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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9 08:23
저랑 완전 비슷하시네요. 와우 공대장도 하고, 롤도 할만큼 하고, 스팀겜도 만시간 단위로 했는데, 어느 순간 게임이 지겨워 지더라구요.
해결책이 있습니다. 결혼을 하시고, 아기를 가지세요. 하루에 30분 게임하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됩니다. 뭘해도 즐겁습니다. 베그에서 내려가자마자 펀치로 죽어도, 롤에서 팀원 세명이 트롤해도 하하하하 웃으면서 게임할 수 있습니다.
18/02/19 08:43
아무 걱정없을 때나 게임이 재밌죠. 책임감 가질 나이가 되면 무의식적으로 온전히 즐기기 어려워요. 삶의
무게에 비해 게임은 시시하거든요.
18/02/19 08:53
이게 맞는거같네요 현재의 고민수준에 비해 게임이 시시해진듯..
게임 빡쎄게 해서 온라인에서 어느수준에 올랐을때 혹은 패키지 하나 깼을때 현자타임이 장난 아니더군요
18/02/19 09:50
아 저도 게임불감증이 온 적이 있는데 원인이 뭔지 말로 정확히 정의하기 힘들었는데, 포도님 말씀을 들어보니 이게 저한테 큰 원인이였던 것 같습니다.
18/02/19 12:20
현실은 게임 시장은 날로 커져가고 나이 지긋한 아재들도 폰겜 뒤적대는데 있어보이는 말로 현자인 척 하지 마세요 그럼 게임하는 사람들은 고민없는 사람들인가 걍 스스로 재미 없어서 안하는 걸 왜 조건 탓인지
오락하는 데 이유 없죠? 오락 안하는 데 이유 없습니다
18/02/19 09:09
겜게만 봐도 그런 사람들 많은것 같습니다.
억지로 게임 뭘 하려하지말고 그냥 받아 들이시고 본능적으로 하고 싶은 다른 무언가를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러다보면 또 어느날 게임이 땡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안맞았지만 혹시 모르니 사람들 입모아 얘기하는 추천게임을 해보시는것도..
18/02/19 09:09
복합적인거죠 뭐. 게임에 흥미가 떨어졌을 수도 있는거고, 그냥 취향에 맞는 게임이 없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rts나 mmo 같은 경우는 가뭄 수준이라 이쪽 취향이면 더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기도 하고요.
18/02/19 09:09
제가 그랬었는데 1차로 오버워치로 한번 치료(?)하였고 요즘은 PS4 프로 구입하여 대작 게임 하고 있는데 개꿀입니다
(남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찬찬히 스토리나 그래픽 등 감상할 수 있는 대작 게임으로..)
18/02/19 09:33
게임 자체가 질린건 아니고, 새로운 감성을 자극할 게임을 아직 못찾으신거라고 봅니다.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현타 왔었는데 요새 문명6, 배그 두개가 재밌더라구요. 오히려 몬헌, 젤다는 플탐이 채 3시간이 안됩니다;;
18/02/19 12:13
게임을 했을 때의 재미 < 게임하는 시간+체력,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지 않을까요? 저도 게임 좋아하고 게임을 하면 재밌을 것도 아는데, 요새는 게임하는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18/02/19 13:45
slay the spire 추천 드립니다.(2)
설 연휴 하루 4시간씩 플레이 했습니다. 도적으로는 3번 클리어했는데 전사놈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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