이..조그만 곳이고 자리 점유때문에 그런건가.....
그런거면 뭐..이해는 하겠으나......내키지 않으면 사실 다른데 가면 되긴 하죠..
19/01/12 17:09
뭐 주인장 맘이긴 한데, 다신 안가죠. 설령 파니니 잘 안 먹고 대부분은 커피만 마셔서 저 규칙에 다시 해당할일이 없다고 해도 말이죠.
19/01/12 17:26
소형 매장, 혹은 프랜차이즈라도 자유도가 높은 카페는 1인 1주문, 2~3시간 이상 점유 금지, 1인 노트북족이 1개 초과 테이블 점유 금지 등이 있긴 합니다. 우리집 앞 요거프레소가 그런데요.
본문은 진짜 오버같습니다. 두 명이서 만 사천원어치를 시켰는데 뭘 더 시켜요 크크크크크크
19/01/12 17:28
저라면 두 번 다시 안 갑니다. 막말로 맘트워크에 퍼져서 논란이 됐다한들, 아무도 글쓴 님을 비난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원가 대비 이익이 많이 남는 메뉴를 안시켜주면 넌 못먹는다 이런거네요.
19/01/12 17:49
제시카님이 계산할때 " 그럼 파니니 취소하고 뜨아 두잔주세요" 했어야 카페 주인장이 '아~ 내가 융통성이 똥이었구나' 싶었을겁니다 크크크크
19/01/12 18:33
이상한 규칙은 맞는듯
규칙이라면 그 카페를 이용하고자한다면(굳이 저 파니니를 죽어도 먹어야겠다 정도?) 음료를 시키는게 맞는듯 저걸 다 시키고 들었다면 일단 시켜서 먹을듯 그리고는 안갈듯 이 글처럼 이상한 곳이라고 말하고 다닐듯
19/01/12 18:54
보통은 1인 1음료 매장에서 2명이서 와서 1음료1디저트 주문하면 아무 말 안 하는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좀 특이한 매장이네요. 저런 식으로 운영하면 다른 손님들한테도 클레임 많이 걸릴거 같은데... 본인 운영 방식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한 번 가고 다신 안 오는 손님들이 많을 거 같네요.
19/01/12 19:31
디저트가 음료에 비해 순이익이 적긴 할겁니다. 디저트 팔아도 별로 안남는다고 하소연하는걸 얼핏 들은거같아서..
근데 그거랑 관계없이 둘이 14000원냈는데 더 주문하라고하면 저는 그자리에서 일어납니다..
19/01/12 19:33
규칙 따라주고 규칙 마음에 안들면 다시는 안 갈 거 같습니다.
저는 이삭토스트 가서 4000원 정도 나와서 카드로 지불한다고 하니까 주인아주머니가 5000원 이상 아니면 원래 카드로 안해준다고 하셔서 다음부터 안갔습니다.
19/01/12 22:42
이상하네요. 디저트도 엄연히 메뉴인데.. 더군다나 파니니가 커피보다 훨씬 더 비싼데 멍청한 것 아닌가요? 딱 한 번 가고 다시는 안 갈 듯합니다.
19/01/13 22:28
프랜차이즈 마케팅 업체에서 일했을 때, 저런 유형의 자영업자 분들이 꽤 계셨어요.
보면서 스스로 결론 내렸던 것은 "플러스 요소보다 마이너스 요소에 더 집중하시는구나."라는 점이었습니다. 어떻게든 팔기만 하면 1원이라도 오르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주문한대로 팔면 원래보다 덜 버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1원 이득일지라도 손님 접대를 잘하면 그 손님이 다시 올거다라는 생각보다 우선이드라구요. 같은 예시는 아니지만 이런거도 있어요. "우리는 동네장사라서 고객관리 안해도 되요. 얼굴만 봐도 우리 손님인지 아닌지 알아요." 성공한 자영업자분들, 마케팅 담당자들이 주구장창 얘기합니다. "동네장사라서 고객관리 더 하셔야한다. 10년 이상 장사해도 자기가게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원래 고객은 이사가고 새로운 주민이 올 수도 있다." 이해못하시고 몇년뒤에 폐업 혹은 업종변경 하시는 분들 많아요.ㅜ
19/01/14 00:24
제가 말씀드렸던 의도는 "위사례와 비슷하게 일부 자영업자의 논리가 비상식적일 때가 많다."는 것이예요.
위 사례와 상당히 유사했던 경험이 있는데, 음식(제빵종류)주문 시 카페에 오래 머물 가능성이 높으니 회전율 생각하면 안받는 게 낫다는 황당한 얘기를 하셨던 적이 있어요. "저 손님 때문에 다른 손님이 못오니 손해다."라는 거죠. 정작 다른 손님의 방문이 가정임에도 불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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