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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7 14:10
그게 싫어서 직장을 나와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크크
회사 다닐때는 그냥 마음 맞는 회사 사람끼리 일 끝나고 맥주 한 잔, 여자친구랑 주말에 어디 놀러갈까 이런 생각하며 버텼던거 같습니다.
18/11/17 15:38
그만두면 돈없다. 그러면 담배값과 울 고양이 밥과 간식은 어쩌나. .
그리고 당시엔 카드빚을 만들어두면, 도움이 되더군요.하지만 카드로 빚을 만들면 일은 그만둘 수 없지만, 가장 큰 목표인 저금이 되질 않아서. . 역시 좋은 방법은 아니군요.
18/11/17 16:56
다른 데 가도 이보다 나을 거라는 보장도 없고, 월급이나 타서 트와이스 굿즈 사고 소설 사보고 게임 사모으는 재미나 즐기자고 생각하며 삽니다.
18/11/17 17:40
조금 짜증나는날 - 퇴근길에 로또를 삽니다.
당첨확인을 하지 않고 모아둡니다. 진짜 당장 때려치고싶은 기분이 드는날 - 모아뒀던 로또들 당첨 확인을 합니다. 꽝이죠? 에휴...일은 해야지...ㅠㅠ 합니다.
18/11/17 17:53
이직을 알아보고 이러다 죽을거같으면 맘편히 퇴사. 부양가족이 있으면 좀 고민이 되지만 일단 나부터 살아야
아그리고 죽기전에 모아둔 돈 다 써야지 생각하는데 돈쓰다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죽을 생각이 좀 사라지더군요 아무튼 죽을 용기는 없는데 인생에 큰 미련이 없어서 너무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어요. 그냥 대충대충 맘편히 적당히 삽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18/11/17 18:29
진짜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면서 버팁니다. ~~한 상황에서 ~~까지 하면 진짜 끔찍한데, 생각해보니까 그것보단 낫네... 견딜만 하네... 이런 식.
댓글 스르륵 읽고 이거 쓰면서 좀 슬퍼졌어요 ㅠㅠ
18/11/17 19:21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직장생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그 드라마 보면서 마음의 위로가 많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일단 부모님 생각하면서.. 아버지가 이런 직장생활을 30년 넘게 하시면서 나한테 한번 내색안하셨구나..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18/11/17 23:05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같지만 그냥 버티고 사는거죠.
고딩애들 수업할때마다 했던얘긴데 적성따위 개나줘버리라고했어요. 주변을봐라 적성에맞는일 하는사람있는지... 모두들 비슷하게 살더라고요...
18/11/18 00:00
이직 준비해야죠. 다른 좋은 곳 찾는데 성공하면 제일 좋고 실패한다면 나름 지금 회사에서 더 참아야 할 이유가 생긴거라 심리적으로 약간은 더 편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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