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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19 10:19:28
Name Syncnavy
Subject [질문] 지방흡입 혹은 람스(LAMS)질문입니다.
이곳은 여초사이트 이므로 질문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매년 회사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보니 3년동안 헬스/자전거/마라톤 등 별짓 다해봐도 bmi는 떨어지지 않더군요. 오히려 가장 최근년도 수치가 27을 찍는걸 보고 제 의지는 시베리아의 폭풍 앞에선 콧바람만도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그동안은 점심시간이라도 이용해 헬스를 했으나 제가 부업을 시작한 관계로 그마저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다하다 식욕억제제를 검색해보았으나 b형간염 보균자가 정기적으로 약을 먹겠다 하니 의사 친구가 저를 생또라이 취급을 하더군요.

자기와의 약속을 수도 없이 어기고 식탐이 충만한 제가 내린 결론은 돈을 투자하더라도 의학의 힘을 빌릴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366mc 사이트를 가보니 지합흡입 외에 주사치료제인 람스라는 것이 있더군요. 비용은 어차피 백오십 선을 생각하고 있는지라 비슷할것 같은데 주사후 멍 자국을 보니 살벌하더만요.

어차피 복부에만 맞을거라 상관은 없습니다만 방문전에 지방흡입과 람스의 차이에 대해 공부하면 좋을것 같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각종 시술 경험자분들께서 답변을 달아주시면 더더욱 감사할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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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9 10:27
수정 아이콘
람스 좋은 시술입니다.
한가지 아셔야 할 것은 람스, 지방흡입 및 기타 비만 시술들은 "체형"교정이 목적이지 "체중" 조절이 목적이 아닙니다.

글쓴이 분에게 필요한건 식이조절 입니다.

그 어떤 시술을 하시던 bmi 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Syncnavy
18/02/19 10:3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식이조절을 참 부단히도 노력했지만 저는 안될놈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ㅠㅠ 그래서 식욕억제제도 생각해봤던건데 간건강을 남들보다 더 신경써야 하는 터라 그것도 위험해보이고.. 비싼돈들여 지방이라도 빼면 그게 아까워서라도 마인드에 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몸무게보다는 체형변화를 더 생각하고 있습니당..
18/02/19 11:11
수정 아이콘
지방뽑고 살찌면 지방 안뽑았던 부위 상대적으로 더 찝니다 ^^;;;
18/02/19 10:52
수정 아이콘
글쎄요..람스를 해서 일시적으로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만..엄격한 식이요법이 없으면 결국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든 뭘하든 간에 체중 조절이 목적이라면 일반인이 운동량을 극도로 올려서 효과보기는 사실 힘들구요..
식이요법을 통해서 어느정도 조절하시고 더욱 효과보기 위해서 시술 하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됩니다.
Syncnavy
18/02/19 11:03
수정 아이콘
뫼비우스의 띄 처럼 결론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는군요 ㅠㅠ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마음입니다. 이 난리를 치고서도 니가 또 먹겠다는거냐!! 하는 그런.. ㅠㅠ 답변 감사히 듣겠습니다!!
18/02/19 11:19
수정 아이콘
아는 지인이 받은 경험이 있어서 물어보니 람스 받고 나서 식이요법 제대로 안되면 하나마나라고 합니다.
물론 식이요법이 동반되면 효과는 더 좋겠지요.
Syncnavy
18/02/19 11:2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저에게 남은 의지는 좁쌀만한 수준인데.. 감사합니다 ㅠㅠ
인생은서른부터
18/02/19 13:09
수정 아이콘
체지방을 줄이는게 목적이시라면
저탄고지 LCHF 식이요법 추천드립니다
운동을 해도 지방량이 감소하지 않는다면 식단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평소 드시던 식단에서 탄수화물의 비중이 과하게 높지 않았나 돌아보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마 꽤 드셨을거에요
대신 저 저탄고지 식단을 하실때 평소 좋아하셨을 것 같은 탄수화물류는 거의 배척대상이기 때문에 초반에 많이 힘드실 겁니다
실제로 저 방식을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메뉴 선정 때문이니까요
KBS 다큐 지방의 반격이었나 무튼 그런 비슷한 몇부작 다큐 있으니까 살펴보시고
두달세달만 딱 실천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동네형
18/02/19 14:41
수정 아이콘
효과가 두달 간다면 죽을때까지 격월로하셔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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