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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3 11:25
https://namu.wiki/w/%EB%A9%94%ED%8A%B8%ED%8F%AC%EB%A5%B4%EB%AF%BC
여긴 활성산소 얘기는 딱히 없네요...그냥 사이드이펙트인건가
18/10/23 10:52
[문과여서 죄송]찾아보니까 세포내 활성산소를 말하는 거네요.
활성산소가 너무 높아지면 안좋지만 적정한 농도면 우리몸에서 인슐린을 나오게 한다는 군요.
18/10/23 10:59
당뇨랑 관련이있는지는 모르겠만 고등학교생물지식으로는 들숨으로 얻은 산소가 피에녹아서 모든세포들한테 산소를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받아서 날숨으로 내보내요
세포가 활동?하려면 산소가 있어야하거든요 기계과와서 생물을 안했더니 오래전지식이라 헷갈리네요.
18/10/23 11:23
메트포르민과 산소라니??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 구글에서 좀 알아봤는데 신기한 내용이 있네요 덕분에 알아갑니다.
찾아본 논문에 따르면, 산소와 연관이 있긴 한데 세포 내 산소분자수를 높인다는 건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정반대에요. 최대한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몸이 저혈당 상태에 빠지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세포, 정확히는 세포 내 발전소 같은 존재인 미토콘드리아의 산소소비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산소를 쓰는 과정은 세포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 등의 부산물을 만들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노화를 촉진합니다. 그래서 산소소비를 줄이려면 저혈당 상태에 빠지면 안되겠죠. 당뇨병은 혈액에 당이 엄청 많은데 세포는 그 당을 퍼주는 인슐린을 인식 못해서 당을 못 가져가 굶어가는 병입니다. 결국 혈당은 높은데 세포 입장에선 저혈당이에요. 결국 산소소비가 증가하구요. 메트포르민은 초기 당뇨환자에게 쓰는 약인데, 간의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올려줍니다. 인슐린 감수성이 올라간다는 건 그전보다 세포가 인슐린을 잘 인식하게 된다는 거에요. 인슐린을 인식하면 세포는 당을 공급받을테니 산소소비를 늘릴 필요가 없고 세포손상도 줄어들 겁니다. 한줄요약: 세포 내 산소량이 늘어난다는 말은 별 의미없는 소리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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