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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8 20:49
제 얘기인줄 알앗습니다. 사무직인데...
저도 일이 많은것도 아니고 선배가 갈구는것도 아닌데 객관적으로 봐도 현부서와 직무가 낮은 위치에 있거든요. 출근하면 퇴사하고싶고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운동할 때 만큼은 나의 신체에 집중하게 되고요, 몸이 프레쉬 되서 마음도 프레쉬 되는 느낌들어서 확실히 안하는거보다는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8/02/18 20:51
운동이 주는 효과가 약이 주는 효과와 비슷해요.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 물질을 활성화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무겁지 않으시다면 운동이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일 정도로 중증 환자가 아니라면야 병원에서도 운동을 하라고 권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왕이면 야외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이 좋고, 적절한 빈도(주 3회 정도)와 상당한 강도(30~40분 이상, 주변인과 대화하기 힘든 정도의 운동)일 때 효과가 특히 좋다고 합니다.
18/02/18 20:52
전 매일 멘탈을 소모하는 직업에 있습니다. 원래 정신력은 강했다 자부합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계가 명확하게 오더군요. 그래서 운동 시작했는데요 매일 매일이 새롭습니다. 왜 이제와서 한건지 후회할 정도로요 내일도 운동할 생각에 벌써 설레이네요 우리 같이 운동합시다!
18/02/18 20:54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기는 우울증 증세는 호르몬의 영향이 큽니다.
스트레스나 밤샘, 체력 저하등으로 뇌가 혼란을 겪어 호르몬 분비계가 망가지고, 감정계를 조절하는 호르몬이 이상이 생겨 우울증등이 오는 것이지요. 우울증같은것은 정신병이기보다는 호르몬계 질환입니다. 운동이 도움이 되는것은 기본적으로 체력을 길러 업무강도가 높아져도 몸이 상하지 않고 이로인한 스트레스를 덜받는 이유와 운동 자체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정신적 피곤은 뇌를 많이 사용하여 육체적 행위로 스트레스를 많이 풀기도하고, 반대로 육체적 피로는 편안한 휴식이나 휴양등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죠. 그리고 육체적 활동은 불면증을 해소시키거나, 생체리듬을 정상적으로 잡기때문에 우울증등에 도움됩니다. 그 외에 햇볕을 본다던가. 업무를 배제한 야외 활동 행위 자체가 불안감이나 무기력증에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우울증 해소등으로 운동을 한다면, 또는 단기간에 몸만들기가 목표가 아니라면 몸을 혹사시켜서 스트레스를 받는 운동보다는, 즐겁게 할수있고 체력을 증진시켜줄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스쿼시,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조깅, 자전거 기타 등등...
18/02/18 21:02
운동을 하는게 도움은 됩니다.
다만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잘 해야만 하는, 목표가 높은 생각은 안 하면 좋겠습니다. 1시간을 움직여도 멍~하고 무기력한채로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즐겁고, 5분 10분만 집중해도 좋아. 이정도만해도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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